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 손도 실패 없는 가이드로 편리한 슈피겐 강화유리 필름
스마트폰 필름을 부착할 때 실패해본 경험들이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필름 부착이 어렵지는 않지만 이런 걸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은근 많습니다. 때문에 부착점을 찾기도 하고 기계로 부착해 주는 곳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일단 부착점을 찾아가야 하는 수고로움이 생기고 비용이 비싼 경우가 많아서 고민하게 됩니다.
저도 사실 액정보호필름 부착을 잘 못하는 사람중에 하나라 그나마 부착하기 쉬운 강화유리 필름을 선호하는데 이것도 위치를 잘 잡지 않으면 삐뚤어져 버려서 은근 스트레스 더라구요.
아이폰 Xs 맥스 구입 후 바로 구입했던 강화유리 필름은 풀 커버긴 한데, 케이스랑 간섭이 생겨서 들떠 버리는 바람에 마땅한 게 없을까 서핑하다가 슈피겐의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2장 패키지에 배송비 제외 1만 3천원 정도니 나쁘지 않은 가격이죠? 거기에 쉽게 부착할 수 있는 가이드 툴이 지원 된다고 해서 호기심에 구입했는데 일단 무척 만족스럽네요.
아이폰 Xs 맥스 용을 구입했지만 아이폰 Xs 용도 있으니 원하는 모델을 구입하면 됩니다. 근대 최근에 나온 V40 씽큐용은 없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패키지는 슈피겐 보호필름 패키지에서 자주 보이는 이지 오픈 케이스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슈피겐 필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패키지 타입은 바뀌지 않는군요. 사실 글라스 tr 필름을 아이폰 7 플러스에도 사용하고 있는데, 그때는 이런 가이드가 없었는데 이번에 추가된 것 같구요.
기본 구성품은 우리가 흔히 구입하는 액정 보호필름과 다르지 않습니다. 습식 클리너가 들어 있고, 먼지 제거 스티커와 건식 융이 한 장 들어 있습니다. 습식 클리너는 1+1장 패키지라서 그런지 2장 들어 있더라구요.
보통 강화유리 필름에는 이런 밀대가 잘 들어 있지 않은데, 부착 과정에서 살짝 들뜸이 생길 수 있어서 그런지 스퀴즈가 들어 있습니다. 직접 해보니 별 필요는 없었지만 혹시나 기포 생기면 쫙쫙 밀어주면 됩니다. 적당히 단단한 고무 재질이라 사용도 편하고 스크치 염려도 없어요.
간단히 부착을 위한 인스톨 매뉴얼이 들어 있긴 하지만 처음에는 이것만 봐서는 좀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슈피겐에서 따로 인스톨 방법을 담은 영상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 제가 아래에 부착 영상을 담아 두고 있으니 그걸 보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필름은 이렇게 가이드에 부착되어 있는데, 가이드 하나 당 한 장의 필름이 붙어 있습니다. 2장이 들어 있는 패키지라 이렇게 2개가 들어 있는 거구요. 간단한 아이디어인데 꽤 편리합니다.
부착전에 클리너들을 이용해 먼지와 지문 제거를 진행해서 기존에 남아 있는 찌거기나 먼지를 제거합니다. 근대 다른 폰과는 다르게 아이폰은 먼지가 잘 묻어나지는 않더라구요.
먼지 제거 후 부착을 위한 테이핑을 제거해 주면 가이드에서 준비는 끝입니다. 단계별로 스티커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정말 간편하고 쉽습니다.
스티커를 떼어 내고 가이드를 아이폰 위에서 꾹 눌러주고 위에 보이는 주황색 스티커를 따라서 중앙을 슬쩍 문질러주면 가볍게 1차 부착이 완료됩니다. 쉽죠? 가이드가 딱 맞게 되어 있어서 삐뚤어지거나 하는 일이 없이 아주 간단하게 부착됩니다. 이거 처음 부착할 때 뭐야? 이게 끝이야?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니까요.
그리고 나서 30초 정도 기다리고 마지막 테이프를 떼어 냅니다. 아마도 접착제가 살짝 경화되는 시간인 것 같은데 저는 여유 있게 1~2분 정도 지나서 떼었더니 기포도 안 생기고 깔끔하게 떼어지더라구요. 이걸 떼어내고 필름 상단에 있는 마지막 테이핑을 제거하면 됩니다.
만약 기포가 생겼으면 동봉 된 스퀴즈로 살짝 밀어서 공기를 빼 주면 되는데, 조금 남아도 쓰다 보면 빠지긴 하는데, 너무 많이 남아 있으면 잔여 공기가 빠지지 않고 그대로 부착되는 경우도 있으니 될 수 있으면 깔끔하게 빼 주는 게 좋습니다.
짠~ 깔끔하게 부착완료! 글로 써서 그렇지 실제로 해 보면 5분도 안 걸리는 아주 간편한 작업입니다. 여성분들도 아주 쉽게 부착할 수 있는데, 왜 예전에는 이런 게 안 나왔나 몰라요.
하지만 완전 풀 커버는 아니라서 약간의 공간이 남습니다.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겠다면 약간 애매할 수도 있구요. 이거 전에 쓰던 강화유리 필름은 풀 커버라 케이스를 씌우니 떠버려서 저는 이 정도면 만족~ 사용하는 케이스도 SGP 케이스라 둘의 궁합도 잘 맞습니다.
일단 오래 사용은 안 했지만 터치감이나 필름 자체의 투명도도 좋아서 일단은 만족스럽습니다. 터치감도 기존의 글라스 tR보다 더 좋아진 것 같은데 미끄러지듯 한 터치감도 꽤 괜찮네요.
가볍게 부착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봤으니 한번 보세요. 이게 끝이야? 할 정도로 매우 쉽습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시면 김군의 채널을 구독하시면 더 빠르게 다양한 소식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7 +에도 같은 필름을 사용했는데, 전보다 더 터치감도 좋아졌고 이번에는 전용 가이드를 제공해서 부착까지 지원하니 너무 편리합니다. 가격도 2장에 1.3만 정도니 배송비를 포함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라 이 정도면 가성비도 괜찮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풀 커버를 찾는다면 다른 필름을 찾아야 하지만 케이스와 함께 사용한다면 만족할만한 강화유리 필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에는 보호필름을 쉽게 붙일수 있더라고요
예전에 비하면 정말 편리해진것 같아요.
혹시, 전에 쓰던 강화유리 제품이 어디껀가요?
별로 알려지지 않은 저가 브랜드라 잘 기억이 안나네용... ㅎㅎㅎ 아이폰 xs 시리즈 판매 전이라 제품이 별로 없었거든요.
이고 화면은 다 덥이나요?
화면은 다 덮여여 베젤이 약간 남습니다.
슈피겐 사셨다는 점에서 실패하신듯. 삼가 명복을...
그정도 인가요? 전 잘쓰고 있는데~
붙이기 편해보이네요
이거 완전 편해요. 약간 공간이 남는것을 제외하면 거의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