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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기타 스마트폰

소니 엑스페리아 XZ3 직접 만져보니 최고의 균형감

이 정도면 거의 새로운 시작 Sony Xperia XZ3



소니의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3가 10일 출시를 앞두고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다양한 정보들이 속속 밝혀진 상태라 직접 2주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중심으로 느낌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려진 대로 엑스페리아 XZ2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모습인데, 엑스페리아 XZ2의 발표 이후 빠르게 신제품을 내 놓은 것은 XZ2의 단점을 커버하고 대중적인 제품으로 불만을 잠재우겠다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2가 충분히 많은 변화와 시사점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두꺼운 두께와 무게 같은 측면에서 충분하게 어필하지 못한 것을 빠르게 만회하고 싶었겠죠.





기본적인 디자인은 엑스페리아 XZ2에 적용된 Ambient Flow' 스타일을 따르고 있습니다. 다만 배불뚝이던 후면이 비교적 슬림 하게 변경되었고 전후면 글래스는 그대로 적용되었습니다. 물론 프레임은 700번대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메탈입니다. 덕분에 무게는 좀 있는 편이구요.


소니답게 컬러는 정말 잘 뽑아주고 있는데, 이번에 출시되는 컬러는 블랙/ 포레스트 그린/ 보르도 레드/ 화이트실버의 4종입니다. 국내에는 블랙과 포레스트 그린만 출시되서 다른 컬러를 기대했다면 실망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린은 국내에는 잘 없는 유니크한 컬러인데, 실제로 보면 빛에 따라 오묘하게 바뀌는 컬러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사진보단 실물이 훨씬 색감이 좋구요.





배불뚝이 디자인이 사라지고 엣지 디스플레이와 플로어 디자인 덕분에 그립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근대 왜 뜬금없이 엣지 디스플레이를 선택했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삼성의 엣지도 그리 좋은 평을 듣진 못했는데...






전작들보다 베젤의 두께가 얇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타 브랜드의 플래그십보단 베젤이 두꺼운 편인데, 덕분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지만 내구성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전작에서 많은 질타를 받았던 지문인식 센서의 위치는 그대로입니다. 이게 정말 에러인 게 자꾸만 카메라 렌즈를 손으로 누르게 되더라구요. 충분히 렌즈를 이동시킬 공간이 있는데 왜 그랬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하드웨어 스펙은 전작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45를 사용하고 4GB RAM과  64GB의 내장 메모리를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3,300mAh로 무선 충전을 지원하구요. 제가 사용 중인 삼성 무선 충전기에도 무선 충전이 잘 되긴 하는데, 무선 충전 속도는 여전히 느린 편이군요.



 


전체적으로 하드웨어는 경쟁사들의 플래그십과 비교해 아쉬움은 있지만 고사양 게임도 무리 없이 돌아가는 충분한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에 엣지를 적용한 것보다 더 큰 변화는 소니도 드디어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번인을 제외하면 OELD가 색 표현에는 더 장점이 많으니 대세를 따라가는 것 같습니다. OLED를 장착했으니 배터리에서도 이점이 있겠죠?





소니의 스마트폰은 브라비아 TV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표현력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SDR을 HDR로 업 스케일링 시켜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X-Reality for mobile 엔진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흑백 표현이 좋은 OLED까지 장착하고 있으니 색감 표현이나 영상 감상은 눈이 상당히 즐거운 수준입니다. 6.0” OLED QHD+ HDR 18:9 (2880 x 1440 DPI) 디스플레이라 시원시원하기도 하구요.





물론 전작들처럼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를 갖추고 있으니 사운드의 품질도 우수한대 해외 리뷰를 보면 XZ2보다 미묘하게 더 XZ3의 사운드가 좋다는 평가가 대세입니다. 사운드를 내세우는 소니인데 왜 이어폰 단자는 빠졌을까요... LDAC가 지원되는 무선을 이용해라? 뭐 이런 뜻이겠죠? XZ2와 함께 출시된 이어듀오가 정말 좋기는 합니다만...





이 엣지 디스플레이는 사이드 센스 인터페이스라는 독특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데 6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임을 감안해 한 손으로 조작하기 편리하게 엣지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기능을 실행합니다.





측면을 툭툭 치면 사이드 센스가 작동하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주 사용하는 앱을 보여 줍니다. 물론 좌/우측면 모두 가능하고 한손 모드나 와이파이/블루투스 ON/OFF 같은 편의 기능도 담고 있구요.





측면을 스와이프 하면 뒤로 가기 버튼의 기능을 수행하거나 카메라 모드에서 셔터로 작용하는 등 편의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근대 스와이프는 좀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앰비언트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AOD(Always On Display)도 물론 적용되었는데, 바닥에 놓아두면 꺼져 있다가 집어 드는 순간 켜지게 되어 있어서 배터리 소모를 줄여주고 있는데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네요.





전체적으로 UI는 전작의 것을 따르고 있지만 최신 안드로이드 9 파이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하면서 구글과의 긴밀함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파이의 공개가 8월이었으니 IFA2018에서 첫 선을 보인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빠른 적용인 거죠.





소니 스마트폰은 통신사앱을 설치하지도 않고 소니가 안드로이드를 커스텀 하긴 하지만 거의 순정에 가까워서 가볍게 순정 느낌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소구점이 될 수 있겠네요. 기능의 변화보단 UI 디자인이 전작에서 많이 변경되었는데, 지금까지 만나 본 엑스페리아 시리즈 중에 가장 세련된 UI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고의 빌드라고 생각되고요.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싱글 카메라가 적용되었습니다. 초광각은 아니지만 광각 렌즈를 갖추고 있어서 꽤 시원한 사진 촬영이 가능 하구요. AR 기능도 재미나네요.





1900만 화소 Motion Eye 카메라 탑재로 4K HDR 동영상 촬영 및 960fps Full HD 슈퍼 슬로우 모션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전면 카메라의 셀피 기능도 강화 되었구요.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소니도 이젠 자동 장면인식 기능을 지원서 소니의 DI 기술과 딥러닝 기술로 장면을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의 모드를 선택해 줍니다. 꽤 정확한 편인데, 딥러닝 기술을 적용했으니 많이 사용하면 더 좋아지겠죠?








<소니 엑스페리아 XZ3 사진 샘플, 무보정 리사이징>


몇가지 촬영 샘플을 뽑아 봤는데요. 전작부터 비약적으로 소니 카메라가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저조도 환경에서의 촬영이나 디테일 그리고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상당히 좋습니다. 저조도 사진이 잘 나와서 찍다 보니 거의 어두운 사진만 있네요.





물론 OIS가 지원되지 않는 부분은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레이저 AF로 빠른 AF가 가능하고 DSLR이나 미러리스에 들어가는 RGBC-IR Sensor를 적용해 높은 화질을 구현한 점은 소니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긴 하지만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스마트폰으로 이만한 것도 없어 보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3는 전작의 단점을 빠르게 보완하며 출시되었는데, 지금까지 나온 엑스페리아 중 가장 밸런스가 좋은 엑스페리아라 생각 되구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하드웨어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UI의 개선은 늦었지만 칭찬할만합니다. 디스플레이가 OLED로 변경된 부분은 정말 의외이긴 한데, 소니가 LCD 마니아층이 두터운 엑스페리아 팬층을 설득할만한 논리를 내놓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어떤 보완책이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타사의 플래그십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유저들의 피드백도 많이 받았을 텐데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는 몇 가지 포인트는 소니의 고집으로 보이는데, 어느정도 시대와 트랜드에 맞게 조금 더 눈 높이를 높여 주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소니의 XZ3의 출시와 함께 빠르게 예약판매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KT에서는 입고 알림을 신청하고 개통까지 진행된 구매자를 대상으로 소니 WI-C300 무선 이어폰(100명)을 증정 합니다. 





30만 원 상당희 소니의 고급 스피커가 제공되는 SONY 시크릿박스도 증정된다고 하는데, 10월 10일 출시일에 맞춰 공개될 예정입니다.





또 대리점마다 조금씩 증정품이 다르긴 하지만 KT Shop 직영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블루투스 키보드와 보조 배터리 탁상용 거치대 등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됩니다. 경험상 웬만한 대리점 사은품보단 KT 직영 온라인 샵 사은품이 쓸모가 많고 고급스럽더라구요. 





글로벌 시장보단 국내 출시가가 좋은 편이긴 하지만 이번 엑스페리아 XZ3가 출고가가 높은 편이던데, KT의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엑스페리아 XZ3 출시 특설 페이지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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