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는 화면캡쳐 마저도 스마트 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많이 사용하는 기능중에 하나가 화면 캡쳐 입니다. 친구들과 약속장소를 정하거나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스크랩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게 되죠.
물론 캡쳐 자체만으로는 단순 저장의 의미밖에는 가지지 않기 때문에 G2에서 제공하는 노트북 어플이나 일정,메모 등 다양하게 부가 기능들을 이용해서 사용하면 자신만의 독특한 메모장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G2의 캡쳐를 사용하려고 생각하니 갑자기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기존까지 물리 홈버튼을 가진 LG전자의 스마트폰은 홈 버튼과 볼륨 버튼을 함께 1~2초 정도 눌러주면 캡쳐가 되었는데 이건 버튼이 뒷면에만 있으니까요.
버튼이 뒷면에만 있으니 당연히 뒷면 버튼을 이용해 캡쳐를 합니다. 홈 버튼 대신 G2를 대기 상태로 만들거나 깨워주는 슬립버튼과 기존처럼 볼륨 버튼을 함께 1~2초 정도 꾹 눌러주면 스크린 캡쳐가 됩니다.
DMB나 동영상 재생 같은 미디어 환경에서도 캡쳐가 가능 하지만, 후면 버튼을 슈팅 버튼으로 사용하는 카메라 기능에서는 캡쳐가 지원 되지 않습니다.
G2의 상단 노티타워를 활용하면 쉽게 Q메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처럼 Q메모 버튼이 따로 있었다면 정말 편했을 텐데 버튼이 사라진것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Q메모를 사용하면 화면 하단에 나타나는 소프트 키가 포함되지 않은 상태로 캡쳐를 할 수 있어서 불필요한 이미지를 제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Q메모는 간단한 손글씨를 화면 위에 그대로 쓸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약속장소를 공유하거나 간단히 계좌 번호를 메모 하는등의 작업을 해서 쉽게 저장 할 수 있습니다.
G2가 잠금상태 이더라도 후면의 볼륨키를 꾹! 1~2초 정도 눌러주면 Q메모가 바로 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빠른 메모가 필요할 때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고 빠르게 메모를 작성 할 수 있습니다.
캡쳐 올의 사용은 웹 브라우저 상에서면 가능 한데, 보통 웹 페이지들이 스크롤이 길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캡쳐 하거나 원하는 내용들을 캡쳐 하기 위해서 몇번에 걸쳐 나누어 캡쳐 하던것을 한방에 전체를 캡쳐 해 주는 기능 입니다. 사실 별것 아닌것 같은데 여지껏 왜 이런 기능들은 넣어 주지 않았을까요? 당연히 웹 페이지만 가능하고 기본 브라우저에만 적용 되는게 좀 아쉽습니다.
저장은 갤러리 내에 캡쳐올 폴더에 저장이 됩니다. 따로 이미지 편집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갤러리에서 자르기나 간단한 보정 등의 기능을 제공하니 원하는 부분만 빠르게 캡쳐가 가능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