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떠나는여행/국내

하루만의 세계일주~ 부천 아인스월드

반응형

하루만의 세계일주~ 부천 아인스월드

김군은 날씨가 따뜻해진 틈을 타서 벼르고 별럿던 아인스월드에 가기로 맘먹고 집을 나섰습니다. 저희 집에서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나니 갈 엄두가 안나서 미뤄두었던 것이지요.
종종 포스팅을 통해 아인스월드가 소개가 되어서 식상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루만의 세계일주! 참 매력적이지 않습니까?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시시할 수도 있겠내요.
해외로 가고싶지만 갈수없는 김군은 이곳이 정말 맘에 듭니다.^^;;

중동IC로 빠저 나오면 야인시대 녹화장을 만나게 되고, 조금더 가다 보면 아인스 월드로 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주차장은 널널 하더군요. 역시 겨울이라 사람이 별로 없나 봅니다.
그런데! 주차요금이 별도에요! 무려 천원이나.. ㅡ.ㅡ;;; 아~ 아까운 내던..
매표소는 입구 오른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할인카드는 없더군요. 대인 1인당 8,500원 ... 비싸기도 하시지..

처음 입구를 들어서면 작은 광장이 있고 바로 앞에는 푸드코드와 기념품 가계가 있는 건물이 있습니다. 그곳을 지나면 영국부터 세계일주가 시작됩니다.  이곳은 그 유명한 타워 브리지. 날씨가 추웠던 여파인지 물이 다 얼어 있어서 배가 떠 있는 모습은 상상에 맏길수 밖에 없습니다.ㅎ

이곳은 버킹엄궁전 입니다. 단품의 건물들만 있는줄 알았더니 이렇게 장대한 규모의 정원을 꾸며 놓은 곳이 몇몇 있더군요. 저 나무들이 다 생화는 아닌데 건물 주변에 작은 나무들을 심어 놓았어요. 분재 같던데.. 무척 많아요.. 거의 공원전체가 미니어처에 맞게 분재로 이루어저서.. 완전 비싼것들을.. 하나 뽑아올것을.. +_+

이렇게 미니어처로 재현해 놓은 것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무척 잘 만들어 졌어요. 돈 받고 들어오는 곳이니 당연한 건가요?^^;

이곳은 콜롯세움. 콜롯세움 밑으로 들어가서 머리만 쏙 내밀수 있게 되어 있는데. 막아 놓았더라구요.
밖같쪽에서 전망대처럼 안을 볼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전망대에서 찍어 볼까 하다가.. 너무 사진이 재미 없을것 같아서 다른각도로 한컷^^

독일 바이에른에 위치한 노이 슈반 슈타인성. 오페라 로엔그린의 백조의 전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죠.
미국 디즈니랜드의 '디즈니성'이 본떠서 만들만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가운데 하나 랍니다.

루이 14세때 50년간 지어진 프랑스 최대의 궁전, 베르사이유 궁전 입니다.
이 궁전 만큼 이 궁전의 정원 베르사이유 정원도 유명 하답니다.^^
1차 세계대전의 종식을 알리는 베르샤유조약을 체결한 곳으로도 유명한 곳이죠.

피사의 탑 입니다. 세로 사진은 포스팅이 힘든 관계로.. 가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ㅎㅎ 양해를..^^;;
언젠가 피사의 탑의 지반 악화와 건물의 안전을 이유로 바로 세우는 작업을 한다는 기사를 본것 같은데, 벌써 끝났을 라나요? 언젠가는 기울어진 이 탑은 전설로만 남을 날이 오겠내요.

요 뾰족뾰족한 건물은 밀라노 대성당 입니다. 고딕양식의 대표적 건축물 입니다.
1300년대에 지어지기 시작해서 600년이 걸렸대요. 다양한 건축양식의 도입으로 건축가들 끼리의 이견 때문 이랍니다. 모두 5개의 문이 있고 중앙의 문은 천국의 문이라고 불리 웁니다.

이집트의 아부 심벨 대신전! 입구를 지키는 건 제 19왕조의 람세스 2세를 본뜬 것이라내요.
람세스 2세때 만들어 진것이구요. 자신의 강력한 왕권을 과시하기 위해 세웠지만, 아내와 자신의 영원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지어 졌을 것으로 추측, 모래에 파묻혀 있던걸 우현히 발견 했답니다.













자 여기까 지 보았으면 반은 보신 겁니다. 아부심벨 신전 앞에는 좌측 사진에 보이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자판기도 있구요. 바람을 피할수 있도록 비닐로 처 놓긴 했습니다만, 난로 같은것은 없어요.
나름 넓더군요. 우측에 보이는 것은 3D입체 영화관 입니다. 소인 대인 할것없이 모두 천원의 입장료를 따로 받습니다. 작은 까페 같은것도 있습니다.

조금더 힘을 내서 걸어 킬리만자로와 마추픽추를 지나오면 로도스 거상이 보입니다.
언제인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부서저 버린것을 파편들을 주워다가 팔아버려서 지금은 남아 있지 않은 전설속의 동상 입니다.

그 앞에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가 있습니다. 특스효과를 이용해서 침물하는 장면을 재현 하고 있습니다만..
그냥 가라 앉는 정도여서 그닥 감흥은 없습니다.^^;;

조금더 내려오면 미국존 입니다. 백악관과 국회의사당을 지나 자유의 여신상이다! 라고 생각한 순간 옆에 보이는 커~다란 건물. 바로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 입니다.
이게 워낙 커서 아인스 월드 어디에서든 다 보입니다. 꼭대기에는 좀 어설프지만 킹콩도 한마리 살고 있군요.

미국존을 지나 오다보면 아시아 존을 지나게 됩니다. 자금성이며 구미모토성 등의 아시아를 지나오다 보니 반가운 거북이 얼굴이 보입니다. 아마 거북선의 전투장면을 묘사한것 같은데.. 역시 물이 얼어있어서 움직이는것은 보지 못했내요. 아쉽습니다.
불국사 입니다. 한국 건축물에는 모두 미니어처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경복궁을 끝으로 모든 건물들을 다 돌아 보게 됩니다. 왕실의 행사 장면을 재현해 놓았내요.
밖에서 보면 잘 안보입니다.. 좀더 줌을 땡기고 싶지만... 김군의 렌즈는 여기까지가 한계 입니다.
어여 렌즈를... 구입해야...ㅠㅠ

모든 구경을 마치고 들어오면 흔히 그렇듯 기념품 가계를 만나게 됩니다.
나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물건도 많구요.
아마 외국인 관광객들을 겨냥해서 좀더 세심하게 만든것 같습니다.
특이한건 외국 전통물건들을 직수입해서 가져다 놓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가운데 기~다란 나무 얼굴 가면의 가격은 무려 100만원 이나 합니다. +_+ 인도의 칼도 있던데 과도정도의 크기의 칼이 10만원 정도 하더군요.
금강산도 식후경 ~ 기념품 가계를 빠져 나오면 푸드코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사람도 없고 한가로이 구경하고 편안히 이곳에서 쉬면서 야경을 맞이할 준비를 했습니다.

사진으로 전부 보여드릴 수 없는것이 아쉽내요. 사진으로 보는것과는 또다른 감동이 있습니다.
낮에 돌아본 사진을 올린 포스팅이 많아서 원래는 야경을 찍어 올릴려고 했던건데요, 낮에 찍은것과 비교 해서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일단 낮풍경을 올려 봅니다.
너무 사진이 많으면 지루 할것 같아서 추려 보았더니 많이 없군요. 정말 멋진 것들이 많은데,, 독일의 붉은광장이며 마추픽추, 중국의 말리장성등 세계의 내노라 하는 유명한 건축물들은 다 있는듯 합니다.

시간을 잘 맞춰서 가면 아크로바틱등의 야외 공연도 감상할 수 있으니, 잘 맞춰서 가세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하루만에 하는 세계여행! 어때요? 매력적이지 않나요?^^


부천 아인스월드 홈페이지 : http://www.aiinsworld.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