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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태국

안마도 하고 춤도 추는 보는 재미 가득한 태국의 코끼리쇼

파타야 근교에 자리한 농눅빌리지에 가면 다양한 볼거리와 넓은 정원을 만나게 됩니다.
농눅빌리지의 쇼 중에서 빼 놓을수 없는게 바로 코끼리쇼 입니다. 농룩 빌리지의 입장권만 구입하면 별다른 비용을 지불 하지 않아도 민속춤과 코끼리쇼를 관람 할수 있고 넓은 정원과 포토존에서 마음껏 사진을 찍을수도 있습니다.

대규모 관람객이 몰리는 농룩빌리지. 규모에 비해 객석들은 그리 편안한 편은 아닙니다.
너무나 심플한 객석에 웃음이 나올정도..ㅎㅎ
한번에 입장하는 관람객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자리도 잘 잡아 합니다. 저는 좀 늦게 들어 갔더니 자리가 그다지 좋은 편이 되지 못하는군요.. 공연장을 둘러싸고 객석이 마련된 구조

사회자의 유쾌한 입담과 함께 코끼리들이 등장 합니다. 상당히 많은 코끼리가 등장 하는데 실상 공연을 펼쳐 보이는 코끼리는 그리 많은편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이런것은 사진보다 동영상으로 봐야 제맛 이죠..ㅋㅋ 입장 장면 입니다.

입장을 하면 사람들 근처로 와서 인사를 하면서 먹을것을 받아 먹기도 합니다. 간간히 팁을 주는 사람들도 있긴한데 추반에는 거의 없고 공연 중간중간에 그런 분들이 계시더군요.

가장 나이어린 조련사와 이곳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어린코끼리.
아마 어릴적 부터 자신의 코끼리와 함께 생활하게 되나 봅니다. 그러면 좀더 유대감이 생기고 잘 다룰수 있게 되겠죠?

첫번째 공연은 다트 던지기.
대형다트를 풍선으로 만든판을 향해 던지는 고난위도의 묘기~ 역시 코끼리는 코가 손 이라는 노래가 틀린말은 아닌가 보군요.ㅎ
2마리가 나와서 서로 번가라 가면서 다트를 던지는데 나름 흥미진진 +_+

코끼리가 걸어만 다닌다고 생각하면 오산~ 코끼리도 자전거를 탑니다. 세발 자전거..ㅎㅎ
생각보다 핸들링 좋고 움직임이 부드럽더라구요. 코끼리의 재발견~ 조련사가 옆에 있지만 별다른 지시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척 자전거를 잘 탑니다.

코끼리도 예술적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피카소 수준의 그림이지만 그림을 그리더라구요.
나무 합판에 덪데어진 하얀것은 캔버스가 아니고 흰색의 면티셔츠 입니다.
코끼리가 그림을 그린 저 면티셔츠는 기념품으로 판매가 되는데 사시는 분은 없더군요.ㅎ

구경만 하면 지루~ 할것을 알았던지 중간 중간에 객석에서 사람들을 불러내서 함께 하는 시간들을 갖습니다.
코끼리 코에 말려진 저 아가씨는 기분이 어땟을까요? ㅋ
근대 지금생각해 보니 전부 여자들만 불러 냈던것 같다는..ㅡㅡa

코끼리가 생각보다 머리가 똑똑 한것 같아요. 별거 별거 다 하더라구요. 위의 사진은 축구를 하는 모습과 농구를 하는 모습.
농구는 2마리가 공 넣기를 하고 축구는 3마리가 나와서 한마리는 골키퍼를 보고 다른 2마리가 발로 공을 차서 골대에 넣습니다. 생각보다 킥의 정확도가 좋던데요..^^
객석으로 공이 날아 올것에 대비해서 그물망을 쳐 주긴 하던데.. 왠지 엉성..ㅎㅎ

코끼리의 축구 동영상

피겨에 김연아가 있다면 리듬체조에는 코끼리가 있다?ㅎ
리본으로 리본체조도 하고 훌라후프도 돌리는 코끼리는 정말 영러하고 재주가 많은 동물인것 같아요.
거구라서 좀 둔해 보이는데 생각 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사람말도 잘 듣더라구요.


리본체조도 하고 훌라후프도 돌리는 태국 코끼리 동영상
꼭 한타임씩 끝나면 코끼리들을 객석으로 데리고 옵니다. 그러면 이때 사람들이 미리 준비한 먹을것을 주기도 하고 조련사에게 팁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바나나를 주로 주더군요.
이때를 놓치지 않아야 별도로 돈을 주지 않아도 코끼리와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ㅋㅋ

무대에 자리를 몇개 깔더니 사람들을 불러서 눕히기 시작 합니다. 뒤이어 나타난 코끼리들 사람을 피해 가는것이 아니고 그 위를 성큼성큼 건너 가기 시작 합니다. 좀 작은 녀석들 이긴 하지만 저정도의 코끼리의 무게라면 상당 할텐데 누워 계신 분들 완전 스릴 만점 이겠어요.

사람들 앞에 1마리씩 서더니 조련사의 신호에 따라 사람들의 등을 안마해 주기 시작 합니다.
두 두꺼운 발로 툭툭 내리치는데 시원하기는 할까요? 아마도 아무생각도 나지 않으실듯.
자칫 잘못해서 배운대로 하지 않고 발을 확 내려 놓는다면 ... 너무나 무서운 결과..ㄷㄷㄷ
코끼리 표정이 매우 흡족하게 웃고 있는듯 하군요..ㅋ

발로 하는것이 무섭다고 하니까 다른 분에게는 코끼리의 손인 코로 툭툭툭 허리마사지를 해 줍니다.
코끼리코가 힘으 좋고 무게가 좀 있으니 시원할것 같은데 .. ㅎㅎㅎ


아이폰이라서 감이 좀 멀긴 하지만 안마를 받는 사람들의 동영상 입니다.

안마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연이 끝이 났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무대로 향하는 문을 열어서 사람들이 코끼리dhk 사진을 찍을수 있게 해 줍니다. 물론 돈을 받습니다. 관광객은 돈~~ 이니까요.ㅋ
2마리의 코끼리가 코를 연결해서 의자를 만들어 주고 그 위에서 사진을 찍을수 있는 이런 순간! 아이들 이라면 한장쯤 찍어서 추억으로 남겨 주어도 좋을것 같내요.

태국뿐만 아니라 외국에 나가보면 사진 찍는데 돈을 받는 곳이 종종 있습니다. 참으로 황당한곳에서 그러는 경우도 있던데 그럴때는 그냥 돈을 주고 마는것이 위기를 모면하는 방법이 될수도 있죠.
전 코끼리가 머리가 상당히 나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했던것 보다 훨씬 지능이 높은것 같아요. 조련의 결과 이겠지만 말도 잘듣고 ..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저 코끼리 안마 .. 꼭 한번 받아 보고 싶군요.^^
Comments.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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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저거 보니까 코끼리 마사지 한번 받아보고 싶어지네요.코끼리표 마사지는 왠지 오래갈것 같은느낌이 드네요.^^

  • 코끼리 옷을 입혀놔서 그런가요...마냥 귀엽기만 하네요^^

  • 태국의 코끼리는 참인상적이죠..
    특히 그림 그리는 모습은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TV서 보니 갈고리처럼 생긴 막대로 어릴때부터
    고문하다싶이 코끼리를 교육시킨다 하더군요..슬픈 현실입니다.ㅠㅠ
    지금은 야생의 코끼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던데...

  • 좋은 여행 다녀오셨나 봅니다.
    태국에 가서 코기리 쇼 안보고 오신 분들이
    거의 없더군요.
    보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글 감사합니다.^^

  • 말로만 듣던 코끼리쇼를 보고 오셨군요...
    저 코끼리의 발로 사람을 누른다고 생각하니...전 안마못받을것같아요ㅠㅠ

  • 이렇게 방안에 편하게 앉아서 코끼로쇼를 동영상으로 재미나게 봤습니다. ^^

  • 동물을 조련한다는게 참 대단한 일인것 같아요.
    그만큼 애정과 신뢰가 바탕이 되야겠지요.

  • 코끼리가..숫컷이었을까요--?..
    저도 코끼리쇼~ 보고싶어요^^;;

  • 오옷~! 한국 동물원에서 보던 코끼리들과는 확실히 다르네요~!
    훈련이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ㄷㄷㄷ

  • ㅋㅋㅋ. 저도 코끼리 코에 한번 김말이처럼 말려보고 싶군요.ㅎㅎㅎ.
    정말 무슨 기분일지..ㅋㅋ.
    그나저나 내던지진 않겠죰?

  • 저도 여기서 같은 쇼를 봤네요. 넘 재밌게 봤어요.
    코끼리가 코끼리학교에 들어가서 등급판정을 받는다고 들은 것 같아요.
    가장 똑똑한 녀석은 쇼에... 지능이 가장 낮은 녀석은 나무 같은거 운반하나봅니다.
    동물쇼..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죠. ^^

  • 코끼리를 저렇까지 조련하려면...얼마나 오래 걸릴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저나...
    태국...갑자기 훅 땡깁니다요.~~^^

  • 태국하면 딱하고 떠오르는 두 가지로 군요..ㅎㅎ
    근데 저렇게 매달려도 괜찮은건가요? 무서울 거 같은데..;;

  • 코끼리쇼 잘 봤습니다.

  • 코끼리 안마.. 티비에서도 잠시 본적이 있었는데....
    혹시나 위험하진 않을까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저같으면 겁이 많아 못받을듯... ^^;;

  • 저도 저 코끼리 코에말려보고 싶네요...
    너무 무서울랑가..??

  • 흐 코끼리 안마..무섭군요 ㄷㄷㄷㄷ

  • 마사지 해주는 코끼리라니 ㅋㅋ 막상 받으려면 좀 무서울것 같아요~

  • 김현재 2010.07.14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쇼를 위해 코끼리가 당하는 고통에 대해 생각해 보셨습니까?
    단순히 인간 눈을 즐기기위해 코끼리는 생후 1년도 안돼 어미와 떨어져 갈고리모양의 일명 쿼츠 라는
    도구로 쉼없이 찍혀가며 만들어진 동작들입니다.
    코끼리가 후프를 돌리는거, 앞다리를 치켜드는거, 그림 그리는 거 등등
    모두 반복된 쿼츠의 고통으로 이뤄진것이고, 쿼츠의 두려움때문에 하는겁니다..
    쿼츠의 고통땜에 어른코끼리도 쿼츠를 쥐고 있는 조련사에게 복종하죠..

    그러니 이런걸 즐겁다느니 이런글 올리지 마세요..조금만 생각하고 알아본다면
    알 수 있습니다..
    이런곳보단
    태국에도 코끼리야생공원이 적은 곳이지만 있습니다..
    학대없이 자연 그대로에서 관광객이 아기코끼리를 만져볼 수도 있는 곳이랍니다..
    담에 태국 여행에는 이런곳을 다녀오세요..
    그리고 주위분들께도 코끼리쇼가 얼마나 야만적이면 비윤리적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정이 격앙된 점 양해바랍니다..

  • 저도 코끼리에게 한 번 들려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