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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IT기기

피로를 덜어주는 인체공학 무선 내추럴 키보드 로지텍 ERGO K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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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편안한 인체공학 무선 키보드 ERGO K860과 MX 버티컬 마우스의 궁합

 

키보드와 마우스 없는 하루가 상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만큼 손목과 손가락 그리고 어깨에 더해지는 피로가 누적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도 하죠.

 

요즘 새로운 플랫폼 구축이 잦아지면서 거의 하루 종일 일하다 보면 인체공학 키보드와 마우스가 절실해 지곤 하는데요. 최근 제 주위에 인체공학이 적용된 키보드와 마우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는 듯싶습니다.

 

 

로지텍의 ERGO K860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인체공학이 적용된 키보드 입니다. 로지텍의 브랜드 인지도나 역사를 생각하면 인체공학 키보드가 하나쯤 있었을 법도 한데  오늘 소개해 드릴 ERGO K860이  바로 인체공학이 적용된 키보드입니다.

 

 

인체공학 마우스인 로지텍 MX 버티컬과 함께하면 PC 사용이 많고 편안한 업무 환경을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좋은 오피스 기어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물론 어느 날 갑자기 로지텍 ERGO K860을 만들어낸 것은 아니고 프로젝트 호놀룰루라는 팀을 만들어서 지속적인 개발과 검증을 통해 편안한 느낌의 제품을 만들려고 엄청 노력했다고 하네요. 호놀룰루라는 이름은 파도에 떠 있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만들자라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하니 가볍게 만들어진 제품은 아니겠죠?

 

 

 

제품 패키지는 로지텍의 표준 패키지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깔끔하고 심플한 게 로지텍 답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패키지에 ERGO K860의 유선형 바디가 잘 부각되어 있습니다.

 

이런 내추럴 키보드 레이아웃을 선택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손목의 각도를 사람의 체형에 맞춰 전반적인 자세 교정으로 타이핑 시 손목과 어깨 그리고 목의 부담을 줄여 주기 때문입니다. ERGO K860은 내추럴 키보드 레이아웃에 편안한 팜레스트를 가지고 있는데 미국의 인체공학 기관(United States Ergonomics)의 인증을 받아 개선 효과를 인정받기도 했죠.

 

 

손목 받침대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패키지 자체가 꽤 큼지막한데요. 재밌는 건 로지텍 플로우(FLOW)를 지원해서 로지텍 플로우를 지원하는 마우스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3대의 PC를 오가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플로우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로지텍 Options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로지텍 ERGO K860을 패키지에서 꺼내 봤습니다. 메인 키 배열이 불룩한 아치형 디자인으로 키패드와 방향키 부분은 낮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파도 같은 디자인인데 호놀룰루라는 프로젝트 네임과 어울리는 디자인이네요.

 

 

키보드 뒷면에는 배터리 삽입구가 있는데요. USB 리시버를 보관할 수 있어서 분실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니 리시버를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편하네요.

 

 

전원은 AAA 사이즈 건전지 2개가 들어가는데 스펙상 최대 2년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블루투스 연결 시 배터리 타임이 좀 줄어들겠지만 배터리 수명도 꽤 괜찮은 편이네요.

 

 

보통 팜레스트를 가진 키보드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Logitech ERGO K860은 패브릭 재질이라 손목에 닿는 느낌이 좋고 메모리 폼이라 편안합니다.

 

 

고밀도의 단단한 폼을 부드러운 메모리폼과 패브릭이 감싸는 3중 구조라 침대처럼 편안하게 받쳐 주는 게 마음에 쏙 드네요. 코팅된 메모리 폼이라 사용할 때 손목에 달라붙지 않고 오염 방지 패브릭 소재 덕분에 오염물을 쉽게 물티슈로 닦아낼 수 있어서 항상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손목 받침대 하단에 각도 조절을 위한 받침대를 가지고 있는데 요즘 트렌드인 스탠딩 워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서 타이핑할 때 잘 받쳐 줄 수 있도록 각도를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각도는 0, -4, -7의 3가지 각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의 받침대를 생각하면 어색하지만 자세를 생각해보면 손목의 꺾임을 최소화해서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주는 것이죠.

 

 

앞서 언급했듯 PC와의 연결은 USB 리시버와 블루투스의 2가지 방식이라 다양한 기기에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는데요. 최대 3까지 연결할 수 있고 버튼으로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멀티 테스킹이 경쟁력인 요즘 시대에 잘 어울리는 키보드라 할 수 있죠?

 

 

내추럴 키보드 레이아웃이라 손을 올렸을 때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레이아웃을 가지고 있는데요. 키의 위치에 따라 크기와 각도를 다르게 해서 좀 더 편리하게 타이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내추럴 레이아웃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게 키보드에 적응하는 것일 텐데요. 실제 사용해보면 금세 적응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낯설게 느껴지지만 조금만 적응하면 편안한 느낌이 상당히 괜찮게 느껴지더라고요. 스페이스바가 나눠진 디자인인데 오른손이나 왼손 양쪽 어느 손으로 눌러도 오타 나지 않고 제대로 눌리게 하기 위한 것 같습니다.

 

 

키캡은 무광 코팅되어 있어서 디자인도 아주 깔끔하고 멋진데요. PerfectStroke 펜터그래프 키로 기분 좋은 피드백을 주는 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받침대가 분리형처럼 생겼지만 일체형이라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체형이라 흔들림이 적고 폭신한 게 딱 좋더라고요. 쿠션감도 적당한 폭신함을 가지고 있어서 장시간 타이핑에도 편안함이 좋습니다.

 

 

MX 버티컬 마우스와 사용하면 더욱 좋은데 MX 버티컬은 마치 악수를 하듯 자연스럽게 마우스를 잡고 사용할 수 있어서 ERGO K860키보드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체공학 제품들은 호불호가 극명하기 때문에 꼭 한번 체험을 하고 구입해 보는 게 좋은데요. 하지만 한번 사용해보면 꼭 세트로 다들 맞추기는 하더라고요.

 

 

블루투스와 USB 리시버의 2가지 연결 방법을 가지고 있어서 PC와 태블릿 등의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서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저는 패드를 자주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는데 2개를 모두 연결해서 바로바로 바꿔 사용할 수 있으니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서 활용하기 좋더라고요.

 

 

<로지텍 ERGO K860 타건영상>

 

간단하게 타건 영상을 하나 준비했는데요. 기계식 키보드와는 또 다른 매력의 키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적응도 어렵지 않고 풀사이즈의 키보드 배열이라 편안한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ERGO K860은 MX 버티컬 마우스와 함께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손목과 상체의 피로를 줄여 도움을 주는 키보드입니다. 저처럼 PC 사용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보면 좋을 녀석이죠.

피로가 누적되면 능률 저하가 오기도 하고 일상에서도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서 언젠가부터 좀 더 편안한 사용 환경을 만들어주는 제품들을 선호하게 되었는데 로지텍 ERGO K860은 이런 제 바람에 꼭 맞는 편안한 키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처럼 어깨와 손목의 부담을 줄여주는 키보드를 찾는 분들이라면 인체공학 인증을 받은 로지텍 ERGO K860을 한번 눈여겨보세요.

 

 

- 이 글은 로지텍의 제품 대여와 소정의 원고료 지원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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