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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하늘에서 내린 물폭탄, 서울 만이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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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늘에서 물폭탄이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게 비가 쏟아져 내렸습니다. 여기저기 도로가 침수되고 지하철 운행이 중단 되는등의 참담한 출근길 이었다는 뉴스를 뒤늦게 보게 되었내요.
뉴스가 아니더라도 아침 출근길을 나서야만 했던 많은 분들이 어제은 출근 전쟁을 치뤘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오늘 또 한차례의 물폭탄이 쏟아 질것으로 예상되어서 회사에서 퇴근하지 말까? 잠시 고민 하기도 했습니다.ㅎ

그런대 뉴스를 보다보니 서울 강남권에만 뉴스가 집중 보도가 되더군요. 물론 강남권에 침수피해가 많이 난것은 사실이지만 다른곳도 침수된곳이 많은데 유독 강남! 만 도드라지게 보도가 되는게 좀 그렇더군요.


김군도 아침 출근 대란을 피할수는 없었는데 사실 전 침수 이런건 겪어보지를 못해서 남의 이야기 인줄만 알았는데 오늘 아침에는 정말 참담하더군요. 집앞 도로부터 물에 잠겨서 강을 이루고 침수된 곳을 피해서 다른길을 꾸역꾸역 돌아가면 다른길 마져 침수되어 침수되지 않은 곳으로 차가 몰리다보니 집 근처를 빠져 나가는데만 1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위의 상황은 막히지 않는곳을 돌아가려다 침수로 불어난 도심속 하천(?)을 만난 상황 입니다. 앞차도 차를 돌리고 있는것 이구요.

이런 상황에도 .. 동영상과 사진을 찍어 남겨야 한다는 왠지 모를 사명감에 젖어서 사진과 동영상을 좀 남겨 보았습니다. 이런 물난리는 처음 이라서 참 난감하더라구요. 어딜 가도 물바다고 .. 덕분에 집에서 회사까지 2시간이 넘게 걸려 버렸는데.. 생각보다는 일찍 회사에 도착 했습니다. 불행중 다행 이랄까요?^^:;


김군이 출 퇴근길에 다니는 안양천길 입니다. 이곳도 곳곳이 침수가 되어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중 입니다. 다행이 퇴근길에 보니 물은 모두 다 빠져 있더군요.

오늘 또 비가 많이 올것 이라고 하던데, 지금은 비도 안오고 무척 조용하내요. 다시 물폭탄이 떨어질것 같지는 않은 분위기 인데.. 그래도 어제보다 더 일찍 집을 나서야 겠죠? 어제도 일찍 나선다고 2시간전에 나갔는데.. 으으
요즘 김군이 회사일에 매진 하느라 블로깅을 제대로 못했더니 여기저기서 소식을 물어오시더군요.ㅋ 감사하게도..^^;
새롭게 시작된 프로젝트와 사활이 걸린 신규 채널링 게임 때문에 이런 저런것에 신경을 함께 쓰다보니 자연스레 블로깅은 좀 소홀히 했내요. 전 멀티로 무언가 하는게.. 왜 이다지도 힘든지..ㅋ
슬슬 마무리 단계니 블로그에도 다시 신경좀 써야 겠습니다.
이웃분들은 물 폭탄에 피해는 없으신지 모르겠내요. 항상 건강에 유의 하시고 큰 피해 없이 이번 비가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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