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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태블릿

10.1인치 갤럭시 탭 2 출시 임박, 7인치 갤럭시 탭의 행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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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MWC는 김군이 생각하기에 굉장히 뜨거운 열기를 간직한 행사가 아니었나 합니다. 이미 스마트 기기들의 시장을 뜨겁게 달군 1세대 스마트폰들과 초기 태블릿 PC시장에서 가능성을 옅본 많은 제조사들이 저마다 특색있는 기기들을 내어 놓으며 바빠지기 시작 했으니까요.이제 까지는 천편일률 적으로 내어 놓던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저마다 특색을 갖춘 옷을 입고 세상에 모습을 들어 내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 기기의 제 2라운드의 시작 이라고 봐도 과하지 않군요.

어제 발표된 애플의 아이패드2의 발표회 때 그래도 아이패드에 대적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PC로 갤럭시 탭을 논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 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태블릿 PC들이 많지 않기도 하지만 애플이 삼성을 지목 했다는것 자체가 놀랍더군요. 물론.. 아이패드가 1500만대가 팔려 나갈때 까지도.. 200만대 밖에는 팔지 못했다고 비아냥 거리기는 했습니다만...

- 디스플레이 : 10.1인치 WXGA(1280 x 800) LCD 디스플레이
- 프로세서 : NVIDIA Tegra 2 1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
- 운영체제 : Android 3.0 허니콤
- 카메라 : 후면 800만 화소(AF, LED 플래쉬 등) / 전면 200만 화소
- 저장장치 : 내장 16GB 또는 32GB
- 크기 : 246.2 x 170.4 x 10.9mm
- 무게 : 589g
- 배터리 : 6,860mAh
- 기타 : A-GPS, Wi-Fi 802.11a/b/g/n, 블루투스 2.1+EDR, 듀얼 서라운드 스피커 등

갤럭시 탭2의 발표가 있은 지난달에 이어 다음달이면 갤럭시 탭 10.1인치 모델 판매에 들어 간다는 소식이 드려 왔습니다. 또 이달 22일에 미국 올란도에서 있을 북미 이동통신 전시회에서는 8.9인치의 갤럭시 탭을 발매 한다는 소식도 들려오더군요.. 요즘 너무 기기들의 발표가 빨라서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려..ㅎ

10.1인치 와 8.9인치 모두 당연하겠지만 허니콥을 OS로 사용하고 두 모델 모두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CPU로 사용합니다. 10.1인치의 디스플레이는 허니콥 때문에 자연스래 따라간것으로 보이는데 8.9인치에도 적용된다는게 무척 신선하내요. 그렇다면 7인치 갤럭시탭에도 허니콥을 얹을 수 있을것인가가 쟁점이 될것인데, 이대로 라면 7인치는 모델 라인은 가져 가겠지만, 7인치에는 허니콥을 지원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질까 굉장히 우려되고 있고 기존 7인치 모델을 소유한 사람들은 발표가 있을때 까지 무척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ㅎ

10.인치가 되면서 휴대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무게도 늘었습니다. 10.1인치에 589g의 몸매를 가지고 있는 10.1인치 갤럭시탭. 이렇게 되면 그간 그럴게 부르짖던 휴대성이라는 점에서는 이제 경쟁력을 잃게 되니 7인치 모델을 버리지는 않을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이녀석의 등장은 삼성의 라인업만 늘리는 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애초에 아이패드와 같은 폼벡터로 제대로 승부해 보겠다가 아닌 묻어가기 전략의 태블릿 PC가 될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저는 갤럭시 탭 7인치 모델에 대한 만족도가 좋은편 입니다. 휴대가 용의한 사이즈에 무게도 400 그램대.. 청바지 뒷 주머니에도 들어가는 태블릿 PC라면 휴대하는대 별로 주저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10.1인치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일단 무게도 무겁거니와 한손으로 들고 무언가를 한다는것이 상당히 부담 스럽거든요. 이것은 아이패드도 마찬가지 이죠. 디스플레이가 큰 사이즈의 태블릿 PC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한계점 이라고 할까요?ㅎㅎ
개인적으로는 7인치 모델에 듀얼코어를 얹은 새로운 모델이 나와주어도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 기기의 성능이나 앱스토어의 활용등은 이제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진영이나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고 휴대성이나 대화면 이냐를 놓고 많은 갈들이 있을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아마도 7인치 ~ 8.9 ~10.1인치에 이르는 라인업을 고수하면서 태블릿PC시장을 가져 가려는 노력을 놓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제2라운드에 들어간 태블릿PC시장은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그리고 상반기 중에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LG의 옵티머스 패드의 3파전이 될것 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 외에도 델이나 HP의 태블릿 PC들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앞서 언급한 3사의 기기들이 최고의 스펙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릴것으로 보이내요. 특히 옵티머스 패드 같은 경우는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이번 MWC를 통해 선 보이며 고성능의 하드웨어와 잘 버무려진 허니콥으로 벤치마킹 어플들에 좋은 점수를 얻으면서 벌써 부터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제 새로운 태블릿 PC들이 상반기를 지나면서 대거 쏟아 질것 같은데.. 7인치 갤럭시 탭도 좀 신경을 써 주면 좋겠습니다.. 너무 일찍 사버린 탓에 제값 다 주고 산 나의 애물단지 갤럭시 탭! 7인치에도 허니콥 올려 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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