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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LTE 스마트폰 비켜! 프라다 스마트폰 3.0(SU540)의 이유 있는 인기 비결 - 디자인 및 특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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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첫번째 스마트폰 모델 프라다 3.0의 이유 있는 비결

 

MWC2012가 개막 되고 앞으로 스마트 디바이스의 표준이 될 새로운 기기들이 쏟아 지겠지만 LTE스마트폰 속에서 조용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LG전자의 프라다와 3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프라다 3.0은 3G네트워크를 사용하지만 합리적인 데이터 사용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여지껏 LG에서 보아오던 스마트폰 중 가장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OS덕분에 인기가 한창 입니다.

새련된 디자인의 프라다 3.0의 외관  

프라다 3.0은 4.3인치의 WVGA(800x400)의 디스플레이를 사용 합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하기에는 해상도는 다소 떨어지지만 IPS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800nit라는 최고 수준의 선명한 밝기를 제공 합니다. CPU는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OMAP4430 1.0Ghz의 듀얼코어를 사용합니다. 듀얼코어 이지만 1.0이라는 다소 떨어지는 수치, 하지만 지금 LTE에 사용되는 CPU와 퍼포먼스에서 크게 뒤지지 않는데 LTE스마트폰에 들어가는 CPU가 아직까지는 불안정한 것에 이유가 있습니다. 시스템 메모리는 1G의 DDR2 메모리가 사용되었습니다.

전면 상단의 프라다 로고 외에는 다른 로고는 들어가 있지 않는 매우 심플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 좋은 점은 기본으로 프라다의 전면 보호 필름이 부착 되어 있어서 별다른 보호필름을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는것이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이지만 스크레치에 강한 재질과 디자인이라서 별다른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뒷면에는 프라다가 새겨져 있고 LG마크와 통신사 마크가 음악으로 볼일랑 말랑 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뒷면에 사용된 무늬는 사피아노(Saffiano)라는 프라다 고유의 가죽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는데 이 무늬와 재질이 생활기스 정도는 커버 해 줄 수 있을 정도는 되어서 별도의 케이스가 없어도 크게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카메라는 AF(AUTO FOCUS)가 지원되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LED라이트가 함께 지원이 됩니다. 카메라 부분도 무척 깔끔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구요. 사진 깔끔하게 잘 나오더라구요.

기기 전체를 블랙크롬 프레임으로 둘러 놓아서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플로팅 매스 디자인의 중요한 프레임이 되기도 하구요. 메탈의 느낌이라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게 잘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이질감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상단에 전원/잠금 버튼과 DMB안테나, USB 커넥터,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모두 나열되어 있는데 디자인을 깔끔하게 잘 해 놓아서 어지럽다거나 지저분해 보이지 않습니다.

전원/잠금 버튼은 잠금 버튼을 누르거나 특정 상황에서 백라이트가 들어오게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USB커넥터는 슬라이드 형태로 열리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테두리와 같은 매탈 재질이라서 깔끔하고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매탈 재질이니 내구성도 당연히 좋겠죠?

DMB를 위한 안테나는 내장형이고 테두리 부분과 일체감 있게 잘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각 부분을 모두 일체감 있게 디자인이 잘 빠져 있어서 매끈한 느낌입니다.

버튼 역시 일체감 있게 디자인, 약간 들어가 있어서 손으로 잡았을 때 쉽게 구분이 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버튼 위치도 딱 알맞은 위치라서 잘못 누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약간 떠 있는 듯한 플로팅 매스라는 디자인 기법이 사용 되어 있는대 뒷 커버가 살짝 안으로 들어가게 디자인 되어서 좀더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의 두께는 8.5mm로 요즘 프리미언 스마트폰 보다는 얇지 않지만 두꺼운편은 아닌데 8.5mm의 두께감 보다 더 얇아 보이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측정 무게는 13.7g이 나옵니다. 무척 가볍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무겁지는 않더군요. 요즘 너무 가볍게만 만들려고 하는데 적당한 무게감을 가진것이 그립감도 좋기 때문에 무작정 가벼우면서 큰 것보다는 그립감도 뛰어난 편입니다.

심카드 슬롯은 분실 방지를 위해 배터리로 가려지게 되어 있지만 SD카드는 빼고 끼우기가 쉽도록 되어 있습니다. 잘 뺄일은 없지만 데용량의 데이터를 집어 넣기 위해 SD카드를 빼서 직접 PC랑 연결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때마다 스마트폰을 끄지 않아도 쉽게 마운트 해제를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1540mAh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TE스마트폰이 보편적으로 배터리를 많이 먹는 편인데 3G라서 그런지 1540mAh로도 보편적인 이용에는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LTE의 가장큰 문제점으로 지적 되었던(이것은 안드로이드 LTE폰의 문제 이기도 합니다.)대기적력 소모량에 관한 부분도 3G스마트폰이라서 그런지 대기전력소모가 그리 큰 편은 아니더라구요. 이 부분은 개선이 된것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대기전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가지지 못한 탐나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가진 UI  
프라다 3.0은 그동안 프라다가 가진 UI디자인의 DNA를 그대로 물려 받아 그동안 지켜온 프라다 UI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스마트폰 다운 멋진 모습으로 재 탄생 되었습니다.

전원을 켜면 보통 통신사의 로고가 나오게 되는데 프라다 마크 외에는 그 어떤것도 나오지 않습니다. 로딩 화면 조차도 상당히 깔끔한 모습.

기본 홈 화면 모습 입니다. 기존의 프라다 시리즈 처럼 회색톤의 아이콘으로 누구도 갖지 않은 심플하면서도 새련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체 스마트폰으로 이식 되었습니다. 기본 아이콘은 심플한 아이콘이지만 사용자가 설치하는 어플들의 아이콘은 컬러로 되어 있을 텐데 이를 위해 90여개의 아이콘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프라다 UI의 통일성을 위해서는 이 아이콘을 변경해 주면 보기에도 좋게 됩니다.

알림타워 역시 무채색의 디자인이 통일되어 들어가 있는데 NFC가 기본 탑제 되어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그간 끊임없이 LG에 재기 했던 앱 관리자가 기본 적용이 되었습니다. 프라다 3.0 이전에 옵티머스 원에 먼저 적용이 되었었는데 이후 스마트폰에서는 사라져서 테스크킬러 어플들을 따로 설치해 주어야 했는데 기본 UI에 적용이 되면서 훨씬 편리하고 쉽게 스마트폰 리소스를 관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스템 버튼은 물리 버튼은 들어가 있지 않고 터치 버튼만 있습니다. 이부분이 변형이 되면서 LG스마트폰의 새로운 디자인인 L-Style의 스마트폰이 탄생이 되었죠.

위젯들도 프라다3.0만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색감과 디자인은 상당히 보기에 좋더군요. 사실 옵티머스 뷰가 공식 발표되기 전에 프라다 3.0을 화면만 늘려 놓은 형태로 나올것이라고해서 욕을 많이 먹었었는데 이런 UI로 발표가 되었어도 충분히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사이트를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모바일 페이지로 접속을 하게 됩니다. PC화면으로 변경해서 접속을 해도 IPS디스플레이의 선명함과 800nit라는 밝기 덕분에 작은 글씨도 비교적 선명하게 보이는 편입니다. 역시 IPS디스플레이가 선명도는 좋은듯

USB를 연결하면 어떤형식으로 사용할지 묻는 화면이 보여집니다. 사실 이 부분은 삼성 스마트폰이 참 잘되어 있는데 그렇게 변경이 되면 어떨까 생각이 드내요. LG의 방식은 사용자가 USB연결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이라면 삼성은 USB를 연결하면 일단 무조건 대용량 장치로 잡히게 되는데 가장 사용 빈도가 많은것이 USB대용량 저장장치인점을 생각하면 불필요한 조작을 변경해 주는것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충전 화면이 다른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이렇게 심플한 아이콘으로 보게 되니 좀 더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프라다 3.0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터치 몇번이면 스마트폰 전체를 백업/복원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든 데이터를 쉽게 백업하고 복원 할 수 있는 기능 입니다. 동영상이나 사진 뿐만 아니라 문자나 통화내역 시스템설정, 북마크 등 시스템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의 대화내역도 백업이 가능 합니다. 향후 같은 기능을 가진 LG전자의 스마트폰을 구매 했을 경우 전체의 데이터를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옮겨 갈 수 있는것이죠. 이번에 처음 적용된것은 아니고 이전에도 비슷한 기능이 적용 되었었는데, 그것을 좀더 발전 시킨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또 리모트 콜로 원격으로 AS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AS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최신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기능문의나 진단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 하고 있습니다.

변환없이 즐기는 동영상  
프라다 3.0은 상당히 다양한 동영상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변환과정없이도 동영상을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동영상 플레이어도 UI의 통일감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심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플레이어가 LG 스마트폰의 기본이 되도 좋겠다는 생각이구요.

MKV 1080P 파일을 그대로 복사해서 플레이해 보았는데 끊기거나 무리 없이 플레이가 가능 했습니다. MKV 뿐만 아니라 MOV,MP4,FLV등의 대부분의 동영상 파일을 변환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변환하는 불편이 없습니다. 데이터 전송속도도 느린편은 아닌데 아무래도 USB2.0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빠르지는 않더군요. 4기가 정도의 영화 한편을 전송하는데 평균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되었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프라다3.0의 악세서리  

다른 스마트폰과 다르게 약간 검정 빛이 도는 비닐에 쌓여진 프라다 3.0의 악세서리들 입니다. 프라다 3.0 전용 악세서리가 발표가 되었지만 기본 악세서리는 이어폰을 제외하면 다른 스마트폰과 다른것이 없어서 아쉽더라구요.

프라다 전용으로 디자인 된 커널형 이어폰. 발표된 프라다3.0 전용 악세서리 중 유일하게 함께 동봉되어 있는 녀석 입니다. 가격이 좀 올라가더라도 다른 악세서리도 함께 들어 있었다면 명품의 이미지를 좀 더 가질 수 있었을 텐데... 아무래도 가격경쟁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별매로 바뀌게 된것 같습니다.

MWC2012에서 LG는 L-Style이라는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 입니다. 모티브는 프라다 3.0이 되어 주었을 만큼 디자인 하나는 잘 빠진 녀석이죠. 이미 많은 분들이 프라다3.0을 선택해 주면서 프라다의 인기를 확인 시켜 주었고 별다른 불만사항이 나오지 않는 유일한 LG스마트폰이 되어 주기도 했습니다.ㅎㅎ
프라다를 만저본 주변 분들도 최적화에 대해서는 수긍을 하시더군요. 빠른 움직임과 메모리 회수능력! 아마도 LG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지금 나오는 LTE폰의 고질적인 문제가 될수 밖에 없는 CPU의 한계를 프라다는 비켜 갈 수 있었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장점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LTE가 아닌 3G스마트폰으로 나오는것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만 망도 아직 불안정 한 LTE를 사용하는것 보다는 최적화에 맞춘 좋은 선택이 되어 주었습니다.

하나 아쉬운것은 가격이 좀 올라가더라도 프라다만의 프리미엄 악세서리는 기본으로 들어 있어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다른 스마트폰과 별반 다르지 않은 악세서리가 못내 아쉽습니다.
프라다2가 나왔을 때 함께 나왔던 프라다링크를 좀 더 발전 시켜서 옵션으로라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면 좋았을것 같구요. 오랜만에 누구에게라도 추천 할 만한 스마트폰을 만나게 되어서 참 반갑게 느껴집니다.
프라다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잘 살린 디자인과 최적화된 OS의 장점을 잘 살린 프라다 3.0! 앞으로도 좀 더 발전 된 모습의 LG스마트폰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프라다 3.0 마이크로 사이트 : http://www.pradaphonebylg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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