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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음향기기

아웃도어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브레이븐 BRV-1, 진짜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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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환경에 완벽대응, Braven BRV-1 아웃도어 블루투스 스피커

 

이제 장마도 끝나고 산으로~ 들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좋은 때가 왔습니다. 아웃도어 활동에서 빼 놓을 수 없는게 또 음악이죠. 요즘은 캠핑이나 피크닉등 야외 활동시에 음악을 즐기는 분들이 많고 캠핑장에서 노트북이나 태블릿, 빔 프로젝트 같은 기기로 영화를 감상하는 일들이 많아서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쯤 챙기면 상당히 귀가 즐거워 집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스피커들은 고이고이 모셔 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웃도어 활동시에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요즘처럼 언제 또 비가 내릴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스피커를 밖에 내어 두기가 겁나기도 하죠. 하지만 브레이븐 BRV-1을 만난다면 이야기는 달라 집니다.

 

 

오랜지와 블루 컬러의 2가지 생상을 가진 브레이븐 BRV-1.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색상은 아쿠아틱한 느낌이 물씬 나는 블루색상 입니다. 케이스도 튼튼하니 멋지죠? 마치 공중 부양하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뒷면을 보면 SF 영화에서 보던 비행선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는대 출격을 대기 하고 있는 모양세 이군요. 패키징 좌/우에 플라스틱 지지대가 있어서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 테이핑 된 것을 제거 하면 뒷판을 열어 브레이븐 BRV-1을 꺼내 볼 수 있습니다. 테잎을 다 제거 하면 케이스는 다시 덮기가 힘들더라구요.

 

 

패키징 상단에는 브레이븐 BRV-1 본체가 수납되고 하단에는 박스 형태로 부속품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하단 박스를 열면 유저 사용 설명서와 3가지 부속품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파란색이 예쁘죠? 전면은 스틸 재질로 다른 스피커 제품들 처럼 타공이 되어 있습니다. 그냥 봐도 무척 단단해 보이는 모양새라 마치 나는 아웃도어 제품이다~ 라는것을 몸으로 말하고 있는듯 합니다.

 

 

크기는 어른 손보다 조금 더 큰 정도. 무게도 230g정도로 무척 가볍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도 아닙니다. 가방에는 부담스럽지 않게 넣어 다닐 수 있는 수준이죠. 스틸 재질의 전면 과는 달리 전체적으로 

강한 고무 코팅으로 되어 있어서 마치 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텍티컬 기어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니 군대에서 사용하는 다기능 쌍안경 같은 모양이기도 하네요. 요즘 소니에서 나오는 디지털 쌍안경도 요것과 모양이 비슷한데 같이 가지고 다니면 택티컬 기어의 분위기좀 나겠는데요~ ㅋ

 

 

뒷면에는 둥근 모양의 렌즈캡 같은 덮개로 각종 단자가 보호 되고 있습니다. 브레이븐 BRV-1은 방수가 지원 되는데 방수 상황에서도 충분히 단자들을 보호 할 만큼 꽉 결속이 됩니다.

 

 

상단에는 브레이븐의 로고와 함께 음량 조절 버튼과 플레이 버튼 그리고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방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하나의 덮개로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해 할 수 없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서 펜치나 드라이버로 분해 하려면 제품을 부셔야 할 정도로 단단하게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바닥에도 타공이 되어 있고 이 부분을 통해 사운드와 함께 혹시 있을지도 모를 침수 상황에 빠르게 물을 빼 주는 역활도 하겠죠?

 

 

앞서 언급 했듯 브레이븐 BRV-1은 IPX5 등급의 방수를 지원 합니다. 무더운 여름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꼭 필요한 기능 이기도 하죠. 일체형 하우징 설계와 디자인으로 최대 방수기능을 확보해 IPX5 등급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IPX5 등급의 방수는 낮은 수압의 물줄기로 부터 제품을 보호 할 수 있는 등급으로 갑작스런 비나 눈 같은 생황방수 정도는 충분히 보호가 됩니다. 하지만 물속에서 견디는 완전방수는 아니니 물에 완전히 담그는 일은 없어야 겠지만 테스트 영상을 보니 물을 들이 부어도 잘 돌아가더군요. 이 부분은 나중에 성능 테스트 할 때 따로 더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5인치의 옵티머스G 프로와의 크기 비교. 옆으로 넓어서 그렇지 사이즈 자체가 그리 커 보이지는 않죠? 하지만 이 작은 녀석 안에는 70mm 패시브 드라이브(서브우퍼) 1개와 4mm 액티브 스피커 2개 그리고 D클래스의 앰프가 내장되어 있어 작지만 뛰어난 성능을 보여 줍니다. 최대 출력 레벨은 95dB.

 

 

USB로 연결하면 간단히 스마트폰 같은 기기들은 충전이 가능 한 파워뱅크의 역활도 합니다. 하지만 태블릿PC같이 2A 이상의 출력을 요하는 기기는 충전을 할 수 없습니다. 배터리는 3.7V의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사용되며 용량은 1,400mAh 입니다. 완충시간은 2.5~3.5 시간이고 중간 볼륨으로 사용 했을 경우 최대 12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 합니다. 

 

 

측면에는 스트랩을 위한 작은 홈이 있어서 스트랩을 연결해서 팔여 끼워서 들고 다닐 수 있습니다. 예전 영화를 보면 덩치큰 스테레오 라디오를 어깨에 짊어지고 다니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데 이젠 그럴 필요 없이 브레이븐 BRV-1만 손에 살짝 가지고 다니면 되겠네요.

 

 

스트랩을 연결해서 손에 들어 본 모습. 크기 자체가 그리 크지는 않기 때문에 그리 어색하지는 않죠? 하지만 이렇게 들고 다닐일은 별로 많지 않아 보이는데 스트랩을 이용해서 캡핑장 사이트에 매달아 두어도 좋겠어요.

 

 

뒷 커버 안쪽에는 5개의 LED가 있습니다. 이것으로 배터리의 충전상태를 확인 할 수 있구요. 충전시에는 불이 깜빡 깜빡 거리고 평상시에는 배터리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알려 줍니다. 충전은 스마트폰과 같은 마이크로5핀 USB단자로 할 수 있고 AUDIO 입력 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블루투스 연결이 아니더라도 외부 기기와 연결이 가능 합니다.

 

 

사실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 외부 입력이 아쉬울 때가 많은데 오디오 입력 단자가 있으니 빔프로젝터나 노트북도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연결을 위한 케이블은 기본제공이 되니 따로 구입할 필요도 없구요.

 

브레이븐 BRV-1 제품 사양

- 음악제생, 통화시간 : 최대 12시간

- 주파수 응답 : 180Hz ~13Khz +-3dB, 145Hz ~ 15Khz +-6dB

- 스피커폰 기능 : 내장마이크 

- 패시브 드라이버 (서브우퍼) 1개 (70mm), 액티브 스피커 드라이버 2개 (40mm), D클래스 앰프 내장,

- 출력 레벨 : 95dB

- 무게 / 사이즈 : 338g / 12.5(W) x 8.5 (D)  x 5.8 (H)

- 블루투스 클레스 II v2.1 , 수신범위 약 10m

- 배터리 : 3.7 V 리튬폴리머, 1,400mAh, 완충 시간 2.5~ 3.5

 

브레이븐 BRV-1은 믿을 수 없는 단단함과 방수 능력까지 갖추며 전천후 아웃도어 스피커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이 많을것을 예상해서 인지 스피커폰 기능도 가지고 있구요. 

아직까지 사운드 테스트를 오래 하지는 못했지만 우퍼와 앰프까지 잘 갖추고 있어서 인지 사운드 퀄리티가 상당히 좋습니다. 책상위에서 들어보니 둥둥 울리는 타격감이 좋더라구요. 낮은 사운드만 들어 봤는데 사운드 레벨을 높게 올려도 깨끗한 음질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덩치는 작지만 정말 큰 사운드와 깔끔하고 깨끗한 해상력은 상당히 높이 평가해 줄만 합니다.  다음 포스트에는 실제 필드에서 사용해 보고 사용기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웃도어 스피커를 고민 하는 분들이라면 브레이븐 BRV-1을 염두해 두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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