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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갤럭시S4의 엑시노스5 옥타(Octa) 프로세서는 어떤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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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 5 옥타(Exynos 5 Octa)를 알아보자


모바일 디바이스 시장이 날로 치열해 지면서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현재 모바일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엔비디아의 테그라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고, 그간 강세를 보이던 OMAP계열은 인기가 시들해 지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사들의 스마트폰들은 다른 제조사달의 AP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제품의 발표나 개발이 모바일 프로세서 제조사의 개발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실정인데, 삼성에서 엑시노스를 만들면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고 LG에서도 모바일 프로세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8개의 코어를 가진 엑시노스 5 Octa

엑시노스는 앞서 언급했듯 ARM의 아키텍처를 이용해서 삼성에서 개발하는 모바일 프로세서 입니다. 갤럭시S와 함께 선을 보인 엑시노스는 짧은 역사 때문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괜찮은 성능을 내어 주면서 엑시노스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생겨나기 시작 했습니다. 갤럭시S에 싱글코어의 엑시노스가 사용 된것을 시작으로, 갤럭시S2 에는 듀얼코어가, 갤럭시S3에는 쿼드코어 그리고 갤럭시S4에는 옥타코어의 프로세서가 사용되기 시작 했구요.


갤럭시S4에는 8개의 코어를 가진 엑시노스 옥타코어가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센스 있는 분들은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옥타(Octa)라는 단어가 8을 뜻하는 라틴어로, 옥타코어는 8개의코어를 가지고 있다는 뜻 입니다. 엑시노스5 옥타는 세계 최초로 8개의 코어를 가진 AP가 되었습니다. 



엑시노스 5 옥타가 갤럭시S4에 적용 되면서 실제로 8개가 다 운영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굳이 필요하지 않는 말들이 많지만 이것은 반만 맞는 이야기 입니다. 엑시노스 5 옥타의 프로세서는 8개의 코어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에서 아직 이것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아직까지 8개의 코어를 다 사용해야 할 만한 어플리케이션이 없다는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여유롭게 남는 코어를 가지고 있으니 향휴 더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어플들이 나와도 대처 할 수 있겠죠?



코어갯수 VS 클럭 주파수?



프로세서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코어를 늘리는것 보다 클럭 주파수를 높은게 성능이 더 좋지 않느냐고 반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클럭 주파수가 높으면 성능은 더 좋아지죠. 하지만 클럭 주파수를 높이는 것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고 특히 전력 소모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모바일 프로세서의 특성상 클럭 주파수를 높임으로 해서 오는 전력소모는 감당하기 버거운게 사실 입니다.


모바일 쪽에서 듀얼코어 혹은 쿼드코어 이렇게 발전하는 것에는 코어를 늘려 저전력 코어와 고성능 코어의 조합으로 작업에 따라 전력 소모를 줄이는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모바일 분야의 프로세서들은 코어를 늘리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저전력 고성능을 도와 주는 big.LITTLE 



엑시노스 5 옥타에는 big.LITTLE이라는 ARM의 새로운 방식이 도입이 되었습니다. 물론 엑시노스 5 옥타에 처음 적용이 되었구요. 엑시노스5의 8개의 코어는 Cortx A15 기반의 4개의 고성능 코어와 Cortx A7 4개의 저전력 코어의 2가지로 구성이 됩니다. 이 코어들을 전부 사용하는게 아니라 작업에 따라 고성능 코어를 사용하거나 저전력 코어를 사용해 저전력 혹은 성능 위주의 최적화 된 사용 환경을 제공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전력 코어와 고성능 코어를 섞어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수준의 전력 소모와 퍼포먼스를 내어 줄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big.LITTLE을 이용하면 배터가 최대 68%까지 절약 되는것으로 삼성전자 측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용자의 사용패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정도라면 상당한 전력을 절약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저전력과 고성능의 코어를 나누는것보다 고성능 코어를 8개 돌리는게 더 좋지 않느냐고 반문 할 수 있겠지만, 현제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가 그리 녹녹하지 않으므로, 배터리 소모를 줄이면서 적절한 수준의 성능을 내어 주는것이 아주 중요 합니다. 배터리는 사람들이 민감해 하는 부분 이니까요. 현시점에서 옥타코어를 전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없다는 것도 큰 이유가 되겠죠. 스마트폰의 하드웨어는 날로 발전하는데 거기에 걸맞는 소프트웨어는 아직 미진한 상태니까요.


엑시노스 5 옥타에 big.LITTLE이 처음 도입 되기는 했지만 ARM의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다른 기업들도 big.LITTLE 아키텍처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 수 있으니, 비슷한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1~2년 정도는 고성능 + 저전력 조합이면 무난 할 것으로 예상 되구요.



이제까지 삼성의 엑시노스 5 옥타에 대해 살짝 알아 보았습니다. 갤럭시S4에 엑시노스 5옥타가 사용되긴 했지만 국내에 출시 된 갤럭시S4에만 엑시노스가 사용되었고, 해외 판매 제품에는 스냅드래곤 600이 사용 되었습니다. 스냅드래곤 600도 좋은 프로세서 이지만 엑시노스 5옥타의 성능이 조금 더 좋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죠. 둘의 성능을 완벽히 비교 할 수는 없지만 갤3 때 엑시노스가 들어간 갤럭시S3를 구하기 위해 해외 구매를 불사 했던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엑시노스가 들어간 갤럭시S4의 국내 출시는 반겨줄 만 하겠습니다. 이제 옥타의 시대가 시작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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