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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LG의 놀라운 반격, LG G2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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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를 감탄으로 바꾸어낸 LG G2 개봉기


얼마전 G2가 전세계적인 공개 행사를 갖고 출시가 되었습니다. 출시 되기 전에도 많은 루머들이 있었고 이렇게 LG 스마트폰에 관심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출시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적용 된 후면 버튼과 소프트 키 등 기대 만큼 우려도 많았는데 직접 손에 받아 들어 본 G2는 그러한 우려를 한방에 날려 버리기에 충분했고, 대중적으로도 성공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김군이 받아 든것은 KT향 G2의 화이트 색상 입니다. 개인적으로 G2의 얇은 베젤 때문에 블랙이 더 어울릴것이라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박스 뒷면에는 깨알같은 G2의 기능과 특징들이 나열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 이라면 대부분 지원하는 것들이지만 G2만이 가진 기능들이 눈에 띄이네요.



박스를 오픈! 기본적으로 기존 스마트폰과 별반 다르지 않은 패키징 입니다. 2층 구조에 1층에는 G2가 하단에는 각종 악세서리가 자리하는 구조 이구요.



G2를 담고 있는 1층 박스 아랫 부분에는 G2의 노크온에 관한 설명이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이 후면으로 이동하면서 G2를 깨우는게 애매한 순간들이 찾아 오는데 그럴 때 노크온 기능으로 쉽게 깨우거나 화면을 잠글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너무 편하네요.



1층박스를 들면 하단에 악세서리가 나타납니다. 꺼내 놓고 보니 단촐한 구성이네요. 악세서리도 화이트로 깔맞춤 되어 있습니다.



G2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쿼드비트2 디자인도 인체공학적으로 새롭게 바뀌었고, 리모트 컨트롤 모양도 3버튼으로 각각의 버튼을 구분하기 쉽도록 변경 되었습니다.


배터리는 2610mAh 용량 입니다. 갤럭시S4와 비슷한 수준. 해외향은 3000mAh이고 디자인과 스펙이 약간 다릅니다. 하루밖에 가지고 다니지는 않아서 아직 효율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까지 체크하지는 못했습니다. 



배터리 충전 및 G2의 거치대를 겸하는 충전기는 가로로 길어 졌습니다. G프로에서는 세로로 긴 모양이라서 뒤로 넣는 방식 이었는데 이게 불편 했는지 옆으로 삽입하는 방식으로 변경 되었네요.



카툰 형식으로 된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G2의 여러가지 기능들을 사용환경과 방법에 따라 카툰 형식으로 정리해 두어서 기존의 딱딱한 설명서와는 많이 달라 졌습니다. G프로에도 이런 설명서가 들어 있었는데 카툰 형식이라서 지루하지 않게 G2의 기능들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짜잔 ~ 오늘의 주인공 G2 입니다. 좌/베젤도 얇아지고 상/하의 베젤도 상당히 줄여 놓아서 사이즈 자체가 많이 줄어 들었습니다. 사람이 가장 편안한 그립을 느끼는 최대의 크기인 가로 2.7인치의 크기 입니다.



하단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스피커 그리고 충전 단자가 위치 합니다. 하단에 있는 스피커가 상당히 인상적인데 이번에 G2에 무손실 음원을 지원하는 기능이 들어가게 되면서 하이파이 지원이 가능해졌습니다. 특별히 G2에서 하드웨어 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단순히 음원만 지원하는게 아니라 사운드 부분에 대한 공을 상당히 들인것 같더라구요.


스피커 자체를 저음과 고음 영역까지 clipping이 없는(High fidelity) 고품질 스피커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머플링을 방지하기 위해 스피커를 하단 배치 함으로써 귀까지 전달되는 소리의 왜곡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측면에는 얇은 크롬 테두리를 둘러 두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테두리를 둘러 놓아서 밋밋해 지기 쉬운 디자인을 보완하는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우려가 많았던 후면 키~ 처음에는 사용성이 그리 좋지 못할 것 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상당히 편리 합니다. 뒤에 키가 있어서 바닥에 닿지 않느냐는 문의가 많은데, 실제로는 옆의 테두리 부분이 살짝 튀어 나와 있어서 버튼이 바닥에 닿아 오작동 되는것을 방지 하고 있습니다. 노크온 기능과 함께 사용하니 이제까지와는 다른 사용성을 보여 주네요.



새롭게 변경 된 잠금 화면 해제 방식, 에니메이션 효과도 좋아졌고 사운드가 좋아져서 더욱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맛이 살아 있습니다. 터치 하는 부분 말고 화면을 깨우면 나타나는 플레어 효과도 재밋구요.



이건 Do You Know? 라는 기능인데 G2의 주요 기능들을 모아 놓은 것 입니다. 각각의 이미지를 터치하면 영상으로 G2의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설정 > 홈화면 > Do You Know? 로 이동해 기능을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G2는 기존 까지 나온 스마트폰들과는 다르게 물리 버튼을 없애고 소프트 버튼을 사용 합니다. 기존 사용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는 아직 들리지 않네요. 자신에게 맞는 키 배열로 바꿀 수 있고 화면에 따라 디자인이 조금씩 바뀝니다.



소프트 키 부분을 위로 쓸어 올리면 퀵 메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버튼이 없는 대신 이런 장치가 숨어 있는듯. 커스터 마이징은 불가능 한것 같습니다.



쿼티 자판도 깔끔하게 변경 되었습니다. G 프로 때와 비슷하고 크게 변경 되지는 않긴 했지만 나름 오타 없이 잘 타이핑이 됩니다. 한손으로 조작할 때 엄지 부분이 화면에 닿는 경우가 있는데 터치 감지 기능이 있어서 손바닥으로 눌리는 것을 감지해 오작동을 줄여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G 프로에는 홈버튼에 있던 LED 알림이 뷰2처럼 작은 LED 알림으로 변경에어 전면에서 확인이 가능 합니다. 홈 버튼이 없다보니 이렇게 변경되게 된듯.



디스플레이는 5.2인치의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옵티머스 G에 적용 되었던 제로갭 터치가 가능하게 진화해서 터치감이 G프로보다 더욱 좋아 졌고 무게도 가벼워 졌습니다. 화질은 IPS 디스플레이 이니 두 말 할 필요도 없겠죠?^^ 기존 FULL HD IPS 대비 밝기가 25% 정도 더 향상 되어서 야외 시안성도 크게 높아 졌습니다.


 

5.5 인치의 화면을 가진 옵티머스 G프로와의 크기 비교 입니다. 5.2 인치의 화면을 가진 G2가 더 작긴 하지만 한손에 들어오는 그립이나 월등히 가벼워진 무게는 상당히 인상적 입니다.




한손으로 잡아 보면 쉽게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느낌 아니까~ ㅋㅋ 사진으로는 0.3인치 차이라 크게 그립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지만 실제로 잡아 보면 그 차이가 큰데, 화면이 큰것을 선호 한다면 G 프로를, 가볍고 한손조작이 용의 한 기기를 원한다면 G2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두께의 차이는 크지 않은데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이 대부분 워낙 얇다보니 조금만 두께가 달라져도 차이가 크게 느껴 집니니다. 둘의 두께는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가벼운 G2가 더 얇아 보입니다. 실제로도 조금 더 얇습니다.



G2에는 DSLR카메라나 주로 사용되는 광학 손떨림 방지 기능인 OIS가 탑제 된 카메라가 탑제가 되었습니다. 옵티머스 LTE이후로 점점 카메라의 하드웨어 성능은 높아지고 있지만 사진 품질은 썩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 이었는데, 몇몇 샘플을 촬영해 보니 결과물도 그다지 나쁘지 않네요. 좀 더 정확한 평가는 더 촬영을 해 봐야 하겠죠?





 

중점 스펙에는 소개되지 않았지만 WiFi를 이용한 무선 저장소 라던지 더욱 향상 된 Q슬라이드 앱 등 다양한 기능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앞으로 집중탐구를 통해 G2를 낱낱이 파헤쳐 드릴 예정이구요.


사실 이녀석을 G2 데이에서 직접 보기 전까지는 우려가 많았던게 사실 입니다. 이미 후면키 기능은 팬택에서 먼저 적용 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했고, 소프트키도 그닥 반응이 좋았던것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우려 했던 기능들의 사용성 확보를 위해 각각 유기적으로 여러 기능을 연결하고 사용자들이 어떤것을 편리하게 생각 할지 혹은 어떤것이 있어야 편할지를 고민한 끝에 만들어져 실제 사용 면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의 사용성을 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놓고 볼 때 큰 펙트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는 이야기 이죠. 하지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은 이러한 기능의 발전과 적용이 사람을 향하고 있다는 것 바로 그것이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더욱 자세하게 G2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 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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