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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어린이장난감

카봇시계, 헬로카봇을 부르는 마법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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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봇시계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아이들은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참 좋아 합니다. 특히 변신하는 씬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장난감들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많죠. 얼마전에는 반다이에서 나온 요괴워치가 불티나게 팔리는 등 아이들이 손목에 차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은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주인공들과 동직감이 들기 때문일까요?

 

헬로카봇에도 이런 워치가 있습니다. 원래는 큐브를 돌려서 카봇을 불렀는데, 시즌2가 되면서 완구화 하기 쉬운 워치류로 변경 되었습니다. 아마도 요괴워치가 큰 자극이 됐을것으로 예상 되구요.

 

 

카봇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에게도 카봇시계는 1순위 보물 입니다. 유치원이나 태권도 갈 때를 제외하면 언제나 팔에 지니고 있을만큼 인기가 높죠. 덕분에 트레인포스 변신 팔찌는 찬밥신세...ㅎㅎㅎ

 

 

일반적인 시계모양이지만 두께가 상당히 두껍고 좀 큽니다. 무게는 가벼워서 크게 걸리적 거리지는 않는데 너무 크더라구요. 좀 작게 만들면 좋을텐데 아이들 완구라서 일부러 크게 만들었을까요? 디테일은 요괴워치에 비해 좀 떨어지네요.

 

 

측면에는 워치를 켜고 끌수 있는 스워치가 있습니다. 소리를 내면서 작동하는 완구라 가끔 시끄럽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끌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아이에게 시간을 정해서 끄도록 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시계 안쪽에는 센서가 있어서 이 센서와 칩이 만나서 소리를 냅니다. 마감이나 전체적인 만듬새를 보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최소한 요괴워치는 그렇게 싸구려틱하지는 않은데, 아직까지 국내 완구시장이 많이 발달하지 못하다보니 조금 미흡한 부분이 눈에 들어 옵니다.

 

 

스트랩은 고무 스트랩으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가지고 놀기에 좋습니다. 색이 흰색 하나라 때가 많이 탈것 같은데 그래도 지우개 같은걸로 지우면 되겠죠? 시간이 지나면 변색 되겠지만 나중에 스트랩만 따로 구매해도 될것 같네요. 따로 판매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뒤쪽에 스피커와 전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납짝한 전지가 들어가는데 원래 전지가 들어 있어서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한달정도 썻는데 아직 쌩쌩하네요. 스피커 홀이 있어서 소리가 여기로 나오는데 너무 시끄럽다 생각되면 여길 테잎 같은걸로 살짝 막아주면 조금 조용해 집니다.

 

 

기본 제공되는 차탄과 스페셜 펜타스톰 칩 입니다. 카달로그에는 더 많은 칩이 나와 있는것을 보면 요괴워치 메달처럼 칩을 따로 판매 하겠죠. 칩이 많아야 가지고 놀기가 더 좋을것 같은데 아직 나와 있는게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

 

 

칩을 넣으면 LED 불빛과 함께 소리를 냅니다. 원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성우 목소리가 나와서 이질감 없이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애니메이션 보다가 시계 돌리는 장면이 나오면 그대로 따라 한다는...

 

 

시계를 살짝 돌리면 칩에 맞는 사운드가 흘러 나옵니다. 많이 돌아가지는 않고 살짝 돌리면 되니까 너무 어린아이들만 아니면 쉽게 가지고 놀수 있습니다.

 

 

요즘 어딜가나 카봇시계와 함께하는 아드님... 갑자기 카봇에 빠져가지고 매일 밤마다 빔으로 카봇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덩달아 우리 따님도 카봇을 좋아하게 되었네요.

 

얼마전에는 품귀현상까지 빚었던 카봇시계지만 지금은 수월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직 추가 칩이 판매되지 않아서 다른 주인공들을 소환(?)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너무 좋아 하더라구요.

1만원대 정도면 될 것 같은데 가격대비 좀 조잡해 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페인트 내구성도 그리 좋은편은 아닌것 같고, 사이즈를 조금 줄이면 더 좋을것 같은데 그러면 부품이 비싸져서 가격이 더 오르려나요?

국내 완구시장은 매년 성장하는데 그에 비해 품질이나 종류는 너무 적은것 같습니다. 그나마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니 그건 기분이 좋네요. 우리나라 완구도 너무 유아틱하지 않도록 많은 발전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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