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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눈이 펑펑오던 금강휴계소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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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펑펑오던 금강휴계소의 풍경


DATE : 2009.01.25
촬영지 :  경부선 금강 휴계소
CANNON EOS 400D , 캐논 EF 50mm F1.8 II
셔터속도 : 1/640, 렌즈조리개 : F/5.6 , ISO : 400

DATE : 2009.01.25
촬영지 :  경부선 금강 휴계소
CANNON EOS 400D , 캐논 EF 50mm F1.8 II
셔터속도 : 1/1000, 렌즈조리개 : F/5.6 , ISO : 400

DATE : 2009.01.25
촬영지 :  경부선 금강 휴계소
CANNON EOS 400D , 캐논 EF 50mm F1.8 II
셔터속도 : 1/1250, 렌즈조리개 : F/5.6 , ISO : 400

처가집을 가기 위해 나선 버스여행길, 도로는 눈이 쌓이지 않았는데도 도로는 금세 밀리기 시작합니다.
밀리는 차들을 보면서 내차를 안끌고 버스를 타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잠을 자던 김군이, 휴계소 정차를 알리는 소리에 문득 잠에서 깨어났더니 창밖으로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것이 보이더군요.
올들어 처음 보는 하얀 눈의 세상 입니다. 아내의 뱃속의 우리 통통이가 신기한지 꿈틀꿈틀 움직입니다.
휴계소 아래에 얼어버린 냇물위를 아버지와 아들이 정겹게 노니는걸 보며, 곧 통통이가 자라 함께할 저의 모습을 먼저 보는것 같아 웬지 모를 설레임이 다가 옵니다.
김군은 행복합니다. 아내와 뱃속의 아이가 저의 삶에 날개를 날아 주었습니다.
좀더 높이 멀리 날아야 할 김군은, 날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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