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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LG G시리즈의 뒷테 변천사, G 라인업의 뒷테 열전

스마트폰의 얼굴은 전면이 아니라 뒷면이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볼 때 가장많이 보게 되는 부분이 후면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사용을 위해서는 전면을 가장 많이 보겠지만, 손에 쥐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중에 다른 사람들은 내 스마트폰의 뒷면을 보게 되니 어쩌면 전면 만큼이나 디자인적으로 중요한 역활을 하는 곳이 바로 스마트폰의 뒷면인것 같습니다. 전면은 거의 대부분을 LCD가 차지하고 있으니 뒷테만큼 그 스마트폰의 개성을 들어낼 만한 부분이 많지 않거든요.

 

 

하지만 제조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탄생시킨 뒷 커버들은 ... 스마트폰의 보호라는 미명아래 두툼한 보호커버로 감춰지기 일쑤... 참 안타까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스마트폰의 뒷테는 금새 잊혀지기 일쑤이고 특별한 하자(응?) 가 있지 않는 한 크게 관심을 갖는 사람도 잘 없기도 합니다.

 

최근 LG전자의 3번째 G 스마트폰 G3가 출시가되면서 G3의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도 상당히 화자가 되고 있습니다. 더욱 깔끔해진 디자인에 베젤이 더욱 얇아져서 그런지 처음 보는 사람들 마다 예쁘다~ 라는 말을 꼭 하더라구요. G3에 대한 디자인적은 이야기를 풀어 드리기 전에 이쯤에서 한번 짚어보는 G시리즈의 뒷테열전 입니다.

 

 

옵티머스 G

가장 처음으로 G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던 녀석은 옵티머스 G 입니다. 후에 옵티머스가 빠지고 G라는 이름으로 변경되면서 지금은 그냥 G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G는 일체형 스마트폰으로 탄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뒷면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기도 했구요.

 

 

후면에는 크리스털 리플렉스 공법이라는 이름도 어려운 제작방법이 적용 되어 있습니다. 무려 15개월의 개발끝에 마치 보석을 깍는것 처럼 격자 형태로 깍여 있어서 보는 각도에 따라 반짝임이 달라지는 기법을 사용해 아주 예쁘게만들어 놓았지만, 일체형이라는 특성 때문인지 그리 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미국에 특허도 내어 놓은 기술이라는군요.

 

 

뒷면은 두겹으로 되어 있는데, 크리스털 리플렉스 공법으로 깍인 면을 보호하는 얇은 강화유리가 덪데어져 있습니다. 블랙색상은 지문이 잘 보이는 단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효과적으로 뒷면을 보호하고 스크레치에도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여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맘에 들어 했던 녀석이구요.

 

 

G프로

G에서 살짝 옆그레이드가 된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던 G프로 입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사람들은 G프로의 일본형 제품이면서 나중에 KT에서 출시된 GK가 더 좋았다는 평이 있기도 하죠.

 

 

후면에는 디지털 큐브 패턴을 입혀 놓았습니다. 수많은 격자 안에 각기 톤이 다른 사각의 큐브를 그려 놓아서 마치 디지털을 표현 하는듯해 보이는 무늬 입니다.

 

상당히 매끈한 재질감을 가지고 있고 G와 마찬가지로 보는 각도에 따라서 디자인이나 패턴이 달리 보이긴 하지만, 스크레치까지 신경쓰지는 못했는지 스크레치에서 완전히 자유로울수는 없었고, 플라스틱이라는 한계를 벗어 던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패턴은 예쁘죠?^^

 

 

G2

LG 전자의 스마트폰이 재 조명 받기 시작한것은 G2부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확 바뀐 LG의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었던 G2 입니다. 후면키와 OIS카메라의 적용은 신의 한수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모델이기도 하죠.

 

 

후면키가 워낙 인상적이라서 그런지 뒷 커버에 대해서는 크게 특별할 것이 없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이 때 부터 퀵 윈도우가 적용 된 플립커버가 나오게 되면서 컬러플한 뒷테를 가진 G2를 종종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사선으로 된 스트라이프 무늬만으로 표현된 깔끔함이 G2의 얇은 베젤과 어울리면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느끼게 해 주던 모델이지만 다소 밋밋하다는 인생을 지울 수 없었기도 합니다.

 

G프로2

G프로2는 G2 프로냐 G프로2냐를 놓고 상당히 고심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G프로 2로 결정이 되면서 G프로라는 라인이 G시리즈의 메인이라는것을 확실히 보여준 네이밍이 아니었나 합니다.

 

 

G플렉스에서 셀프힐링으로 내구성을 높였지만 지문이 묻어나던 단점과 다소 밋밋했던 G2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면서 적용 된 메탈메쉬소재의 뒷 커버는 스크레치에 완벽하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김군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주었습니다.

 

 

펄이 가미된 메탈 메쉬소재의 뒷커버를 통해 G3의 메탈 스킨의 영감을 얻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G3 

드디어 만나게 된 G3! 이미 출시 전부터 메탈릭 소재를 사용했을 것이라는 유출이 나돌면서 기대감을 한껏 떨어트려 놓았지만, 실제로 만나 본 G3는 상당히 매력넘치는 제품 이었습니다.

 

메탈스킨을 적용해서 전체적으로 메탈의 느낌을 갖고 있지만, 골드와 화이트 그리고 블랙의 3가지 색상마다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합니다.

 

 

패턴은 여지껏 자주 보여 주었던 헤어컷 디자인이 가미 되어 있지만 메탈릭 이라는 느낌이 주는 강인함과 금속 고유의 세련미가 가미 된 디자인은 수만번의 디자인 시안을 작성하며 찾아낸 최고의 곡률과 맞물리면서 부드럽고 편안한 그립감을 주면서도 멋진 디자인으로 탄생 되었습니다.

 

 

같은 듯 다른 G시리즈의 뒷테 어떤가요?^^ 오리지널 G시리즈만 소개할까 하다가, G프로 라인도 G라인인 만큼 함께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번외로 Gx와 G플렉스가 있긴한데, 아직까지 메인이라고 하기는 좀 부족하니 패스~ 어쩌다 보니 화이트 색상의 모델들만 소장하게 되어서... 사진으로 잘 티가 안나 보이기도 하네요...^^;;

 

전에는 화려한 뒷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 했던 반면 점점 심플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의 재질로 변화하는 모습도 참 흥미롭더라구요.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뒷면은 바닥과 직접 닿으면서 많은 마찰을 일으키는 부분이라서 제조사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부분인데, 디자인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면서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부분이라 소재나 패턴의 선택을 놓고 많은 고민을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의 스마트폰이 플렉서블이나 투명 스마트폰으로 진화하겠지만, 이런 바 형태의 제품이 당분간은 지속 될테니 제조사의 뒷테열전을 지켜 보는것도 소소한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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