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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잡스 없는 애플, 거실 진출에 더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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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최고경영자에서 물러 나고 그 뒤를 이어 팀쿡이 CEO에오르면서 애플이 쇠락할 것이다, 아니다 애플은 문제 없을것이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사실 스티브 잡스가 CEO로 있기는 했지만 애플의 경영에서 손을 떼고 있었던것은 상당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알려진바 대로 잡스의 건강이 무척 좋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그 공백을 메꾸고 있었던것이 팀쿡 이었고 팀쿡이 경영을 맡는 동안에도 애플은 그 영역을 넓히며 문제 없음을 과시 했습니다.

팀쿡은 스티브 잡스 처럼 창조적이거나 창의적인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은 아닙니다. 팀쿡의 진가는 경영에 있습니다. 스트브 잡스가 자리를 비운사이 경영을 맡은 팀쿡은 그동안 쌓여 있던 재고를 거의 완벽하게 털어 냈고 사상초유의 흑자를 기록 했으며 주가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 놓은 인물 입니다.

건강이 악화 되기는 했지만, 스티브 잡스가 이사로 남길 희망 하면서 애플에서 완전히 발을 떼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껏 보여준 창조적인 기기들의 모습을 다시 볼수 있을지는 미지수 이지만 여전히 애플에는 잡스의 영향이 있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팀쿡이 새로 부임하면서 첫번째로 주어진 과제는 거실의 디지털화 라는 기사가 올라 왔습니다. 잡스가 없는 애플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기위한 자구책이 었을것 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이 거실로 진출하려는 노력은 사실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애플 뿐만 아니라 구글도 같은 시도를 여러번 했고 스마트 TV라는 모습을 빌어서 첫발을 내딪었죠.

거실이라는곳이 집안에서 가장 눈에 띄이는 공간인데다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대부분 거실에 투자하는 돈을 크게 아까워 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다 거실에서 사용하는 기기들은 무척 고가의 제품입니다. 이 시장을 장악 할 수 있다면 거기에 맞는 수많은 휴대용 기기들과 연계해서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전계할 수 있게 되는것이기 때문 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으로 시작해서 태블릿 PC까지 휴대용기기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기기들과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는(그것도 아주 편리하게 말이죠)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을수 있다면 사람들은 또다시 지갑을 기꺼이 열어 주겠죠?

애플은 애초부터 애플 안에서의 컨텐츠 이용방향만을 제시 했기 때문에 다른 기기와의 호환은 거의 생각하지 않을것이 뻔 합니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 부터 TV까지 모두 애플의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것 입니다. 애플의 기기가 사람들에게 이렇게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적이 없었다는것을 생각하면 지금이 가장 거실로 침투하기 좋은 시기 인것이죠. 네트워크나 하드웨어적인 발전도 어느정도 바탕을 갖게 되었고 말입니다.

애플이 작년에 출시한 셑톱박스 형태의 IPTV를 발표 할 때 자신들이 가지고 놀만한 장남감을 하나 더 만들어낸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생각해 보면 스마트 TV를 만들기 위한 선행작업이었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업계에서는 곧 애플이 디지털 TV사업도 전계할것으로 내다 보고 있고 시가는 2013년 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ISO를 탑재 하겠죠? 이제 애플은 스마트폰에서 재미를 본 컨텐츠 판매를 TV사업에도 접목 시켜서 TV제조와 함께 홈엔터테인먼트 시장까지 넘보고 있는것으로 풀이 할 수도 있겠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이 곧 올것 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 시기가 무척 빨리 찾아 와서 사실 좀 충격적 이었습니다. 하지만 잡스가 없어도 10년은 건재할것 이라는 의견에 저도 어느정도 수긍이 되기는 합니다.
TV분야에 까지 애플이 손을 댄다면 당장은 크게 걱정이 없어도 국내 기업에는 큰 걱정거리가 하나 생기는 셈 입니다. 그간 LG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한적이 있었는데 무척 경계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애플에서 TV가 나온다는것이.. 무척 기대 되는것은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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