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를 특화한 스마트폰 이라고 하면 모토롤라를 떠올리기 쉬운데 카시오는 그보다 먼저 레포츠 컨셉에 맞춘 휴대폰들을 내어 놓고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가 적용되었고 3.6인치의 디스플레이 (800x480) 329mb의 메모리 그리고 1400mAh의 배터리가 들어 갑니다. 작년에 발표된 모델이지만 그렇다고 그당시에도 딱히 사양이 좋지는 않았죠.
나름 UI도 잘 만들어져 있고 그립감도 나쁘지 않더군요. 고무 재질이라서 착 달라붙 습니다. 사실 스펙만 놓고 보면 2.2 프로요가 잘 돌아 갈까? 하는 의심까지 들게 하는 녀석이지만 나름 잘 돌아가더라구요.
블랙과 레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코만도의 디자인. 곳곳에 레드로 포인트를 주어서 강렬함을 더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착탈식이고 500만화소의 카메라와 LED플래시 라이트가 있습니다.
버튼들도 바디의 디자인에 맞춰서 나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디자인만 봤을때는 꼭 울트라맨에서 나올법한 미래 용사들의 통신장비 같더군요..ㅎㅎ
요건 한켠에서 열심히 홍보 하고 있던 DP 애니메이션 어플 입니다. DP 애니메이션 메이커의 모바일 버전쯤 되는것 같던데 재미난 어플 이더군요.
밀리터리 스펙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 답게 방진 방습에 강합니다. 방수에 충격방지 이물질 방지등 내구성 하나는 정말 튼튼한 녀석이죠. 한켠에서 물속에 넣어 둔 디스플레이를 해 두고 방수에 강하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이번 CES에 나온 제품군 중에 방수가 되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이 몇몇 있던데 이제 생활 어디에서나 스마트 디바이스를 즐기기 위해서 생활 방수 정도는 필수 인것 인가요?ㅎㅎ
이건 G'z ONE의 또 다른 피쳐폰 모델인데 정확한 모델을 모르겠내요. 국내에도 들어와 주면 좋을것 같은데 ...
코만도 처럼 방진 방습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위의 사진에 보면 코만도와 함께 물에 들어 있는 녀석이 이녀석 입니다.
그리고 컨셉으로 나와 있던 G-SHOCK폰 입니다. G-SHOCk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어서 누가봐도 G-SHOCK이라는것을 쉽게 알수 있겠더군요.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나와 있는게 없고 출시를 고려 하고 있다 정도?
10피트 (약3미터)의 추락 충격을 버티고 1톤의 압력과 10m의 수압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가방에 매달고 놀러 갈때 사용해도 좋겠내요.
외부 노출이 많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딱 좋을것 같고, 또 한대 가지고 있다가 놀러 다닐 때 유심만 살짝 바꿔 끼워서 가지고 다녀도 좋을것 같죠? 카시오는 국내 출시는 왜 안할까요? 나와주면 좋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