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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인천대교' 기술과 길이는 세계수준 그러나 2% 부족한 인천대교의 야경 - with VLUU ES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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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김군이 일본에 다녀오면서 인천대교를 건너게 된적이 있습니다.
처음 개통했을때는 몰려드는 차들 때문에 먼발치에서 구경만 하고 차를 돌려야 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인천대교를 왕복하게 되었던거죠.
세계에서 7번째로 긴 다리라고 하던대 왜 길게 만들어 졌을지 궁금했거든요.
원래 다리를 잊는 영정도와 송도신도시를 이어주는 구간이 길기도 하지만 다리 자체가 곡선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더 길어 진것 같습니다.
바다위의 다리이기 때문에 해수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 그렇게 만들어 졌을리라 짐작이 됩니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18.38km의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길다. 6차로이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형식의 특수교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도로공사의 관리 아래 민간투자사업과 국가재정사업으로 병행 추진하여 건설하다. 2005년 7월 착공하여 4년 4개월 만인 2009년 10월 완공하였다.
                                                                                       출처 : 네이버백과사전

어찌나 차를 안닦았는지 차 윈도우가 뿌옇게 먼지가 앉아있군요..ㅎㅎ
전 사실 그 규모만큼이나 멋진 야경을 은근 기대했는데.. 굉장히 멋있지는 않더라구요. 별로 특색도 없고.
규모가 크기때문에 조금 멋있어 보일뿐..

다리 자체는 굉장히 깁니다. 정말 길어요. 가도 가도 끝이 없습니다.
바람이 상당히 많이 불고 완공된지 얼마 안되서 야경을 구경하느라 차들이 전부 천천히 운행합니다..ㅎㅎ
갓길은 절대 주정차 할수 없습니다. 전부 감시카메라로 감시 되고 있어서 들어가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정차해 놓고 경치를 감상할수가 없다는거죠. 고장난차는 예외 입니다.

김군이 촬영해온 인천대교의 야경 동영상 입니다.
갓길에 차를 세울수가 없어서 어쩔까 고민하던 때에 동영상을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급 촬영에 돌입.
이럴때 쓸수 있는 동영상 기능이 내장된 카메라가 있다는게 정말 편하고 고맙게 생각이 들더군요.
화질도 괜찮은 편인데 다음으로 올리면서 변환되면서 약간 손상을 입나 봅니다.
인천대교에서 야경을 볼수 있는 곳은 다리를 지탱하는 대형 기둥이 서 있는 이곳이 전부..ㅎㅎ
주탑의 높이는 63 빌딩보다 불과 10m 정도 낮은 238.5m 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고 합니다.
다른곳은 거의 일반도로와 다르지 않습니다. 워낙 길어서 그런지 이게 다리인지 도로인지 잘 구분이 안되요.

동영상을 찍고 보면서 알게된 새로운 사실하나! 바로 화면 캡쳐가 된다는 사실 ㅋㅋ
따로 프로그램을 쓰지 않아도 카메라에서 직접 캡쳐가 가능하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 하더군요.
동영상 재생중에 잠시 멈춤을 시키면 화면캡쳐 단추가 생깁니다. 바로바로 저장이 되기때문에 좋아요.
이미지 사이즈는 고정 입니다.

위 사진 3장이 김군이 촬영한 동영상에서 뽑아낸 캡쳐 사진 입니다.
화질이 완전 깨끗하지는 않지만 왠만한 수준의 이미지는 뽑아내 주는군요. 다른 동영상 캡쳐 프로그램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화질을 제공해 주니 참 편리하죠?^^


인천대교 다리는 통행료를 받습니다. 무료 5,500원을 받습니다. 그것도 편도에 +_+
왕복하면 만천원을 내야 하는것이죠.
다행히 하이패스는 지원을 하더군요. 원래 하이패스로 지나가면 5%의 할인을 받게 되는데 요기는 그런것 절대 없습니다. 다받아요. ㅡ.ㅡ;;
민간자본이 투자 되었다고는 하지만 전부 민간자본은 아닌데..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쪼잔하게..
인천의 개발지분을 시공사에 주고 1,000원대로 통행료를 내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하니 내년에는 좀 저렴하게 다니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인천대교가 개통되면서 인천공항으로 가는길이 많이 단축이 되었더군요.
저희집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려면 1시간정도는 가야하는데 40분대에 도착 하였습니다. 많이 가까워 졌죠?
이름도 생소한  굉장히 많은 기술들이 동원되고 최첨단 기술집약으로 만들어진 다리인데 야경은 좀 안타깝더라구요. 세계의 유명한 다리들을 보면 아름다운 경관과 야경 그리고 관광자원으로 쓰던데.. 이건 그냥 건너 다닐수 있는 다리로써의 기능만 하면서 야경도 크게 와 닿지 않으니 말이죠.
바다위의 다리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위험하긴 한데 양 입구쪽에 쉴수있는 휴계소 같은것을 만들어서 야경이나 경치를 감상할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벌써 많은 분들이 인천대교의 야경을 촬영하신 멋진 사진들이 인터넷에 많이 있어요.
그리고 괜찮은 출사지와 포인트, 앵글을 기술해 놓으셨더군요. 참고해서 나중에 한번 제대로 야경을 담으러 나가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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