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떠나는여행/낚시조행기

인천 낚시 포인트 무의도 광명항 방파제 원투낚시

반응형

서울, 경기권에서 가까운 낚시 포인트 무의도

 

최근 낚시에 재미를 느끼게 되면서 여기저기 포인트를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저는 경기권에 거주 중이라 거주지에서 가깝고 아이들과도 놀기 좋은 포인트를 위주로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주로 아이들과 함께 다닐것을 고려해서 발판이 좋은 낚시 포인트를 찾곤 하는데요. 무의도는 작은 섬이지만 소무의도와 잠진도까지 다양한 포인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많은 곳이기도 한데, 경기권에는 사실 사람이 없는 포인트를 찾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무의도를 가려면 영종대교나 인천대교를 넘어 가는데요. 사실 거리에 비해 교통비가 많이 들어서 부담없이 다니기는 좀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날씨는 좋아서 가는 맞이 있네요.

 

 

저 멀리 무의대교가 보이는 여기는 잠진도 바로 들어가기 전 거잠포 선착장인데요. 거잠포 주변에 낚시 가게들이 몇 개 있으니까 미끼나 간단한 채비를 준비해서 가도 좋습니다. 들어가면서 보니까 무의도 안쪽에 이마트 24도 생기고 낚시 가게도 몇 개 생기긴 했더라고요. 무의대교 생기고 나서 조금씩 개발이 진행 중이라 나중에는 사람이 더 많아지겠네요.

 

 

무의대교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예전에는 여기가 뻥 뚫려서 경치가 정말 좋았는데 말끔하게 정비되었네요. 무의대교 들어가기 전에 로터리가 하나 있는데 좌회전 방향으로 들어가면 잠진도 선착장입니다. 예전에는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해서 무의도 다니기가 어려웠는데 이제는 다리가 있어서 마음껏 들어가고 나갈 수 있어서 정말 편해졌어요.

 

잠진도 선착장에 이제는 배가 다니지 않아서 포인트로 참 좋은데 날물 때는 해루질하기 좋아서 아이들과 가면 낚시와 해루질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민꽃개(박하지)가 많이 잡히기로 유명해서 해루질하러 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드디어 목적지인 광명항에 도착 했습니다. 이쪽은 광명항은 아니고 광명항 반대편에 있는 방파제 입니다. 만조 때라 물이 엄청 들어와서 여기저기 길가에서 캐스팅하는 조사님들도 많더라고요.

 

 

이쪽도 끝까지 차가 들어올 수는 있지만 끝에서 차를 돌리기가 좀 어렵고 자리도 별로 없어서 들어오는 길에 차를 세우고 카트로 짐을 이동하는 게 편합니다. 물이 이렇게 많이 들어왔는데 2~3시간 만에 싹 빠지더라고요.

 

 

방파제 입구쪽에 문이 있고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카트도 들어올 수 있으니까 카트 끌고 들어와도 괜찮아요. 입구 쪽에 화장실도 있으니까 낚시하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내항 쪽과 외항 양쪽으로 캐스팅할 수 있는데 물 빠지면 내항 쪽은 거의 던지질 않으시더라고요. 외항 쪽도 석축이 좀 넓어서 물 빠지면 던지기가 녹록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내항 쪽에 공간이 좀 있고 관광객은 지나다니지 않는 위치라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어느덧 어둠이 내린 광명항 입니다. 저 멀리 물이 엄청 빠진 게 보이죠? 방파제 쪽으로 들어오는 길에 펜션 겸 작은 슈퍼 같은 게 있는데 간단한 낚시 용품이나 미끼 그리고 먹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녁 9시까지 영업하신다더니 저희 철수할 때도 문을 닫진 않으셨더라고요.

 

 

밤이 내리면 이쪽 방파제는 어둠이 깊게 깔립니다. 사진상으론 밝아 보이지만 꽤 어두워서 랜턴 하나 정도는 필히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가로등이 전혀 없는데 다들 어둠에 익숙하신 것 같더라고요.

 

 

저는 미리 랜던 스탠드 챙겨서 조명하나 켜 두니까 딱 좋더라고요. 주변이 어두우니까 랜턴 하나만 있어도 가로등처럼 밝게 느껴지고요. 사진상에 배 있는데 보면 물이 빠진 게 보이는데 저희가 도착하고 3시간 정도 지나니까 바닥이 보일 정도로 물이 빠지고 있었습니다. 이쪽은 석축이 넓지 않고 짭은 대를 가진(330) 제가 던지기도 나쁘지 않았는데 물 빠지면 거의 고기 없다고 보는 게 맞겠더라고요.

 

 

저기 보이는 다리는 소무의도로 넘어가는 다리 입니다. 저녁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어서 야간에 소무의도로 가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꽝쳤는데 분위기는 정말 좋네요.

 

가끔 소무의도로 넘어가는 다리에서 낚시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다리 위에서 낚시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다리가 높기도 하고 잘못하면 안전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해요. 다리 위에서 낚시 허용하는 곳도 종종 있긴 한데, 기본적으로 다리 위해서의 낚시는 금지니까 에티켓은 지키는 낚시인이 되어야겠죠?

 

- 출조일 : 2021. 11. 5(금)

- 장소 : 무의도 광명항 방파제

- 장비 : 330,mm 원투 낚시 

 


비록 꽝 쳤지만 세상 재미난 낚시였는데요. 저는 낚시 초보라서 그런지 이런 좋은 포인트를 찾으면 기분이 좋아서 꽝쳐도 기분이 좋더라고요. 조금 걸어야 하긴 하지만 근처에 매점도 있어서 라면 같은 간단한 먹거리도 해결할 수 있고 화장실도 있으니 낚시하기에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근대 여기 물 빠지면 엄청나게 빠지던데 해루질 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던데 아마도 여긴 해루질로 뭘 잡을 건 없는 것 같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도비도와 여기는 자주 다니는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반응형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