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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음향기기

브레이븐 brv-1 블루투스 스피커와 함께한 글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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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힐링에 최적의 블루투스 스피커, 브레이븐brv-1과 함께 한 캠핑

 

디지털 기기가 발달 함에 따라 이제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일도 일상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볍게 출퇴근 길 이어폰을 통해 들려오는 음악을 듣는 시간은, 하루를 깨우고 하루의 고단함을 씻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요즘은 원음 그대로 재생해 주는 뮤직플레어도 나와 있고 스마트폰도 하이파이 고음질 파일을 재생해 주는 모델도 있기 때문에 그 어느때 보다 음악을 감상하기 좋은 때 이기도 하죠.

 

휴대기기가 좋아지면서 이어폰 못지 않게 사랑을 받는 것이 바로 휴대용 스피커 입니다. 캠핑등의 아웃도어 바람을 타고 휴대용 스피커가 봇물 터지듯 많이 나오고 있기도 하구요. 하지만 진정한 아웃도어형 스피커는 많지 않은데 김군이 만나 본 브레이븐 brv-1 은 아웃도어에 최적화 된 멋진 스피커 였습니다.

 

 

요즘은 캠핑인구가 많아져서 인지 다양한 형태의 캠핑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번에 글램핑에 초대를 받으면서 캠핑장에 브레이븐 brv-1과 함께 했습니다.

 

 

캠핑 나갈 때는 되도록이면 짐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음악을 포기 할 수 없었던 김군은 항상 스피커를 준비 했죠. 캠핑 초기에는 휴대용으로 사용할 만한 스피커가 많지 않았고 있다고 해도 원하는 만큼의 음량을 갖기 위해서는 부피가 큰 스피커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술이 발달해서 그런지 작은 사이즈의 스피커도 충분한 음량을 내어 주어서 좋더라구요. 브레이븐 brv-1 의 경우는 부피는 작지만 사운드의 음질이나 음량 모두 충분히 만족 할 만 했습니다.

 

 

글램핑이라서 모든게 세팅이 되어 있으니 참 좋더군요. 땀흘리며 텐트며 타프를 치고 가구를 세팅하지 않아도 모든것이 갖춰진 텐트가 턱~ 주어지니 간단히 짐을 풀고 시원한 커피한잔을 하며 음악을 즐기는 여유가 왠지 기분이 좋습니다. 아웃도어에 맞게 솔리드 기어 같은 외관을 하고 있지만 이런 럭셔리함과도 잘 어울리네요.ㅋㅋ

 

 

밖으로 나가보니 여기저기 걸려 있는 해먹이 눈에 띄입니다. 여름 캠핑의 맛은 해먹에 누워 흔들흔들 거리는 맛이 제맛 입니다. 해먹에 누워 보면 살랑살랑 흔들려 주는게 스르륵 잠이 올 정도로 아주 편안해요.

 

 

흔들 거리는 해먹 위애서 듣는 음악 그 맛이 정말 일품 입니다. 브레이븐 brv-1 자체에 음량 조절 버튼이 있어서 굳이 스마트폰을 꺼내 들지 않아도 되요. 보통 사이드 테이블에 올려 놓고 사용하는데 해먹 안에 조용히 켜 두면 사운드가 더 좋다는 사실~~

 

 

일체형 설계라 충격에 강한 녀석이라 이렇게 가지고 놀다가 떨어 트려도 완전 안심! 지난 포스트에서 보여 드렸듯 SUV중에서도 단단하고 무겁기로 유명한 허머가 밟고 지나가도 멀쩡한 녀석 입니다. 타공된 전면을 제외하면 외관이 고무재질이라서 스크레치도 걱정 없구요.

 

 

화롯대 테이블 위에 올려놔 보았는데 역시 아웃도어에 참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죠? 전체적으로 단단한 느낌이 강한 녀석이라서 아웃도어 활동시에 스타일을 살리는데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날 잠깐 소나기가 왔는데 바쁘게 다른 짐들을 이동 시키느라 미쳐 브레이븐 brv-1을 챙기지 못했지만 전혀 걱정이 되지 않더군요. 브레이븐 brv-1은 IPX5의 방수 등급을 획득한 녀석이라서 방수기능이 있습니다. 완전히 물에 잠겨서 사용하는것은 무리가 있지만, 가벼운 소나기를 만나거나 혹시 물을 엎어 버리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 집에서 샤워 할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지요...스마트 폰은 욕실 밖에 두고 이녀석만 살짝 들고 들어가면 되니까요~

 

 

방수 테스트 때문에 여러가지 하드한 테스트를 진행 했지만 아직까지 멀쩡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물이 들어가면 사운드가 이상해 질줄 알았는데, 물을 드리부어도 당시에만 잠시 음질에 이상을 보일 뿐 금새 안정적인 사운드를 들려 주어서 완전 깜놀... 계곡에 빠트려도 살아 나오는 무시무시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식을 할 때도 쿵짜라 짝짝 쿵짝짝~ 브레이븐 brv-1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와 함께 하니 요리가 더 즐겁습니다. 밤이 되면 이웃캠퍼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사운드를 살짝 줄여주어야 하지만 적은 음량에서도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 주어서 들리는 둥 마는 둥 하는 사운드와는 차원이 다른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브레이븐 brv-1이 방수와 충격에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운드 겠죠? 텐트 안의 경우는 물론이고 외부로 들고 나가도 사이트 하나 정도는 충분히 커버하는 음량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히려 옆집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사운드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구요. 음질이 완벽하게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사운드를 들려 주었습니다. 고음 처리도 좋지만 서브 우퍼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베이스를 둥둥 울려주니 더 풍부하게 들리더라구요.

지난 리뷰에 이어 간단하게 캠핑에서 사용기를 적어 보았는데 느낌이 어떠신가요? 브레이븐 brv-1은 사실 좀 투박하다 싶은 정도의 디자인이긴 하지만 이런 심플한 매력이 아주 멋진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독특한 디자인 만큼이나 성능도 우수해서 아웃도어 활동에 꼭 필요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고 외부 충격에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스피커는 사실 고이 모시고 다닐 수가 없기 때문에 막 쓰기에 편해야 하는데 그런면에서는 브레이븐 brv-1은 정말 최강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배터리 타임도 우수한 편이라서 1박2일 정도의 캠핑이라면 굳이 충전기가 필요 없을 정도의 사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충까지  3시간 정도 소요되는 1,400mAh의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가지고 있고, 수신범위는 10미터 이내 입니다. 보통 듣기 좋은 중간 정도의 볼륨으로 사용하면 12시간 정도 연속 재생이 가능 하구요.

 

충전도 마이크로 5핀이라서 스마트폰과 함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니 별도의 충전기도 필요치 않아서 편리 합니다. 휴대용 배터리 뱅크 기능도 있어서 비상시에는 충전기를 충전 할 수 있기도 하니 다용도로 활용도가 높아서 아웃도어 활동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웃도어 라이프에 적합한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는다면 브레이븐 brv-1은 그 해답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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