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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의류 및 악세서리

오클리 안경테 페이퍼 클립과 함께 한 한달간의 총평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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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리의 과학이 숨어 있는 오클리 안경테

 

안경을 써야만 하는 숙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안경이라는 물건이 상당히 고민이 많이 되는물건 입니다. 패션으로 알없는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예쁘고 멋진 악세서리 구입하듯 구입하면 되지만, 실제로 안경을 사용해야 한다면 패션은 물론이고 착용감과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해야 한다는 2가지 명제를 만족시켜야 하니까요.

 

아무리 예쁘고 멋진 안경테라도 착용감이 우수하지 못하면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데, 실제 생활이라고 생각하면 하루종일 나와 가장 가깝게 함께 하는 물건이 스마트폰이 아니라 안경이 되니 말이죠.

 

 

오클리 하면 다들 고글을 떠올릴만큼 스포츠 아이웨어는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 입니다. 올림픽이나 여러 국제 무대에 오르는 선수들도 애용할 정도니까요. 이러한 오클리의 과학이 함께 숨어 있는 오클리 안경테는, 모델별로 특징이 조금씩 다르지만 하루종일 안경을 써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강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김군이 사용하고 있는 페이퍼 클립의 경우는 C5합금을 사용하는 모델 입니다. 금속성의 테라서 조금 차가워 보일 수도 있는데 언듯 언듯 보이는 컬러 매치가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페이퍼 클립을 구성하고 있는 C5합금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는 상당히 가볍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착용해 보니 조금 무겁더라구요. 제 눈이 많이 나빠서 렌즈가 무거웠는지... 좀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렌즈도 10만원이 넘는 나름 고급 렌즈라서 가볍다고 했는데, 어쩌면 장착점에서 싸구려를 비싸게 팔았을지도... 렌즈를 맞추기 전에 그냥 써 봤을 때는 상당히 가벼웠거든요.

 

 

실제로 착용하면 이런 느낌이 됩니다. 초록의 컬러가 봄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약간 스포티 해 보이죠? 저 부분 때문에 다들 너무 예쁘다고 한마디씩 해 주더군요. 다리부분의 컬러 부분은 색을 바꿔 줄 수 있어서 몇가지 색을 갖춰 놓으면 계절이나 기분에 따라 색을 달리 해 줄 수 있습니다. 바꿔 끼우는 것도 순식간에 할 수 있어요.

 

 

안쪽에는 이렇게 검정색 부분이 있어서 뒤집어서 끼울 수가 있는데 정장이나 혹은 조금 점잖게 차려 입는 격식이 있는 자리라면 이렇게 검색색의 테로 바꿔 줄 수 있습니다. 검정색이 밖으로 가게 해 놓으면 안쪽으로 컬러가 자리하게 되는데, 앞에서 봤을 때 안쪽으로 컬러가 살짝 살짝 보여서 더 패셔너블하게 보이더라구요.

 

 

때문에 안경 하나로 여러가지 느낌이 나도록 매치가 가능하고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안경이 됩니다. 저는 원래 안경을 몇개 갖고 있으면서 그날 그날의 패션이나 모임 장소에 따라 안경을 바꿔끼는 편인데 페이퍼클립을 사용하면서는 그냥 하나로 통일~

 

 

오클리 안경테는 다른 안경과 다르게 안경 다리의 끝 부분이 일자로 되어 있습니다. 오클리만의 무게중심 설계와 과학이 적용 되어서 굳이 안경다리가 귀에 걸리지 않아도 흘러내리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약간 심하게 움직이거나 운동을 할 때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잘 잡아 주었습니다. 완전 신기 하다는...

 

페이퍼 클립의 전면 테두리 부분은 약간 굴곡이 있는 고글형이라서  처음 쓸 때 약간 어색한감이 있더라구요. 고글 처럼 완전 곡면은 아니지만 2~30분 정도 눈에 익숙해 지는 과정이 필요 합니다.

 

 

곡면형으로 렌즈를 맞춰야 하다보니 아무곳에서나 하면 눈에 무리가 가거나 할 수 있으니, 꼭 오클리 공식 협력 안경점을 찾아 가는게 좋습니다. 곡률컷팅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곡면을 주로 다루는 안경테가 있는 오클리 공식점에서 맞춰야 안심이 되겠더라구요. 사실 눈여겨 보지 않아서 그렇지 주변에 많아요.

 

 

페이퍼 클립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아웃도어 활동에서의 착용이었는데, 보통 등산이나 캠핑 같은 야외 활동에서 조금 움직이다 보면 땀이 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안경이 닿는 얼굴 부분이 무척 신경쓰이는데 옆라인에 구멍이 많아서 그런지 땀이 많이 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귀 부분에 닿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그것도 상당히 편했구요.

 

 

무었보다 페이퍼클립을 착용하고 나가는 날에는 사람들이 안경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이 기분이 좋았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개성없어 보일 수 있는 안경테인데, 다리 부분의 컬러를 바꿔 줄 수 있게 되어 있다보니까 상당히 패셔니스트처럼 보여지게 되더라구요.

저는 안경을 쓴지가 벌써 20년이 넘은터라 안경이 거의 저의 몸의 일부이자 필수품 입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차와 사무실에도 안경을 하나씩 두고 다닐 정도니까요.

지금껏 사용해본 그 어떤 안경테 보다 편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역시 아이웨어의 강자 브랜드 답게 기능도 우수하고 오클리의 고글 같은 개성이 안경테에도 묻어나서 역시 오클리야~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역시 무게에 대한 부분인데, 제 안경의 알이 무거워서 무겁게 느껴졌다면, 다르게 생각하면 눈이 무척 나쁜 사람들은 페이퍼 클립이 자신에게 맞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렌즈가 무거워 질테니까요. 요즘은 렌즈 압축기술이 좋아서 왠만한 안경알을 넣어도 무겁다고 느낀적이 없는데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아.. 정말 제가 렌즈를 맞춘곳에서 저에게 사기를 쳤을수도... -_-a

 

그리고 저는 몇년 전부터는 거의 뿔테만 착용해서 이번에 페이퍼 클립을 착용하면서 아~~주 오랜만에 스틸 타입의 안경테를 착용하게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도 모두 너무 예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더라구요. 물론 제가 얼굴이 예뻐보인다는것은 아니겠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네요...ㅋㅋ

 

오클리에는 페이퍼 클립 말고도 다양한 안경테가 준비도되어 있으니, 편안한 안경을 찾는다면, 오클리의 아이웨어 과학이 숨어 있는 오클리 안경테를 한번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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