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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LG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태그(TAG)에 적용된 NFC기술은 이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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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옵티머스 LTE의 새로운 모델인 옵티머스 LTE Tag가 2월말 부터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전격 출시가 됩니다. 

기존에 옵티머스 LTE에도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근거리무선통신)기술이 탑제가 되어 있긴 했었지만 활용도가 많이 떨어졌었죠. LG의 태그 + 를 통해 태그에 입력된 정보를 인식해서 해당 상황에 맞는 어플과 기능이 자동 실행이 되면서 한번에 해당 모드로 변경이 되는것 입니다.  

예를 들면 차량 탑승시 거치대 부분에 태그 스티커를 붙여 두면 거치대에 거치가 됨과 동시에 네비게이션 모드로 자동 변경이되어 네비게이션 어플이 실행이 되고 GPS가 꺼져 있더라도 GPS기능이 자동으로 설정이 되도록 해해주는 방식 입니다. 전혀 새롭거나 상용화가 되지 않았던 기술은 아닌데 스마트폰에 적용이 되었다는 점이 새롭내요.

NFC는 아니지만 RDIF 방식을 사용해서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있어 왔습니다. 종류가 좀 다르지만 KT에서 내어놓은 키봇은 RDIF카드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컨텐츠를 인식하고 책을 가져다 대면 음성으로 책을 읽어주고 동화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하기도 했죠.

저희집에는 세이펜(Say Pen)이라는 유아용 PEN이 있습니다. 이 펜은 일반 펜처럼 글을 쓰는것이 아니라 RDIF를 인식해서 해당 컨텐츠를 음성으로 출력해 주는 역활을 합니다. 물론 아무런 데이터가 없어도 실행 되는것은 아니고 해당 컨텐츠를 MP3로 저장해 둔 파일을 자동으로 실행해서 내장된 플레이어로 플레이 해 주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이것도 옵티머스 Tag처럼 스티커를 제공 하는데 제공되는 스티커는 자신이 직접 RDIF정보를 스티커에 저장해서 원하는 것을 지정해서 스티커에 저장된 태그를 인식해서 원하는 음원을 플레이하게 하는 것이죠. 저 동화책은 RDIF방식의 읽기가 지원되지 않지만 음원 파일을 제공 하거든요. 그래서 RDIF정보를 담을 수 있는 스티커를 붙여서 음원 파일을 저장해서 플레이되게 해 놓았습니다. 응용 한다면 참 다양한 곳에 쓸수 있겠죠? 옵티머스 태그도 설정을 하면 태그해서 동화책을 읽어주게 할 수도 있습니다.

NFC라는것도 결국은 RDIF의 하나의 형태 이기 때문에 같은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NFC기술은 전자결제에만 대부분 이용이 되었는데 옵티머스 Tag를 통해서 조금 더 발전된 형태로 진화를 하기 시작한것 이죠. 옵티머스 LTE Tag에 적용된 태그 + 가 하드웨어적인 기술이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기술이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라면 옵티머스 태그의 기술을 이식받아 사용이 가능 할것입니다. 물론 별도로 스티커는 사야 겠죠. 옵티머스 LTE Tag에 적용되는 스티커의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저희 집에서 사용하는 RDIF 스티커로 미뤄볼 때 스티커 가격이 만만하지는 않습니다.ㅎㅎ 

옵티머스 Tag는 기본 3장의 스티커를 제공 합니다. 각각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로 맞춰 설정이 되어 있지만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서 다른 실행을 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 하게 되는거죠.


옵티머스 LTE태그의 하드웨어 스펙은 옵티머스 LTE와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화이트 색상인것이 상당이 마음에 드내요. 옵티머스 LTE도 화이드가 예뻣거든요..ㅎㅎ
 

[옵티머스 LTE Tag 제품사양]

- 크기 : 126.5 x 67.9 x 9.53mm  / 무게 : 141.7g

- 디스플레이 : 4.3인치 IPS (WVGA 800x480) Display

- 카메라 : (후면)5백만 화소(AF LED플래시 지원), (전면)130만 화소

- 메모리 : 16GB eMMC 

- CPU : 퀄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 배터리 : 1,700 mAh

- 기타 : LG Tag+ (Tag 스티커 3장 제공), MHL, DLNA 등 지원

- 출고가: 80만원 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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