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캣6 스마트락(SMART LOCK) 사용해 보니 완전 꿀기능
엘지가 롤리팝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면서 G3와 G3 캣6 그리고 G2까지 롤리팝 업데이트가 진행 되었습니다. 롤리팝이 올라간 스마트폰이라면 엘지 스마트폰이 아니라도 스마트 락을 사용할 수 있는데, 스마트락은 신뢰할 수 있는 기기나 장소를 정해 두고 잠금을 자동으로 해지해 주는 기능이라 상당히 편리 합니다. G워치 나올 때 부터 이런 기능을 넣어 달라고 LG에 건의 했었는데, 결국 롤리팝이 나올 때 까지 적용이 되진 못했네요.ㅋㅋㅋ
일단 스마트락을 사용하려면 자신의 스마트폰에 잠금설정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잠금이 되야 할곳은 잠금이 될 테니까요. 스마트락 사용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아도 블루투스 기기가 연결되면 신뢰할수 있는 기기로 등록 하겠냐는 알림이 나오고 등록이 되긴 하더라구요.
엘지껀 나오는데 다른 스마트폰은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설정이 ON 상태라서 잠금설정만 되어 있으면 바로 사용이 되긴 하더군요.
만약 스마트락이 정상적으로 설정 되어 있다면 설정에서 화면>잠금화면에서 Smart Lock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Smart Lock이 보이지 않는다면 잠금설정을 하거나, 설정에서 일반>보안>Trust Agents 설정에서 스마트락이 켜져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Trust Agents는 화면잠금이 설정 되어 있어야만 활성화 됩니다.
스마트락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 지는데 신뢰할 수 있는 기기 혹은 신뢰할 수 있는 장소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신뢰 할 수 있는 기기는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기기면 거의 등록이 가능해서 자동차 오디오도 되더라구요.
집이랑 직장이랑 선택해 두면 집이나 직장에서는 잠금 설정이 안되니, 되도록이면 직장은 선택 안하는게 좋겠죠? 근대 구글나우 사용하니까 집이랑 직장 주소가 자동으로 설정 되어 있더란... 구글은 역시 무서운존재...ㄷㄷㄷ
만약 스마트락이 작동 중이라도 잠금화면 중간에 있는 자물쇠 표시를 터치해 두면 잠금기능이 활성화가 됩니다. 만약 신뢰할 수 있는 장소나 기기가 연결되어 있는 중에도 보여주기 싫다면 설정 할 수 있는거죠.
스마트락 사용해 보니 완전 편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G워치R을 항상 차고 다니기 때문에 내가 쓸 때는 잠금 기능이 활성화가 안되지만, 누군가 훔쳐간다면 잠궈지게 될테니까 보안적으로도 괜찮습니다. 블루투스 기기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집이나 직장 혹은 원하는 장소는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사용이 편합니다. 구글 맵이랑 연동해서 위치를 기억하는데 생각보다 정확도가 높더라구요.
하지만 맹점도 있는데, 만약 블투기기가 연결이 끊어지지 않는 지점에서 누군가 내 스마트폰을 가져가서 사용하려고 한다면 잠금이 없이 바로 열리게 될 수도 있으니 이점은 유의 해야 할것 같습니다. 또 스마트락이 작동 하더라도, 항상 중간에 자물쇠 표시의 아이콘이 있으니 이것도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저야 워낙 잠금을 안하고 다니는데, 그래도 누군가 훔쳐 갔을 때는 자동으로 잠금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터라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만...
보안 생각해서 잠금기능을 해 두는데 은근 귀찮을 때가 많거든요. 일일이 다 잠금 풀어야 하고... 롤리팝 올려 놓고 아직 스마트락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꼭 한번 설정 해서 사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