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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갖고싶은 잡동사니 전문, 뽈랄라 수집관 - with VLUU ES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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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많은 전시관들이 있죠. 과거의 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전시관도 있고 미술품이나 혹은 사진을 전시해 놓은 그런 공간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홍대에서 만난 뽈랄라 수집관~

현태준씨라는 분이 자신의 평생취미인 수집품들을 모아서 개관한 뽈랄라 수집관.
그동안 모아온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빼곡히 들어찬 김군에게는 마법같은 공간 입니다.
그 수집품들 속으로 ~ 고고~

홍대거리를 우연히 걸어가다 발견한 뽈랄라 수집관의 간판!
사실 여길 가려고 갔던게 아닌데, 요즘 ES60체험단이 되면서 항상 휴대하는 ES60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간판을 보고 전에 다른분들이 올려 주셨던 포스트를 보았던 기억이 나서 냉큼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구의 모습 입니다. 입구는 참 작아요. 크지 않습니다.
내려가는 공간도 그리 크지 않고 말이죠.

그런데 왠지 사진 색감이 좋지않고 자꾸 흔들려 버려서 고민 하다가, 야경모드로 찍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야경모드로 찍은 사진 입니다. 윗 사진 보다 훨씬 색감이 좋아 졌죠?^^

들어가는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간판이 보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좁아요. 가파르다는 생각이 약간들 정도고..
가게는 지하에 있습니다. 입장하실때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2,000원^^

들어가는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면 기념엽서 한장를 주더라구요..ㅎㅎ
입장하는곳에 앉아 계신분이 주인장 이시겠죠? 참 인심 좋게 생기셨던데 말이죠. 역시 어두운곳에 조명아래 찍어야 할때는 참 어렵습니다.
한쪽 벽면을 가득채운 수집품들. 보는 순간 김군의 입이 다물어 지지가 않더군요.
제가 찾던 바로 그런 공간 입니다.^^

스파이더맨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내요 팔이 6개가 달린 스파이더맨 이라니 ㅡㅡ;;
좌측은 일반 설정으로 찍은 사진 우측은 화이트밸런스를 텅스텐광으로 바꿔주고 찍은 사진 입니다.

화이트밸런스를 항상 오토로 두고 촬영들을 많이 하게 되실텐데요. 삼성카메라가 화이트밸런스를 잘 맞춰주는 편 이기는 하지만 수동으로 맞춰 주는것이 더 좋을때가 있습니다.
백열등 조명아래 였는데 누리끼리한 색감이 사라지고 좀 밝아 졌죠?^^
백열등의 본연의 색을 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이런 설정이 사진을 좀더 깨끗하고 밝게 만들어 줄수 있습니다. 각각에 맞추어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바꾸어 가면서 촬영하면 좀더 멋진 사진들을 얻을수 있습니다.
화이트밸런스를 텅스텐광으로 바꾸고 촬영 돌입!


한쪽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 많은 캐릭터 상품들. 김군이 집에 만들고 싶던 바로 그런 공간인데 말이죠..ㅋ
이렇게 수집하시기까지 20년이라는 세월이 걸리셨다니 대단하죠. 안쪽에는 더더욱 많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뽈랄라 수집관은 그다지 큰 전시공간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작지도 않아요.
적당한 규모의 전시관안에 이렇게 유리로 만들어진 전시함을 만들어서 그 안에 전부 넣어 두셨더라구요.
굉장히 많은 전시물들이 있는데요. 제가 인상깊게 보았던 몇가지를 살짝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뽈랄라 수집관을 가득 메운 각종 피규어를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지금은 볼수 없는 옛날 피규어 부터 바로 얼마전에 나온것들도 있긴 있지만, 대부분 예전에 70~80년대에 볼수 있었던 것들이 대부분 입니다. 미소녀 피규어도 있어요+_+
사진은 있지만.. 실체는 뽈랄라 미술관에서~ 굉장히 섹쉬~한 것들이 많습니다.. 푸하하

이것이 무었인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성냥 입니다.
예전에는 어느 가게를 가던지 성냥이 항상 있었거든요. 휴대용 라이터가 있기 전에는 흡연자들의 필수품이기도 했구요. 그 옛날에 있던 성냥갑들을 한곳에서 만나 보실수 있습니다.

온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태권브이 입니다. 예전에 김군이 어릴적에도 태권V 장난감이 상당히 많았는데.. 가지고 있었으면 좋았을것을.. 지금은 하나도 남아 있는것이 없어요..ㅠㅠ
각종 태권V관련 피규어나 자료들을 만나 실수도 있어요~

이것이 무었인지 기억 나세요? 바로 카드 게임들 입니다.
어릴적에 딱지와 함께 굉장히 사랑을 많이 받던 것 인데.. 지금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 졌지만, 저희 집에 이 카드게임들이 상당히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의 보드게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내요. 아아 또다시 하고 싶어 졌어요..^^

어린시절.. 누군가의 밤잠을 설치게 했을 게임기들 입니다.
우측에 보이는 아스트로썬더는 김군의 완소 게임기 였는데.. 저것 하느라 여러밤 뜬눈으로 보냈습니다.
소리를 없애 버릴수 있기때문에 이불 뒤집어 쓰고 밤새 ..ㅎㅎ

어릴적 세트로 모아서 가지고 놀던 영플레이모빌~
제가 어릴적에는 레고와 필적하는 인기를 누렸는데 말이죠.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지만..
저도 너무나 좋아하던 촬영세트 이군요.

청소년 시절에 동경의 대상이 되었던 스타들의 팬시용품들도 만날수 있습니다.
제가 중학생정도 되었을때는 이런것 한두가지는 꼭 가지고 있었는데 말이죠. 요즘은 디지털화된 것들을 많이들 가지고 있겠죠? 김군때는 책받침이나 직접 만든필통에 사진이나 스티커를 붙여서 다니는것이 유행이었습니다.

누군가 이런 물건들을 소장하고 있을거라는 것은 방송에서도 가끔 나와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완소한 물건을 많이 가지고 계실것 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내요.
완전 대단하신 수집가 이십니다..김군이 이런 수집관을 하나 내는것이 꿈 이었던 적도 있었는데.. 현실에 벽에 부딪혀서 좌절하고 말았거든요..ㅎㅎ
여기에 전시하고 있는 모든 물건은 판매가 되는 물건들이고 가끔 특별전이나 이벤트 같은것을 진행하니까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 보세요~
오프라인 전시실 안에 판매상품점도 있고, 온라인 상품점도 있습니다.

뽈랄라 수집관 온라인 상품판매점 뽈랄라상회 바로가기

사진에 보이는것 보다 훨씬더 많은 종류의 상품들이 있습니다. 입장료 2,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더군요.
김군이 이런것을 좋아해서 일까요?ㅋㅋ
위치는 2호선 홍대역 4번출구로 나와서 쭈~욱 올라오시면 됩니다.
자세한 위치는 뽈랄라상회 홈페이지에 가시면 약도와 함께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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