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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태블릿

G패드 8.3, 직접 보니 매력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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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빼곤 만족도가 높았던, G패드 8.3에 대한 첫 느낌

 

가격이 공개 되기 전에는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G패드 8.3... G패드 8.3이 정식 출시가 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반응을 이끌어 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다곤 해도 LG에서 옵티머스 패드의 상처를 딛고 다시 야심차게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시장에 도전장을 낸 만큼 상당히 궁금하던 차에 G패드 8.3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G2의 DNA를 그대로 물려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약간 변칙 DNA를 가진 뷰3와 얼마전 공식 발표가 된 G플렉스까지 모두 4가지의 기기가 G2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젤은 G2처럼 상당히 얇게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매끈한 모습이 참 마음에 듭니다. 물론 G2와 마찬가지로 소프트키가 적용이 되어 있는데 태블릿류들은 모두 소프트키가 대세 이군요.

 

 

이녀석 뒷테가 상당히 고급스럽고 멋진데, 블랙 보다는 화이트 모델이 더 멋스럽더군요. 이날은 화이트 모델은 보지 못했지만 지난 KES2013에서 만나본 화이트 색상은 김군의 마음을 심하게 흔들어 놓았더랬었죠. 일반 플라스틱이 아닌 메탈 재질에 헤어컷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단자는 상단에 자리하고 있는데, LG전자는 요런 단자의 위치나 버튼들의 통일성을 좀 가져갈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단자의 위치도 계속 바뀌고 버튼도 있다가 없다가 뒤로 넣었다가 또 옆으로 왔다가... 너무 왔다 갔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얇죠?

 

 

별도의 커버가 없으면 거의 G2의 두께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상당히 얇은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게도 무척 가벼워서 8.3인치의 화면이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들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기 전에는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일단 손에 쥐고 보니까 상당히 탐나더군요.

 

 

노크온이나 태스크 슬라이드 같은 G2에서 강조한 실용적인 UI들과 함께 스마트폰과 연동이 가능한 Q페어 기능이 상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Q페이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LG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타사의 스마트폰도 연동이 가능 합니다.

 

 

Q페어가 완료 되면 스마트폰으로 오는 문자나 전화 등의 간단한 알림들이 연동이 됩니다. 카카톡도 연동이 되지만 답장은 보낼 수 없다고 하더군요. 좀 더 다양한 알림과 기능이 Q페어로 가능하지 않은것이 아쉽기도 한데, 기능이야 나중에 업그레이드가 더 될것 같고 중요한것은 LG전자의 기기들을 아우르는 이런 통합 솔루션들이 들어가기 시작 했다는 것이죠.

 

 

8.3인치의 대 화면은 상당한 감동을 안겨 주는데 큰 화면에 걸맞게 가로 UI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홈 화면 뿐만 아니라 잠금화면에도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화면이 크니까 가로로 사용해도 크게 불편한 경우가 없네요. 옵티머스 G프로에도 가로 홈 화면이 적용이 되었다가 G2에서는 빠졌는데, 요런것은 빼지 말고 계속 통일 해 주어도 좋을듯.

 

 

사실 G패드가 약간 관심밖으로 멀어진것은 약간 작지만 7인치의 풀HD의 화면을 가진 넥서스7이 출시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성능에 가격이 더 싸니까요. 같은 풀HD이긴 하지만 화질 면에서는 넥서스7 보다는 G패드 8.3에게 더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부 메모리 장착을 위한 슬롯도 물론 가지고 있습니다. OTG메모리 까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사용가능한 확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지만, 통신사를 통한 모델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듯 합니다. 덕분에 선탑제 어플이 없으니 빠릿빠릿 하고 움직임이 여유롭지만, 무적칩을 사용할 수 없는것은 좀 아쉽네요...ㅠㅠ

 

 

물론 이녀석을 위한 커버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화이트와 레드 등의 컬러를 가진 케이스도 물론 있고 스마트 커버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스탠드의 기능도 가지고 있지만 이것 탁착 하는 방식이 스마트 하지는 않네요. 요것 좀 애매한 방식이긴 한데 끼우고 빼는게 그닥 헐겁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자주 빼고 끼면 좀 그렇겠죠?

 

 

G2의 커버와 비교 컷, 좀 더 스마트한 커버를 만들어 주었더라면 좋았을것을... 아니면 완전히 레트로한 느낌의 커버들을 만들어 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역시 넓은 디스플레이는 상당히 시원시원한 사용성을 보여 줍니다. 베젤이 얇아진 만큼 손에 쥐기도 편하고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손에 착착 감겨 오는게 좋네요.

 

 

웹서핑 시에도 일반 웹 페이지로 접근이 되는데, 풀HD에 273PPI의 해상도를 가진 녀석이라서 가독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확대해도 정교한 모습을 확인 할 수 있구요.

 

 

실제로 만나 본 G패드 8.3은 상당히 느낌이 좋았습니다. 뭐 실제로 사람들의 불만은... 기기에 있었던것은 아니었던터라...ㅎㅎ

 

G패드 8.3만 놓고 본다면 그리 나쁘지 않지만 넥서스7과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의 등장은 상당한 악제가 되었습니다. 모두의 긍적적인 평가를 바꾸었던 부분은 바로 가격 때문이었는데, 좀 더 다양한 활용성을 LG에서 제시해 주고 , 지원 해 준다면 판도는 바뀔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리뷰를 통해 조금씩 풀어 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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