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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는 하루종일 충전 한번 하지 않은 첫번째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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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LTE2와 함께한 김군의 하루로 알아보는, 옵티머스 LTE2의 배터리 타임과 발열에 관한 생각



옵티머스 LTE2를 사용하게 되면서 LTE스마트폰에 관한 고정관념과 LG스마트폰에 관한 고정관념 2가지가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요즘 보면 옵티머스 LTE2관련해서 발열에 관한 논란도 좀 있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정리를 해야 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에서의 발열이라는것은 배터리의 소모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옵티머스 LTE2의 배터리가 얼마나 가는지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테스트 환경은 개인적인 일상의 상황이고 개인의 생활 환경이나 패턴에 따라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LTE2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2015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사용합니다. 1830mAh의 배터리를 사용하던 전작 옵티머스 LTE에 비해서 엄청난 배터리 용량의 증가는 없었지만, 원칩 AP를 사용하고 저전력 설계와 기술을 대거 적용하면서 배터리 타임을 비약적으로 발전 시켰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론적인 것을 뿐 정확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얼마나 배터리가 소모 되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김군의 하루와 함께 배터리가 얼마나 사용이 되는지 한번 알아 볼까요? 



아침 8시가 넘어가면 김군은 출근 준비마치고 집을 나섭니다. 밤새 무선 충전기 위에 올려 놓은 옵티머스 LTE2를 집어 들고 나서면 되는 상콤한 아침이죠. 요즘 무선충전을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상당히 편리 합니다. 단순히 케이블 연결 하나를 없애버렸을 뿐인데 무척 스마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ㅋ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게 메일을 확이하고 페이스북을 봅니다. 밤새 머 특별한 일이 있을것도 아닌데 그냥 습관적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출근 준비를 마치고 나오면서 메일과 페이스북 같은 SNS들을 확인하고 간단히 헤드라인을 보면서 주차장으로 이동~ 아직까지는 100%를 유지해 주고 있내요.



저희집에서 회사까지 대중교통이 그다지 좋지 못해서 기동성을 위해 차량으로 출퇴근 합니다. 요즘 블랙박스 대신 옵티머스 LTE2의 카메라로 출근길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블랙박스 전용 제품들 보다는 편의성은 떨어지겠지만 화질이나 그런 부분은 상당히 좋거든요. 출퇴근 왕복 1시간 정도의 거리이고 보통 30분 정도면 출근이 완료 됩니다. 이렇게 장시간 촬영하는게 무리가 가지 않을까 ? 했는데 가끔 기기가 뜨겁다는 팝업 정도만 뜨고 별다른 이상은 없내요. 



회사 앞에 도착해 보니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배터리는 약 20%정도를 소비 했습니다. 저는 차량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오는 길에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이정도면 비슷한 수준의 소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는 음악감상 정도는 이것보다 소비 전력이 더 적겠죠?




오전에는 월요일이니 일주일간의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오후 회의를 할 준비를 합니다. 급한 일을 처리하기도 하구요. 간간히 걸려오는 전화 몇통과 개인적으로 들어오는 메일들은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가끔은 페이스북 알림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오전 내내 사용한 배터리 양이 2% 입니다. 단 2%!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것이 대기전력 소모가 거의 없다는 것인데 옵티머스 LTE2도 대기 전력 소모가 거의 없습니다. 이제는 저녁에 충전해 놓지 않고 잠이 들어도 아침에 꺼진 휴대폰을 보며 한숨짓는 일이 사라 졌습니다.



오후 4시경까지 사용한 전력은 6% 정도 되내요. 좀 더 많은 일들을 했나 봅니다. 제가 느끼기에 배터리 소모가 가장 많은 부분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부분인데 메모리정리 위젯으로 생각 날때 마다 원터치로 정리만 해주면 배터리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퇴근 시간~ 하지만 저는 야근을.... ㅠㅠ 머 야근이랄 것도 없이 조금더 일한것이긴 하지만...ㅎㅎ

일단 6시 정도에 측정 하기로는 68%가 남았습니다. 




저녁 8시가 조금 넘어서 집에 도착. 회사에서 늦게 출발 했는데 차가 하나도 안막혀서 엄청 빨리 도착했내요. 퇴근길에는 카메라 촬영을 하지 않았더니 배터리가 남아 돌고 있습니다. 


오후 12시가 되어 글을 마무리 하고 잠자리에 들기 까지 남아 있는 배터리 52% ! 거의 반이 남아 있내요! 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이렇게 배터리가 많이 남아 있는 휴대폰을 밤에 본게 처음 입니다... +_+


- 옵티머스 LTE2의 발열에 관한 김군의 생각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스마트폰에서의 발열에 관한 부분은 배터리의 소모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전기 에너지가 열 에너지로 변환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정도 배터리 타임을 가지게 되는 기기가 그렇게 까지 발열이 심하게 나타나지는 않을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옵티머스LTE2가 발열이 심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충전모듈이 아래로 가고 AP가 상단으로 오게 되면서 발열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 통화시에 얼굴에 가깝게 오기 때문에 더 뜨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설계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AP가 아래로 가게 되었다면 발열에 관한 논란도 없었을 텐데 말이죠. 그렇다고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뜨거워지거나 하지는 않던데 그 정도로 뜨거워 진다면 빨리 교품을 받거나 클레임을 걸어서 환불을 받아내야 합니다. LG가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런 제품을 내놓으려고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옵티머스 LTE2가 빨리 따뜻해지는 경향이 있는것은 사실 입니다. 사람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통화시 제가 느끼기에는 뜨겁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고 따뜻한 정도가 빨리나타나기 때문 일것으로 생각 되는데, 이건 다른 스마트폰들도 다 마찬가지이고 오히려 옵티머스 LTE2보다 더 뜨거운 경우도 많습니다. 조금만 뜨거워져도 발열 주의 팝업을 띄워 주는데 이게 더 발열에 대한 논란을 부축이고 있지 않나 합니다. 내부적으로 펌웨어 수정을 하고 있다고 하니 빠르게 변경이 되어야 할 부분.


일단 발열에 관한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니 이정도로 마무리 하도록 하죠.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아이폰 포함) 하루종일 충전하지 않아도 배터리가 저렇게 많이 남는 경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물론 배터리의 사용은 사용자의 환경이나 사용성에 따라 많은 편차를 보입니다. 저의 경우는 일반적인 직장인이 사용할 수 있는 사용환경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 네트워크를 많이 사용하거나 게임을 많이하게 되면 분명 배터리가 모자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준수한 배터리 타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옵티머스 LTE2의 배터리가 얼마나 적게 닳는지 감이 오시나요? 옵티머스 LTE 사용할 때는 배터리 때문에 고민이 좀 있었는데 요건 정말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때문에 고민인 분들~ 옵티머스 LTE2의 배터리를 즐겨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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