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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떠난 가족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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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 자연휴양림으로 떠난 가족 소풍


김군이 대전에 내려 온다는 소식에 모인 처가쪽 식구들과 함께 장태산휴양림으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숙박을한건 아니고 휴양림 근처 계곡을 피서지 삼아서 말그대로 소풍을 떠난것 이죠..^^
사람이 워낙 많아서 주차 하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사람이 많이 찾는곳이라 주차는 일찍오지 않으면 입구쪽 주차장은 힘듭니다. 그래도 워낙 사람이 들고 나는 속도가 빨라서 운좋으면 주차 공간을 찾을수도 있지만, 입구쪽 주차장은 오래 계시는 분들이 많으니 안쪽에 마련된 4,5 주차장 쪽으로 오시면 그나마 수월하게 주차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길가에도 주차해 놓은 모습을 쉽게 볼수 있습니다. 차들이 지나다니는 차도가 아니고 주차장 통로라서 그냥 세워 두워도 별반 문제되지는 않더군요.

휴양림 안쪽이라 어디든 자리를 잡으면 그곳이 피서지 입니다..ㅋㅋ
사람이 많아서 인지 주차장 한켠에 그늘진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버리신 분들이 보이는군요.

이 안쪽으로도 차가 들어가기는 하던데 드라이브길 이라기 보다는 안쪽 주차장이 하나더 있는것 같더라구요.
저 안쪽으로는 울창한 나무 숲길 이기 때문에 그늘을 만들어 주어 자리잡고 앉기에 아주 좋습니다.ㅋ

어린 아이가 2명이나 있기 때문에 휴양림 안쪽으로 들어갈 생각은 못하고, 주차장 근처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어디든 자리만 피면 되기 때문에 꼭 돗자리 한두개 쯤은 가져 가세요.

한쪽에 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 사이사이로 차들을 세울만한 공간이 있어서 그늘을 찾아 나무그늘에 차를 많이 세워 두십니다. 그 옆으로 얕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고  계곡을 따라 시원한 바람이 불어 와서 아~주 시원합니다.^^

예준이가 삼촌의 품안이 너무나 편안한지 기분이 급 UP되어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ㅋㅋ
예준이 웃음이 너무 헤퍼서 큰일입니다..좀 비싸게 굴것이지..하하

뒷통수만 보이는 처자는 우리 막내처재 입니다.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지요..^^
예준이를 너무 예뻐해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우리가 몇일 머무는 동안에 계속 예준이들 돌봐주어서 너무나 편하게 지냈습니다. 오늘도 예준이가 없어서 너무 쓸쓸하다며 전화를 해 왔어요..ㅋ

이 아이는 아내의 사촌오빠의 아들 입니다. 이름은 민우.
눈이 어찌나 큰지 ..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니까요. 저도 이번에 처음 봤는데.. 너무 무서웠어요..ㅠㅠ
아직 8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참 성장이 빨라요. 요즘 아이들은 다 그런가요?
크면 인물의 훤해 질것 같군요.^^

주차장 옆으로 계곡으로 내려 가는길이 있습니다.
근데 이곳은 휴양림 안쪽에서 내려오는 물과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만나는곳이라 물도 약간 탁하고 녹조류가 많이 살아서 사람이 없어요.

조금더 들어가면 이렇게 깨~끗한 계곡물을 만나게 됩니다. 깊은 계곡물은 많지 않고 얕은계곡물이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발담그고 조용히 쉬기에 딱 좋더라구요.
돌이 많으니 위쪽에 자릴 잡고 잠깐씩 내려와서 물 놀이 하고 그러면 괜찮을듯.
약간 하류쪽에는 좀 깊은 곳도 있어서 그곳에서 사람들이 많이 놀고 있던데, 약간만 상류로 올라오면 이렇게 깨끗하고 조용한 공간을 만나게 됩니다.^^

길을 잘 모르시면 OZ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좋아요~ 요즘이야 네비가 있으니 네비가 길을 잘 찾아 주겠지만, 혹시나 네비가 없다면 OZ를 이용해서 문자로 길을 안내 받을수도 있습니다.
내주위엔 서비스에 보면 길찾기가 있는데요. 거기에 보면 버스,지하철을 이용한 길찾기와 자동차경로찾기가 있거든요. 자동차 경로 찾기를 하면 문자로 경로를 받는 서비스가 있는데 지도와 함께 문자로 날라오니 네비가 없어도 문자를 보면서 찾아 가면 쉽게 찾아 갈수 있습니다.^^

이날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예준이 카시트가 바스킷형 이라서 분리가 되는데 .. 땅에 내려 놓다고 예준이가 굴러 떨어져서 2바퀴를 구른 사건이 있었죠. 높은대서 떨어진게 아니라 바닥에 내려놓은 상태에서 구른것이라.. 큰 상처는 없는데.. 혹시나 다른 이상이 있지 않을까 너무 걱정됩니다.
지금은 좀 나아 졌지만,, 정말 심장이 내려 앉는줄 알았어요..ㅠㅠ
아이들이 있어서 안쪽까지 가지는 못했지만 주차장 근처 계곡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아 보는것도 참 좋더라구요. 예준이가 크면 휴양림 안쪽까지 구경을 나서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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