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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꽃할배 보다 특별한 나들이, 꽃보다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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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과 블로거들의 특별한 나들이, 꽃보다 누나 보다 더 재밋을껄?

 

지난 9월의 끝자락 더블로거 모임은 조금 특별한 나들이를 기획하고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등포 사회복지관의 소개로 만나게 된 어르신들과 함께 조금은 어색하지만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 사진도 찍어들이는 나들이를 계획 했기 때문 입니다. 평소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가 여의치 않으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더블로거와 LG전자가 함께 출동!!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 ... 단후경?ㅎㅎ  어르신들엑 메이크업 준비가 한창 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해 하시더니 나중에는 조심스레 괜찮냐는 물음을 던지시기도 했다지요~~

 

 

어르신들의 꽃단장이 한창인 그 때! 이번 나눔을 진행 요원들이 될 블로거들과 LG전자의 직원들은 사회복지사님의 사전교육을 듣고 진행을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끝이 좋지 못하면 모든 좋지 않은 법! 평소와는 다르게 눈을 반짝이며 듣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이 모습이 어쩐지 상당히 흐믓 하기만 하네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갈 늠름한 버스의 모습! 영등포 사회복지관에서 버스로 덕수궁까지 이동~ 버스 정말 크네요. 요즘 버스들은 다들 잘 나오는듯. 미리 준비해간 버스로 행여 이동하시는 동안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를 했답니다~

 

 

덕수궁으로 가는 동안 버스 안에는 사실 좀 어색한 분위기 였다고 합니다. 어르신들을 위한답시고 생색만 내고 사진만 덜렁 찍고 쌩~ 하니 가버리는 그런 행사들이 많아서 일까요?

 

 

덕수궁에 내려 조심스레 어르신들을 보필하면서 부족하지만 열심히 어르신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어르신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입가에 미소를 지으시기 시작 했습니다. 스카프를 메어 주는 분은 패션 블로거로 유명하신 하누리님 입니다. 처음 뵈었을 때는 예쁜 얼굴에 깍쟁이 같은 느낌 이었는데, 자주 뵈면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하다보니 얼굴 뿐만 아니라 마음씨도 참 예쁜 분이네요.

 

 

덕수궁이 조금 넓어서 산책하기가 조금 힘드실 법도 한데, 그런 기색 하나 없이 더블로거들을 챙겨 주시는 모습이 인상적 입니다. 어떤 분들은 오히려 우리들 보다 더 기운이 펄펄 하신것 같더라는...ㅋㅋ 언제나 즐거우신 리더유님은 이날도 연신 분위기 메이커~

 

 

덕수궁 산책으로 조금은 분위기가 좋아질 무렵! 어르신들을 위한 청춘극장에 도착~ 덕수궁에서 가까운 이 청춘극장은 어르신들 전용 영화관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극장으로 요즘 나오는 영화들 대신 추억으로 안내 할 그런 영화들이 상영되는 곳 입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서울에 몇곳이 운영되고 있는듯.

 

 

처음에는 사진찍는게 왠지 어색하시던 어르신들도 이제는 제법 익숙해 지셨는지, 포즈도 잘 잡아주시고 잘찍혔나고 물어 보시기도 하네요.. 이날 처음 만난 사이 이지만 그 사이 정도 많이 들어서 여기저기 연신 셔터를 누르는 모습에 조금 더 많은 분들과 나누는 그런 일들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점심 시간 직 후 부터 시작 된 행사에 다들 시장 하시기도 했을 태고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았을 테니 배가 고프실 어르신들을 위한 저녁식사도 물론 마련이 되었습니다.

 

값비싼 산해진미를 대접해 드릴 수는 없었지만, 어르신들의 건강과 보기와는 다르게 허약한(응?) 더블로거들을 위한 건강식 진흙오리같은 오리요리들이 상을 채워 주었습니다. 이젠 어르신들과 더블로거들 모두 너,나 할것 없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참 흐믓 합니다.

 

 

하루의 추억을 사진기에만 담아두기가 너무 아쉬워 포켓포토로 어르신들에게 사진도 선물하고 오랜만에 하신 꽃단장 나들이를 오래 오래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아 드렸습니다. 나중에 어르신들 나들이 하신 사진들을 미니앨범으로 만들어 드린다고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출력해 드려야 가지고 다니시기 편하시겠죠?^^

 

 

 

워낙 이런 기업의 활동이 많아서 특별한 이슈꺼리도 되지 않지만, 그래도 단순한 기업의 CRS 활동이라기 보다는 LG와 더블로거가 함께 할수 있는 공헌 활동의 시작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전해 듣기론 기업에서 이런 CRS활동 나올 때 기업측에서는 예산만 준비하고 나머지 준비 그러니까 하루동안 이루어질 프로그램 준비 부터 예약, 섭외까지 모드 사회복지사들에게 맏기는 경우가 허다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런것들은 모두 우리가 준비 한다고 하니 사회복지사분의 얼굴이 환하게 밝아지시더군요..ㅋㅋ

 

이제 곧 날씨가 더 추워지면 각 기업들은 온정의 손길을 뻗을 것이라는 광고 아닌 광고를 하기에 바쁠 텐데, 그런 행사라도 없으면 아쉽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지만, 그래도 기왕 하는거 생생만 내지 말고 좀 더 알차게 보내는 행사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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