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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LG 스마트폰 옵티머스 브랜드 포기? 옵티머스 G2는 G2폰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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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와 뷰(Vu) 시리즈, 옵티머스 버린다.



옵티머스G 의 차기작은 LG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옵티머스를 버리고 G2 폰으로 출시 한다는 공식적인 LG전자의 새로운 모바일 브랜드 네이밍 변경 정책이 발표 되었습니다. G2폰을 언급할 때 지속적으로 옵티머스를 빼고 갈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왔기 때문에 그리 새삼스럽지도 놀랄 일도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LG가 입장을 발표를 했네요.



이전에도 '옵티머스'라는 모바일 브랜드의 변경에 대해 LG는 참 시름이 많았습니다. 가장 먼저 안드로이드를 들여 오기는 했지만 방향을 잘못잡고 갈팡질팡 하고 있을 때 부터 옵티머스를 버리고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과 그 때의 모바일 브랜드 네이밍 변경은 의미가 많이 다르겠죠?




옵티머스 G가 틈새를 잘 파고 들며 안정적인 기능과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가전에서도 'G'라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다시한번 옵티머스를 버리고 'G'브랜드로 가자는 이야기가 화자가 되곤 했습니다. LG측에서는 논의 되고 있다 정도로 마무리 짓곤 했지만, 소위 윗선에서 부터 흘러나온 이야기 이기 때문에 그냥 흘려 버릴 수는 없는 이야기 였을 겁니다.


사실 이 'G'라는 단어가 가지는 의미가 뭔지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어찌 되었건 G로 인해 LG전자는 다시한번 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으니 어찌보면  당연하게 과거의 잘못을 지우듯 옵티머스를 빼고 싶었겠죠. 옵티머스를 버리는 것은 단지 브랜드 네임을 바꾸는것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그동안 옵티머스라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쏟아 부은 마케팅 비용이나 사람들의 머리속에 남은 브랜딩을 모두 버리고 가겠다는 의미 이니까요. 물론 아직까지 옵티머스 브랜드 자체를 버리겠다는 이야기는 언급이 없지만 프리미엄 모델의 네이밍 변경은 그것과 같다고 보아도 무방 할 것입니다.




기업의 브랜드 네이밍은 상당히 중요 합니다. 듣는 순간 0.001초 안에 그 브랜드의 이미지가 떠올라야 성공한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옵티머스는 LG 스마트폰 보다는 트랜스포머가 먼저 떠올려지니 글로벌 시장에서 좀 더 크게 도약 하려면 어쩌면 현명한 선택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G라는 단어가 가지는 프리미엄의 느낌을 어떻게 계속 발전 시킬지가 숙제로 남지만 말이죠.


4:3 비율로 많은 구설수에 올랐지만 의외의 인기를 보여 주었던 옵티머스 뷰의 경우도 차기작 부터는 옵티머스를 뺀 뷰(Vu)폰으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올해는 뷰 라인업의 신모델 출시 계획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네이밍 정책을 살짝 내비치는것을 보니 뷰도 새로운 모델이 나올것 같군요.



이번 발표가 옵티머스 브랜드 전체를 버린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LG전자의 최상위 모델인 G시리즈와 Vu 2가지 라인업에서 옵티머스를 뺀다는것은 옵티머스 브랜드를 정리 한다는 이야기도 될 것 같습니다.

최상위 라인업에는 각각의 고유 브랜드를 가지고 글로벌한 보급형 모델에는 옵티머스를 가지고 갈 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서서히 다른 방향으로 정리가 될 것 같네요.


LG G2는 LTE-A가 적용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이 적용되는 등 최신 기술이 총 집약되어 탄생 된다고 합니다. 브랜드 네임변경 만큼이나 놀라운 모습으로 나타나 주길 기대해 봅니다. LG G2는 8월 7일 글로벌 런칭을 통해 공개 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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