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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낚시채비및용품

원투 낚시를 위한 입문용 원투용 릴 다이와 크로스 캐스트 KS 5000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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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는 즐거움~ 원투 낚시

 

요즘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늘은 것 같은데요. 캠핑이 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레 캠핑과 낚시를 함께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어서 다시금 열정을 불태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원투는 가볍게 즐기기 좋은 낚시라 아이들과 함께 하기도 좋고 생활낚시로 즐기기도 좋은데요. 간단하게 낚싯대와 릴 그리고 바늘만 있으면 어디서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가성비 원투 장비로 시작했더라도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면 조금 더 장비 욕심을 내 볼만 합니다.

 

 

원투용 낚시 릴을 선택할 때 입문용으로 가장 많이 추천받는 제품이 다이와 크로스 캐스트(크캐)와 시마노 액티브 캐스트(액캐)입니다. 처음 구입할 때는 이 두 가지 릴 중에서 머리에 쥐가 나도록 고민하게 되죠. 저도 물론 이 두 가지 릴 중에서 많은 고민을 했지만 가성비를 생각해서 크로스 캐스트 KS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두가지 중 어느 것을 선택해도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액티브캐스트가 베어링이 좀 더 들어가서 릴링이 좀 더 부드럽긴 하지만 거의 비슷하니 취향에 맞추면 될 것 같습니다. 두 가지 모델이 오랜 기간 사랑받는 이유가 다 있으니까요.

 

 

 

제가 선택한 모델은 크로스캐스트 중에서도 KS 모델입니다. 크로스캐스트 서프를 구입하면서 같이 통일해서 다이와로 구입했고요. 

 

크로스캐스트 KS도 출시된 지가 좀 지나서 후속 모델인 크로스 캐스트 17과 크로스 캐스트 MX의 후속 모델이 있는데요. 가장 최근에 출시된 모델을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지만 사실 모델별 차이가 크지 않고 가격이 너무 높아져서 그럴 거면 차라리 조금 더 높은 등급의 릴을 구입하는 게 낫겠다는 결론에 도달해서 가장 가성비에 충실한 KS모델을 구입했습니다. 근대 이것도 요즘은 가격이 좀 올랐네요. 예전에는 5만 원대였는데... 액캐도 비슷합니다.

 

 

브랜드를 선택해도 모델이 너무 많아서 초보자들에게는 뭘 구입해야 할지 이것도 난감한데요. 보통 크로스캐스트는 4500번 릴을 많이 선택합니다. 저는 4000번대의 릴이 있어서 5000번으로 구입했는데 합사를 사용한다면 4000번도 괜찮아요.

어차피 크로스 캐스트 KS의 바디 사이즈는 전부 동일하고 품번에 따라 스플의 깊이만 달라서 권사량이 달라지거든요. 

너무 깊은 스플을 선택하면 하염없이 감기는 줄에 의미 없는 지출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패키지 박스 안에 여러 부속이 빼곡히 들어 있는데요. 간단한 영문 설명서와 특이하게 부품 분해도 가 들어 있습니다. 릴을 분해해서 튜닝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유용하긴 한데 검색해도 간단하게 찾을 수 있으니 크게 유의하진 않아도 됩니다. 어차피 릴을 분해할 일도 많진 않고 간단한 유지보수는 분해 없이도 가능하니까요.

 

 

크로스캐스트 KS가 좋은 점은 보조 스플을 하나 더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본품과 동일한 스플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어서 합사와 모노 줄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도 있고 장기간 출조를 나갈 때 원줄이 떨어지는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캐스트 17은 보조 스플을 제공하지 않고 크로스캐스트 MX에 다시 보조 스플이 부활했는데, 가격이... 크로스캐스트 MX는 4500과 5000의 2가지 모델만 있습니다.

 

 

보증카드는 릴과 로드가 구분되는데 보증카드가 있으면 해당 제품의 수리를 1회 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AS가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부품이 있으면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는 수준인데 요즘 부품 수급이 원활하진 않다고 하긴 하네요. 와서도 3개 들어 있는데, 원줄 감을 때 쏠림이 생기면 추가하거나 빼서 사용합니다.

 

 

크로스캐스트 KS를 손에 잡아 들어 봤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컬러나 디자인이 깔끔하고 예쁘더라고요. 제품 소개 페이지에서 사진으로 볼 때는 그냥 그랬는데 실물이 훨씬 잘 생겼습니다. 좀 더 묵직한 컬러면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전반적인 컬러감이나 조합이 깔끔하네요.

 

 

원투용 릴이라 크고 묵직한 편이고 다이와 제품 중에서도 보급형 릴이라 비용 절감한 곳이 곳곳에 있긴 합니다. 눈에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고 라인 롤러와 핸들 롤러에 베어링 대신 와셔를 사용했다거나 하는 정도인데 간단하게 베어링 튜닝만 해줘도 느낌이 확 달라집니다. 

 

특히 라인 롤러는 꼭 튜닝해주어야 할 포인트인데 1분이면 되고 복잡하지도 않으니 베이링 교체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핸들은 접이식이지만 버튼으로 누르는 방식이 아니라 좀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반대쪽 나사를 풀어주면 핸들에 유격이 생겨서 접히는 방식입니다. 액티브캐스트도 같은 방식이고 원투용 릴에는 이런 식으로 핸들이 접히는 제품들이 많은데 버튼식보다 내구성이나 하중에 견디는 힘이 좋아서 이런 방식을 채택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원투용 서프 릴이라서 그런지 베일의 움직임도 큰 편인데요. 원래 원투라는 게 멀리 던지는 낚시라 베일에서 풀려 나가는 줄이 많아서 줄을 감을 때 많은 양의 줄을 빠르게 회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집에 범용 링이 있으면 한번 비교해 보는 것도 재밌겠네요.

 

 

낚싯대에 연결하는 릴 풋과 서포트 암도 튼튼해 보이고 정품 홀로그램 마크가 따~악 붙어 있습니다. 물론 플라스틱 바디니까 충격에 주의해야 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릴 풋이 좀 크니까 자신의 낚싯대의 판 시트나 스크류에 제대로 들어가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일반 원투 낚싯대라면 크게 문제없겠지만 소형 릴을 사용하는 낚싯대에는 억지로 끼워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요. 근대 아마 원투 조사님이 아니라면 이걸 선택하진 않겠죠.ㅋㅋㅋ

 

 

전천후로 사용하는 일반 범용 릴과 크기를 한번 비교해 봤는데요. 크로스캐스트 KS가 서프용릴이라 확실히 크기가 큽니다. 물론 무게도 좀 더 나가고 부피 감이 있죠. 범용 릴로도 충분히 원투를 즐길 수 있으니 좀 더 보급형 릴을 사용해도 되지만 확실히 릴링 할 때 서프용 릴은 안정감이나 회수하는 줄의 양이 많아서 편하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원투용 릴은 무겁고 크다는 단점이 있으니 부피를 고려해서 휴대에 맞게 구입하면 됩니다. 레브로스나 레가리스 같은 릴로도 원투를 할 수 있으니까요.

 

 

 

드랙 노브도 큼지막해서 파이팅할 때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오토 스플링 같은 기능은 없지만 사용하던 릴과 비교하니 돌아가는 느낌부터 다르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드랙 노브는 상황에 맞게 자주 활용하게 되는데 노브를 풀어주면 스플을 완전히 분해할 수 있습니다. 노브를 다 푼다고 고장나진 않으니까 자신의 장비는 어디까지 움직이는지 테스트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기본 무게가 605g으로 묵직합니다. 모델에 따라 무게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거의 동일하고요. 원투 낚싯대까지 하면 1kg 내외가 되는데, 원투 낚시가 장비를 들고 하는 게 아니라서 크게 부담은 없지만 여러 대를 사용하려면 이것도 좀 노동이긴 합니다. 그래서 낚시는 운동이 필요하기도 하죠... ㅎㅎㅎ

 

 

보급형 로드에 범용 릴과 크로스캐스트를 각각 연결해 봤는데요. 이렇게 보니까 차이카 확 나죠? 저 릴도 나쁘진 않은데 릴링 할 때 좀 바쁩니다. 뭐... 아직은 대물을 잡아 본 적도 없어서 부하 걸리는 것도 나쁘진 않았는데 동해권 해수욕장까지 생각하니까 바꾸게 되더라고요. 근대 휴대가 고민이네요. 태클 박스에 바리바리 담아야 할지... 큰 하드케이스를 구입할지.

 

 

베일도 부드럽고 전반적으로 사용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액티브캐스트를 많이 추천하는데 저는 크로스캐스트도 나쁘진 않아요. 크로스캐스트는 바디에는 표시가 없고 스플에만 품번이 적혀 있는데 스플을 바꾸면 5000번 릴도 4000번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하나 더 구입해야 하니 다음에는 4천 번 릴로 하나 더 구입해서 스플을 바꿔서 써야겠어요. 보조 스플을 하나 더 주니까 쌍포로 맞추기에 딱 좋네요.


원투낚시를 한다고 꼭 원투용 릴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어느 정도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면 전용 장비를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낚시방에 1만 원 대 로드와 릴을 구입해서 차근하게 적성에 맞는지 해 보는 게 좋아요. 요즘은 루어 낚시가 유행이기도 하고 원투로 시작해도 루어나 찌낚시로 전향하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지렁이 만지기 싫다고 루어 하시기도 하고요.

 

낚시가 재밌어 보이긴 하지만 사실 힘도 많이 들고 별도로 시간도 내야 하니 시간을 잘 내지 못해서 접는 사람들도 종종 있지만 낚시를 취미로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전용 장비들로 하나씩 채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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