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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카메라

소니 멀티 인터페이스 슈 대응 스트로보 플래시 HVL-F43M, 동영상 촬영에도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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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슈 적용 HVL-F43M, HVL-F43AM과 뭐가 다를까?

 

얼마전 김군이 소니의 플프레임 미러리스 A7을 새로 들이면서 새로운 스트로보를 구입 했습니다. 기존에 NEX-7할 때 HVL-F43AM을 사용 했는데, 소니의 핫슈가 소니의 독자규격인 오토락 슈에서 표준 규격인 멀티인터페이스 슈로 변경이 되면서 기존의 43AM은 사용할 수가 없어서 고민 끝에 새롭게 구입을 했습니다. RX100에도 멀티인터페이스 슈이고 하다보니 겸사겸사... 제가 가진 소니 DSLT 제품군은 멀티가 아닌데... 또 고민...-_-;;;

 

기존 43AM에 비해 뭐가 달라졌을까? 생각이 들어서 그냥 어뎁터 사서 F43AM을 사용해 볼까? 했지만 그래도 몇가지 다르게 변경이 되고 개선 된점이 있어서 구매를 결정 하게 되었습니다. 아... 내돈...ㅠㅠ

 

 

HVL-F43AM과 HVL-F43M의 박스샷 입니다. 스펙상 크기는 거의 변화가 없는데 박스 크기는 달라졌습니다. 박스의 색상도 소니의 대표컬러인 오렌지에서 화이트 색상이 변경되어서 좀 아쉽네요. 머 더 넣어나 주던지... 40만원이 넘는 제품의 박스가 너무 빈약해 보였던 걸까요?ㅎㅎ

 

동봉 된 악세서리의 구성도 F43AM과 F43M 모두 똑 같습니다. 다만 슈의 차이로 약간 차이가 있을 뿐이죠.

 

 

파우치의 형태나 재질은 모두 그대로 인데 알파 마크가 있던 이전 버전과는 달리 소니의 로고만 덜렁 들어가 있습니다. 소니가 카메라 제품군의 명칭을 알파로 통일 했으니 기존처럼 알파가 있는게 맞을것 같은데 의외네요. 이전 보다 파우치의 크기가 약간 커졌습니다.

 

 

 파우치 안에 받침대가 들어 있는것도 똑 같구요. 슈의 모양이 다르니 받침대에 고정하는 부분만 좀 다릅니다.

 

 

방진 방습설계가 되어 있는 바디~ 60을 살까 하다가 개인용으로는 43정도면 충분 하다는 판단에 저는 쭈~욱 43을 사용하는것으로...ㅎㅎ

 

 

건전지는 AAA사이즈의 건전지가 4개 들어 갑니다. 기존부터 저는 소니의 충전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 충전지를 사용하는게 여러모로 간편하고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면 비용도 적게 들어가는듯.

 

 

앞서도 강조 했듯 HVL-F43AM과 HVL-F43M은 서로 다른 슈에 대응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슈의 모양이 완전히 다릅니다. 가격도 좀 올라 갔구요.

 

 

HVL-F43AM은 슈에 끼워 놓으면 좀 헐겁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것을 개선해서 고정하는 레버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타시제품들은 다이얼방식인 경우가 많은데, 레버로 간단히 착 되니까 편합니다.

 

 

레버를 살짝 돌려주면 슈 부분을 꽉 잡아 주면서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더군요. 요것 참 마음에 듭니다. 저는 A7에만 물려 봤는데, 고정레버로 고정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꽉 끼이도록 좀 개선한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더 잡아주니 이격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은 좀 줄이 않을까 합니다.

 

 

기존처럼 좌/우 90도씩 퀵 쉬프트도 가능해서 빛의 방향을 조절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UFO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죠.

 

 

물론 앞/뒤로 스위블도 가능 한데, 위로 올리면 150도까지 넘어가고 아래쪽으로도 8도 정도 기울일수 있습니다. 각도가 표시가 되어 있으니, 용도에 맞게 각도조절이 용의 합니다.

 

 

 

HVL-F43M에는 HVL-F43AM에는 없는 전면 LED 라이트가 있습니다. 이 LED 라이트는 측면에 있는 버튼으로 간단히 ON/OFF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ON 시키면 400 lux/0.5m의 빛을 지속적으로 내어 줍니다. 밝기는 10단계로 수동 조절이 가능하지만, 플래시와 함께 사용은 불가능 합니다.

 

 

사진촬영에는 스트로보 불빛 정도만 있으면 되지만 동영상 촬영시에는 지속적인 빛이 필요 한데, 이럴 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 하죠. 핫슈에 장착하지 않아도 전면 LED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메라와 플래시를 양손에 들도 촬영도 가능 하고 멀리 세워두고 촬영도 가능 합니다. 이렇게 보니... 그냥 플래시 켜 두어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ㅋㅋ

 

 

줌을 지원하기 때문에 줌 설정을 해 두면 내부 광원이 움직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ㅋㅋ

 

 

광각용 컨버터와 바운스 시트도 내장되어 있어서 필요시에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줌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니 이정도는 기본이겠죠. 요즘은 대부분 바운스 시트 정도는 내장 되어 있더라구요.

 

 

 

조작부는 다이얼 방식이 아닌 네비게이션 버튼 방식으로 되어 있고, 물론 야간에 LCD 확인을 위한 백라이트도 지원을 합니다.

 

 

 

A7에 장착하면 대략 이런모습... NEX-7에 43AM 물린거랑 크게 차이는 없네요. 역시 미러리스 보다는 DSLR이런데 써야 할것 같은 포스...-_-;; 그나마 A7이 덩치가 좀 있으니 다행이랄까요?ㅎㅎ

 

 

저야... TTL 모드로 놓고 촬영하는게 전부이니 줌이나 레벨스위칭 같은건 사용을 못해 보았네요. 무선발광이나 고속동조도 되고 여러모로  기능이 많은데 제대로 활용 하려면 좀 더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 카메라에 들려나오는 소니의 독자 규격 오토락 슈에도 사용이 가능하긴 한데, ADP-AMA라는 모델넘버를 가진 어뎁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2300엔정도 하더라구요. 환율을 천원씩만 잡아도 2만3천원... 소니 악세서리 치고는 저렴한가요?ㅎㅎ

 

가이드 넘버 43의 비교적 적은 광량의 제품이지만, 왠만한 환경은 다 커버가 가능 합니다. 오히려 집에서 제품 촬영할 때는 광량이 너무 강해서 NEX-7에 있는 내장 스트로보 사용하곤 했는데, 이제 NEX-7을 사용하지 않으니 요것도 좀 걱정이네요. 사진은 너무나 어렵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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