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베가 아이언 만들기, 시그니처 서비스
베가 아이언의 가장 큰 특징은 변하지 않는 가치를 상징하는 엔들리스 메탈 테두리에 있습니다. 최근 CF가 왕뚜껑 CF로 패러디 되면서 한번 더 화자가 되기도 했죠. ㅋㅋㅋ
이 엔들리스 메탈 테두리는 플라스틱에 도금을 해 놓은 것이 아니라 진짜 메탈 이기 때문에 차가우면서도 깔끔한 멋을 한껏 내어 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새겨 넣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베가 아이언을 완성 할 수있는 서비스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강남에 위치한 강남 서비스 센터 입니다. 시그니처 서비스는 전국에 6곳, 서울의 경우는 강남과 종로 지점에서 받을 수 있는데 두 지점의 하루 각인 서비스 진행 비율은 비슷 하다고 하니 가까운곳으로 가면 됩니다.
팬택 강남 서비스 센터의 위치 입니다.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 근처에 있고 9호선 신논현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면 금방 볼 수 있습니다. 찾아 가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
한쪽에는 AS 접수를 받는 접수대가 있고 안쪽으로 시그니처 서비스를 진행하는 데스크가 따로 있습니다. 별도로 AS 창구에 접수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강남점은 복층으로 되어 있고 AS받는 사람들은 위층으로 가도록 되어 있어서 그런지 시그니처 서비스를 받는 1층은 한산~ 하더라구요.
자신의 전화번호와 시리얼 넘버 등을 간단히 적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시그니처 데스크에 접수하고 기다리면 됩니다. 시그니처를 각인 하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으니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10분만에 처리하고 나갈 수도 있습니다.
시그니처 서비스는 5가지 한글 폰트와 5가지 영문 폰트를 선택 할 수 있고,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 컬러로 각인 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는 눈에 잘 띄이지 않기 때문인지 블랙 색상의 각인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자신의 각인 서비스 외에 타투이스트 노보와 캘리그래퍼 다자란소년의 아트스트 작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시그니처 서비스는 상시 운영 되지만 아트스트 각인은 2013년 12월 31일까지 운영 되구요. 이것도 블랙과 화이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타투는 정해진 컬러가 있어서 그것만 되는것 같습니다.
위의 판에 예제가 있긴 하지만 실제 각인 하면 또 느낌이 다른데 그런 느낌을 각인 전에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실제 각인 된 셈플들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트스트들의 작품 예쁘죠?^^
시그니처 각인은 요런 레이저 각인 기기에서 이루어 집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원하는 시그니처를 알려주면 이곳에서 착착 각인을 진행 합니다. 보통 2~3분이면 각인 작업이 완료가 되는데 타투의 경우는 20~3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적 여유를 감안하고 가야 겠습니다.
한켠에는 이렇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별도로 PC는 없더군요. 아마 윗층에 AS 받는 공간에 마련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타투 무늬를 세기거나 사람이 많아서 대기 하려면 여기서 대기 하면 됩니다. 간단히 커피나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타투의 경우는 엔지니어 분이 직접 알아서 작업하지만 다른 각인의 경우는 이렇게 옆에 앉아서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함께 작업 합니다. 각인을 한번 작업하면 지울수가 없기 때문에 충분히 설명해 주시고 잘 대응해 주시더군요. 특히 저 여자분! 제가 이것저것 귀찮게 물어 봤는데 친절히 대답해 주시고 응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런 플레이트에 살짝 끼워 넣고 각인을 합니다. 뒷 커버를 빼고 작업하긴 하는데 별도로 배터리 분리는 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각인 할 때 진동이 오거나 하면 난감해 지니 각인 서비스 받을 때는 잠시 꺼 두는것이 좋겠습니다.
아티스트 갤러리에 있는 작품을 각인 할 때는 별도로 폰트를 지정할 일이 없으니 블랙이나 화이트 컬러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붉은 폰트로 된것은 화이트 컬러로, 블랙 컬러의 폰트는 블랙 컬러의 폰트로 각인이 됩니다.
각인 되는거 직접 보니까 상당히 신기 하더군요. 요것 동영상으로 찍었어야 했는데..ㅋㅋ 저 플레이트에 살짝 끼워두면 알아서 레이저로 징징~ 왔다 갔다 하면서 각인이 됩니다. 마치 프린터에 프린터 되듯이 말이죠.
짜잔~ 김군의 각인 서비스가 완료 되었습니다. 저는 캘리그래퍼 다자란 소년 김동욱씨의 작품을 선택 했는데 해 놓고 보니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한쪽 면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4면을 모두 할 수 있으니 원한다면 한쪽에는 캘리를 다른 면에는 타투 무늬를 넣어 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직인이 똭~! 블랙컬러로 각인 했지만 보는 방향에 따라서는 또 색이 달라 지기 때문에 느낌이 달라집니다. 화이트 색상 보다는 블랙컬러가 괜찮은것 같아요.
나만의 이니셜이 새겨진 스마트폰을 갖는다? 개성이 중요시 되는 시대에 이런 서비스 나쁘지 않네요. 시그니처 서비스는 레이저로 얇게 깍아서 그 위를 살짝 태우는 방식으로 진행 되기 때문에 한번 새겨진 스그니처를 지울 수는 없다고 합니다. 통째로 갈아야 하는데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는 않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각인 서비스에 걸리는 시간이 2~3분 내외로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타투 무늬의 경우는 20분 넘게 소요가 되고 인기도 많아서 일찍 방문 하거나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서 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연인끼리 커플폰을 하면 서로의 이니셜을 새겨 넣을 수도 있고, 자신의 좌우명이나 간단히 이니셜을 세겨 넣을 수도 있습니다. 시그니처 서비스를 받으러 갈 때 미리 이런것을 정해서 가면 시간을 매우 많이 절약할 수 있겠죠?
부모님에게 사랑이 듬뿍 담긴 문구를 넣어 베가 아이언을 선물 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 이 글은 베가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