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보는리뷰/캠핑용품

배스킨라빈스 선풍기 트라이팟 캠핑 선풍기 그린 굿즈치곤 괜찮네

반응형

배스킨라빈스 캠핑용 선풍기 수령 및 사용후기

 

프랜차이즈에서 굿즈가 나온지는 한참 되었지만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꽤 쓸만한 굿즈들이 나와주고 있어서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캠핑 붐을 타고 마트만 나가봐도 캠핑용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잘만 선택하면 꽤 괜찮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배스킨라빈스에서는 크레모아 선풍기를 닮은 캠핑용 선풍기인 트라이 팟 선풍기를 굿즈로 출시했는데요. 파인트 이상 구매하면 9,900원에 예약 판매해서 구매했습니다.

 

기프티콘 신공을 사용하지 않아도 4천 원 할인 쿠폰을 주니 선풍기를 5,5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던 것이라 성능이 좀 떨어지더라도 가볍게 사용할 서브 선풍기로 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고요.

 

 

패키지는 웜 그레이와 그린의 2가지 컬러에 맞게 되어 있고 간단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원래 웜 그레이를 예약했다 생각했는데 웬일인지 그린으로 예약되어 있더라고요.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 그런지 다른 굿즈들 예약받을 때보단 널널 하네요.

 

 

기본 구성품은 꽤 단촐 합니다. 여기에 케이블 하나 들어 있다 생각하면 되는데 요즘은 왜 죄다 충전기는 안 들어 있고 케이블만 들어 있는지 모르겠네요.

 

 

배스킨라빈스 선풍기인 트라이 팟 선풍기는 크레모아 형 선풍기입니다. 요즘은 이런 스타일의 선풍기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론 회전이 안 되는 선풍기는 별로라 패스할까 하다가 캠크닉이나 낚시 갈 때 들고나가서 막 쓸 생각으로 하나 집어 왔습니다.

 

 

모터와 배터리가 들어 있는 후면부가 살짝 작게 보이는데 그래서 그런지 배터리 용량이 적습니다. 최소로 하면 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데 최대로 3시간 정도밖에 쓸 수가 없어요. 야외에서는 대부분 최대 풍속으로 사용하게 될 텐데 배터리 타임이 매우 아쉽죠.

던킨에서는 첨스와 콜라보한 폴딩 선풍기를 판매 중이던 대 배터리 용량은 비슷합니다. 저는 첨스를 굳이 고집할 이유도 없고 폴딩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요게 더 마음에 드네요. 

 

 

후면부 커버를 열면 충전할 수 있는 단자가 있습니다. USB - C 타입 단자를 지원하긴 하지만 고속 충전 따위는 지원하지 않아서 완충까지 2~3시간 걸립니다. 야외에서 사용하려면 보조 배터리는 하나 가지고 다니는 게 좋을 듯싶네요. 그래도 요즘은 USB 충전되는 휴대 제품들이 많아서 들살이 하기는 참 좋습니다.

 

 

뒤쪽에 고리가 있어서 타프 팬이나 이너텐트 안에 걸어서 사용할 수도 있는데요. 얼마 전 구입한 프롬B 제품은 좀 무거워서 걱정이었는데 요건 가벼워서 텐트에 걸어놔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듯싶습니다.

 

 

버튼은 전원과 풍량의 2가지 버튼이 있고 3단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이 잠깐 표시되니 남은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삼각대를 이용해서 거치하는데 스크루 홀이 아닌 전용 커넥터가 있는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플라스틱이라 내구성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는데 혹시나 부러지면 꽤나 난감하겠네요. 

 

 

그래도 거치해 놓고 보니 꽤 그럴싸합니다. 삼각대가 불량이 종종 있다는 후기들이 있어서 수령했을 때 바로 확인하고 가져왔네요. 삼각대에도 배스킨라빈스의 로고가 찍혀 있습니다.

 

 

회전은 되지 않지만 상하 각도 조절은 어느 정도 가능한데 플라스틱의 마찰을 이용하는 방식이라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헐거워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5천 원 정도에 구입했으니 올여름만이라도 잘 사용할 수 있길 바래야겠죠?

 

 

작년에 던킨에서 구입한 캠핑 테이블 위에 놓으니 딱 좋네요. 집에서는 2단 정도만 틀어도 적당히 시원하고 생각보다 소음도 적어서 서브로 활용하기 딱 좋습니다. 


예전에는 이런 굿즈들을 거의 구입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또 물욕이 올라서 열심히 모으고 있습니다. 예전만큼 캠핑을 많이 다니진 않지만 아이들과 캠크닉도 나가고 야외 활동할 일이 종종 있다 보니 요런 제품들이 꽤 유용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적어서 고민하다가 하나 들였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네요. 예약 구매 기간은 지났지만 대란 제품은 아니라서 매장에 남아 있을 수도 있으니 하나 들여놓아 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