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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이 김군의 가족과 함께 겨우내 갇혀지낸 갑갑함을 떨쳐내고 제주도로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공교롭게도 NHN의 행사와 겹쳤는지 행사에 갔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ㅎㅎ
그간 너무 힘들게 회사일과 블로깅 그리고 책의 원고까지.. 이런저런 일들을 처리하다보니, 너무 여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별다른 계획도 세우지 않고 무작정 제주도 신라호텔로 아내와 예준이를 데리고 여행을 갔습니다. 제주도의 호텔들이 숙박이 상당히 비싸던데 비싼만큼 제 값들을 해 주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오래 머물수는 없겠지만, 2~3일 정도는 호텔안에서 리프레쉬 하는 시간을 갖고 와도 좋다는 생각 입니다.
4일정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예준이를 데리고 다니려니.. 산에는 가지도 않았는데 한라산을 2번정도 등반한것 같은 피곤이.. 몰려와서 블로그도 몇일 쉬었내요. 또 힘을 내서 열심히 일해야겠죠?^^
제주도 여행기도 간간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지만 상당히 괜찮은 곳들이 많더군요.
몇일 있으면 MBN의 촬영도 있고, 이런저런 행사까지.. 상당히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블로깅에 소홀하면 안되는데 자꾸만 게을러져서 제 자신을 채찍질 하고 있습니다. 저 유리나무에 걸어둔 소망들처럼 제 자신의 나무에 붉을 밝혀 걸어둔 소망들을 하나하나 이뤄가기 위해서는 좀더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데 말이죠.
이상 잘 살아서 복귀 했다는 복귀 신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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