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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카메라

무선 리모컨 겸용 소니 슈팅그립 GP-VPT2BT 연결방법 및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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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ZV-1과 찰떡궁합, 이 정도면 브이로그 촬영 준비 끝

 

영상 촬영을 할 때 카메라가 중요하지만 주변 액세서리들도 촬영의 편의성을 높여 좋은 결과물을 얻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특히 외부 촬영이 많은 브이로그나 여행지의 추억을 담을 때도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액세서리들이 큰 영향을 끼치곤 합니다. 

 

보통은 삼각대를 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소니 슈팅그립 GP-VPT2BT는 여행지나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하기 좋은 액세서리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가장 간편하게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소니 GP-VPT2BT Specifications

- 무게 215g

- 외형 치수 146.5 * 133.5 * 163mm

- 최대하중 1.5kg

- 그립 틸트 각도 : 위쪽 최대 80도, 아래쪽 90도

- 삼각대 틸트 각도 : 위쪽 최대 40도, 아래쪽 90도

- 가격: 140,000원

 

소니의 슈팅그립은 여러 가지 버전이 출시되었지만 GP-VPT2BT는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로 블루투스를 이용한 슈팅 그립니다. 마치 셀카봉처럼 들고 다닐 수 있고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어서 이동하면서 촬영하기 쉽고요. 요즘 다양한 브이로그 여행 프로그램들을 TV에서 볼 수 있는데 요것 들고 다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더군요.

 

 

 

크기가 앙증맞진 않지만 휴대나 보관이 부담 없는 크기이고 200g 정도의 가벼운 무게라 촬영 시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물론 카메라를 가벼운 카메라로 사용해야 더욱 빛을 발하겠죠.

 

기본적으로 무선 연결이기 때문에 거추장스러운 선도 필요 없지만 반대로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지 않는 카메라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ZV-1F과 A7m3에 사용해 봤는데 모두 연결은 가능하지만 A7m3는 당연하게 디지털 줌을 사용할 수는 없더라고요.

 

 

별도로 부속품은 많지 않지만 휴대와 보관 시 유용한 파우치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파우치 퀄리티는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파우치가 있어야 가방에 막 던져 놓아도 스크래치 걱정이 덜하니 좋아요.

 

 

전원은 CR2032 동전 건전지를 사용합니다. 이 가격대에 충전식이 아닌 건전지를 사용한다는 게 좀 불만스럽긴 하지만 CR2032 정도면 구하기가 쉬운 건전지이고 다이소 같은 곳에서는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배터리가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대처하기 유용합니다.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연결하는데 생각보단 배터리 소모가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카메라와 연결은 삼각대 홀을 이용하는데 다이얼식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탈착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카메라와 연결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어서 블루투스 연결만 하면 무선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도 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무선리모컨만으로 사용하기는 가성비가 떨어지죠.

만약 무선 리모컨만 필요하다면 호환품도 가성비 좋은 제품이 많이 있으니 그것을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소니 슈팅그립 GP-VPT2BT의 연결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카메라를 블루투스 연결모드로 해 두고 포토 버튼과 줌 레버의 T를 동시에 7초 정도 길게 누르고 있으면 카메라에 연결하겠냐는 메시가 나오고 연결해 주면 됩니다. 별도로 전원 버튼이 없어서 녹화 버튼도 눌러보고 별짓 다 해봤는데 이렇게 간단한 것이었네요. 

 

 

 

ZV-1F과 연결해 봤는데요. ZV-1F의 무게가 가벼워서 둘을 연결해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GP-VPT2BT 슈팅그립도 화이트 컬러가 있으니 카메라 컬러에 따라 깔맞춤 해서 세팅하기도 좋습니다.

 

 

 

소니 슈팅그립 GP-VPT2BT은 미니 삼각대를 겸할 수 있는데요. 다리를 벌려서 세워두면 관찰 카메라로 사용하기도 좋고 집이나 야외에서 촬영할 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셀카봉처럼 목이 늘어나지는 않기 때문에 높은 곳에 올려놓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죠.

 

 

측면 버튼을 누르면 연결 부분의 각도를 조절해서 틸팅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헤드 부분의 버튼을 누르고 회전도 가능하고요. 비교적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세팅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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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할 때는 무게감이 적은 카메라가 아무래도 유리한데 소니 슈팅그립 GP-VPT2BT과 ZV-1F 조합이면 브이로그나 여행에서 활용하기 아주 좋은 조합인 것 같습니다. ZV-1F이 단렌즈를 가지고 있어서 인물 사진도 꽤 괜찮고 결과물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요즘 햄스터 관찰 영상을 촬영하는 우리 집 2호는 매우 만족해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사용해도 크게 부담 없는 무게라 여행 갈 때 들고 가면 딱 좋겠더라고요. 짐벌은 아니라서 흔들림에 좀 약하긴 하겠지만 요즘은 카메라의 스테빌라이저 기능들이 워낙 좋으니 큰 무리는 아닐 듯싶습니다.

 

 

아무래도 좀 아쉬운 건 목이 늘어나지 않는 부분인데 조금만 늘어나면 딱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좀 아쉽네요. 그래도 한 손으로 사진부터 영상 촬영까지 모두 컨트롤할 수 있으니 매우 만족스러운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니 슈팅그립 GP-VPT2BT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품의 퀄리티나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 나쁘지 않지만 소니 카메라 액세서리들은 대부분 쉽게 손이 가는 가격대는 아니라서요. 그래도 하나 있으면 브이로그 촬영이나 여행지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가볍게 추억을 담고 싶다면 구입을 고려해 볼 만한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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