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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밀레펫 E-25 어항,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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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습기가 되어 줄 밀레펫 E-25


작년 말 부터 김군네 집에는 어항이 하나 들어 왔습니다. 예준이를 위해 천연 가습을 해 주겠다는 이유였지만 사실 어릴적부터 어항에 대한 로망을 키워오던 김군의 바램을 실천해 옴긴 것이죠. 얼마전 가습기에 들어가는 첨가제 때문에 문제가 되고 나서 부터는 천연가습으로 어항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작년 부터 거실 한켠을 지키고 있는 김군네 어항 입니다. 처음 구입할 때 좀 욕심을 내서 큰 것으로 구입 했더니 ... 관리가 너무 안되더라구요. 한자 반의 어항이기는 한데, 이녀석이 다른 자반 어항보다 부피가 좀 크기 때문에 관리에 항상 애를 먹었거든요. 또 계속 바쁘다 보니... 더욱 그렇고.. 물잡이는 되 있는 항이라서 깨끗하긴 하지만 자주 물을 갈아주기도 좀 부담 스러워서 작은 어항을 알아보다가 밀레펫 E-25를 보고, 급 구매를 결정해 버렸습니다. 충동구매...^^;;


보통 어항은 판으로 된 유리를 실리콘으로 이어 붙이는데 제가 사용하던 어항은 곡면으로 된 유리로 제작 되어 견고하고 여과기가 커서 좋았는데... 어쩔 수 없이 이녀석은 방출 되어야 할 운명.



아빠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예준이도 카메라를 들고 나와서 사진을 찍기 시작 합니다. 예준이도 커서 블로거가 되겠다고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ㅎㅎ 장난감 카메라는 처다도 안보고 실제로 찍히는 카메라만 좋아해서, 저희집 방수 카메라는 예준이 차지가 되었습니다. 예준이가 깔고 앉은 박스를 보면 대충 박스의 크기가 가늠이 되죠? 이것도 한자 반자리 어항이라서 박스 크기가 결코 작지는 않습니다. 



전형적인 박스 오픈 샷 ㅋㅋ 박스를 오픈하면 꼼꼼하게 잘 쌓여져 있는 밀레펫 E-25어항을 만날 수 있습니다. 색상은 레드와 블랙이 더 있는데, 이마트 몰에서 구입하다 보니까 화이트 밖에는 구입 할 수 없더라구요. 다른 오픈마켓에도 거의 화이트 컬러만 판매 되는것 같구요. 다른 컬러를 원하시면 오프라인 매장으로 가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박스에서 꺼내 보니 부피가 작은게 참 마음에 듭니다. 기존에 있던 어항에 비해서 1/3은 부피가 확 줄더라구요. 대신 그만큼 여과기 부분이 줄어 들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이것보다 작은 E-23 모델도 있는데 그건 뒷 부분이 막혀 있는 형태고 제가 생각하는 어항의 크기와는 맞지않게 너무 작아서 고려 대상에서 제외.



밀레펫 E-25는 조명등으로 LED를 사용 합니다. 4단계로 불빛 조절이 가능하고 야간 조명등으로 푸른 조명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서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 형광등이 들어 있던 제품들 보다는 밝기가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그만큼 부피가 확 줄고, 전기료도 절약 할 수 있습니다.



구입할 때는 몰랐는데 덮개가 따로 있더라구요. 일반 가정에서는 덮개가 있으면 더 걸리적 거리기만 할태니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것 같습니다.



사은품으로 함께온 구피그란과 물갈이용 펌프 입니다. 기름 펌프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물갈이 하기 쉽도록 노즐 부분이 좀 변형이 되어 있는 그런 펌프에요. 가격대는 저렴한 녀석들 이지만 사은품으로 주는 것이니 고맙게 쓱~

저희 집에 있던 어항을 방출 할 때 다른 분께 사은품으로 드릴 예정...ㅋ



이녀석은 측면 여과기를 사용하는 모델 입니다. 밀레펫에서 나온 측면 여과기를 사용하는데 E-25용으로 나온것은 아니고 이녀석에 맞게 E-25가 제작이 된것 같습니다. 



여과기는 이렇게 3단으로 분리가 됩니다. 아래 푸른 빛을 띄고 있는 부분이 여과 스펀지 부분 입니다. 구매할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작은 여과기로 과연 버텨줄까? 하는 불안이 살짝 들고 있습니다... 자주 물을 갈아 주어야 할듯.



전원용 어뎁터가 따로 들어 있는데 미리 LED등을 위해 전선이 연결 되어 있어서, 이렇게 살짝 끼워서 전원을 연결해 주면 기본 전원은 해결이 됩니다. 여기에 여과기용 전원을 하나 더 추가해야 하고, 동계에는 히터전원까지 총 3개의 전원을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조명등 부분은 이렇게 완전히 탈거가 되기 때문에 어항 세척이나 수초의 레이아웃 변경시에는 빼 줄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녀석을 끼워 놓은 상태에서 여과기를 넣을 수 없으니 한번은 빼 주어야 하구요. 탈착은 아주 쉽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선을 제외하고 2개의 선 (여과기, 히터)는 이렇게 옆면을 통해 안쪽으로 정리를 해 넣습니다. 선을 다 연결하고 덮개를 덮어주면 밖에서는 거의 선의 보이지 않아요. 나름 깔끔하게 만들려고 많은 생각을 했더군요.



안쪽에 작은 박스가 있고 그 안에 여과기와 히터를 넣어 두는 구조 입니다. 동계가 아니면 히터는 따로 빼 놓아도 되지만 굳이 빼어 놓지 않아도 이 안에 넣어두면 되니 보관을 따로 안해도 되고 좋더라구요.



저희집에 원래 있던 어항은 인공수초 어항 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수초항으로 키워 보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기존에 있던 것들은 거의 대부분 버려질 운명이 되었내요... 아깝게... ㅠㅠ 어항 안의 큰 돌 정도는 세척해서 사용해도 되지만 다른것은 수초항과 맞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쓰레기통 행.



집에 있던 물고기를 다 꺼내고 보니... 참 많이 죽어 나갔내요. 원래는 이것보다 3배는 더 많았는데... 관리를 잘 못하다 보니 요것 밖에는 안남았습니다. 그래도 이만큼이나 살아준게 참 다행스럽군요. 강인한 녀석들 입니다.ㅋㅋ



수초항의 바닥제는 소일과 흑사 중 하나를 사용하면 되는데 둘의 특징이 좀 달라서 사용선호도가 사람마다 다릅니다. 저는 소일이 그냥 무난하기 때문에 소일로 결정~ 8L짜리 한봉지 값이 왠만한 어항가격 입니다. 8L짜리로 넣고 나니 1L 조금 넘게 남은것 같내요.



소일을 넣기 전에 어항을 물로 한번 세척해 주어야 합니다. 바닥비료를 뿌려주면 더 좋지만 저는 그냥 소일만 뿌려 넣었습니다. 소일위로 직접 물을 뿌려주면 분진이 장난 아니게 날리기 때문에 비닐 한장 깔아 두고 물을 뿌리면 시커먼 어항을 바라봐야 하는 일은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수초를 심다보면 ... 분진이 생기긴 하지만요.



비닐 한장으로 완전 깔끔하게 물이 들어찬 모습. 사진으로는 잘 모르지만 기존의 저희집 어항보다 훨씬 부피가 줄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바로 수초를 심으면 녹아 버릴 수도 있다고 하던데, 성격 급한 김군은 그냥 수초를 심어 놓았습니다. 레이아웃을 잡아 수초를 넣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은데, 어차피 수초가 좀 자라야 보기 좋아지기도 하고 나중에 한번은 뒤집어 엎어야 하는 사태가 생기기 때문에 걱정 없이 그냥 푹푹 심어 놓았내요.



전경으로 사용 될 쿠바펄과 미니 머쉬룸등은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아직 도착을 안했내요. 유목도 하나 사서 넣어야 하고 할일이 많지만 아직은 그냥 물잡이 하면서 천천히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물생활 이라는 것이 ... 시간과의 싸움이고 조급하면 다 망치게 되어 있더라구요. 어항을 가습기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어항도 가습기 만큼 손이 많이 갑니다. 아니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하죠. 특히 수초항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만만히 보고 덤벼들 것은 아닌것 같아요. 


밀레펫 E-25는 다른 자반 어항에 비해서는 부피가 좀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니 전에 사용하던게 컷던 걸까요?ㅋ 어항을 좀 찾아본 사람들은 느끼겠지만 디자인이 잘 나온 어항이 많지 않거든요. 특히 기본 사이즈인 한자나 한자반 어항은 그렇구요. E-25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디자인 때문 입니다. 오로지 그것 하나!  실질 적으로 집에 구매해 놓고 보니 매장에서 보던것 보다는 약간 마감이나 전체적인 재질이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녀석을 만족하는 이유는 디자인 때문 인거죠. 이것 구입할 때 리뷰를 찾아 보았지만 리뷰가 거의 없더라구요.  


그리고 가격이 좀 비싼 편 입니다. 전체적인 퀄리티로 보았을 때 10만원 이하로 판매해도 좋을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이것 말고 대채할 만한 다른 예쁜 어항이 없다보니 가격대가 좀 높게 나오게 되는듯. 그리고 아직 기능 검증을 못하긴 했지만 여과 기능도 좀 걱정 스럽습니다. 1주일 혹은 2주에 한번 정도 물을 갈아 주면 될것 같긴 한데, 여과 능력은 아직 검증을 못해서 조심스럽구요. 여분으로 측면 여과기 하나 달아 주어도 디자인적은 면에서 크게 헤칠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항 세팅이 완료가 되면는대로 수초 세팅 후기를 다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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