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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자동차

기아 니로(niro), 친환경 하이브리드 소형 SUV의 시작

기아자동차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 니로, 예상 가격과 연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6 시카고 오토쇼에서 기아자동차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인 니로가 공개되었습니다. 2013년 컨셉을 공개한 뒤로 한참만에 실제 양산차가 공개 되었는데, 3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기도 합니다.

 

 

니로(Niro)는 현대차의 아이오닉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로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순수 전기차 모델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포지션으로보면 소형 SUV로 QM3나 트랙스 그리고 티볼리 같은 소형 SUV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컨셉도 그렇게 멋지진 않았는데 양산카도 밋밋하게 나오긴 했네요.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103마력의 1.6리터 하이브리드 전용 카파 GDI엔진과 43마력의 전기 모터가 적용되었습니다. 총 146마력 27토크의 성능을 내고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소형 SUV 시장을 다시 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아이오닉을 통해 먼저 선보인 친환경 전용 6단 DCT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되었고, 뒷좌석 시트 아래에 1.5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소형 SUV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베이스는 아이오닉과 거의 같습니다. 디자인을 보면 아이오닉의 모습도 살짝 보이고 프라이드의 모습도 보입니다. 실물을 봐야 알겠지만 이미지만 보면 프라이드를 SUV로 키워 놓은 모습과 흡사하네요. 아이오닉과 플랫폼을 공유하다 보니 바닥 면적이나 전고가 동일 합니다.

 

 

제원만으로 보면 현재 판매되는 소형 SUV중에 가장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SUV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널찍한 트렁크 공간인데, 그래도 소형 SUV라 제 기대만 하지는 않네요. 준중형 SUV 보다는 조금 작고 소형 SUV 보다는 조금 큰 포지션을 하고 있습니다. 전고도 낮아서 얼핏 해치백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보통 이런 친환경을 내세우는 하이브리드 차량들은 각종 LED와 전기 장비로 실내와 실외를 꾸미곤 하는데 사실 좀 밋밋해 보이기도 합니다. 계기판은 하이브리드 답게 디지털로 표시하긴 했는데 실내 디자인이나 소재 그리고 인테리어등 제 취향은 아닌듯합니다.

 

고강력장판을 53% 적용했고 알류미늄샷시를 적용해 차체중략을 줄여서 연비는 하이브리드 답게 22km/h가 나온다고 하니 연비는 상당히 좋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3월 출시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국내 스파이샷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있고 아이오닉이 출시된 직후라 더 관심이 쏠리는 듯 합니다. 실제 나와 봐야 느낌을 알겠지만, 아이오닉과 같은 전고 이지만 아이오닉보다는 헤드룸이 넉넉해서 느껴지는 실내 공간이 크게 느껴질테니 니로가 인기가 더 높지 않을까 합니다.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가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소형 SUV 인 니로의 국내 판매량도 기대되는데, 가격은 그리 녹록하지 않을 전망 입니다. 일반적으로 SUV차량들이 세단보다 가격이 높은데, 아이오닉의 세금 혜택을 더해도 콤팩트 SUV와 가격이 비슷한 만큼 니로는 그보다 더 높은 가격대가 될 것이라 저유가 시대에 파격적인 인기몰이를 하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니로는 3월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곧 도로에서 달리는 니로를 만나 보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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