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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자동차

탑싱크 M-600FHD 블랙박스 윈스톰 사용후기, 블랙박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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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는 역시 풀HD 2채널이 대세~

 

세계에서 차량용 블랙박스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라고 하지만 아직도 블랙박스 장착을 하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다들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데 선뜻 구입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블랙박스가 나의 안전을 책임져 주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사고나면 내가 억울한 가해자가 되는 상황을 막아 줄 수 있어서 안심하게 되더라구요.

 

스마트폰도 풀HD 디스플레이가 대세가 되고 있지만 블랙박스도 풀HD가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다르게 영상녹화에 촛점이 맞춰져 있죠. 블랙박스라는것이 사고가 날 경우에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얼마나 선명하게 녹화가 될 수 있는지가 관건 입니다.

 

 

얼마전 소개해 드렸던 탑싱크의 M-600FHD를 직접 제 차에 장착하고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역시 풀HD 블랙박스라서 그런지 화질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M-600FHD를 온라인에서 구매해도 장착서비스를 해 주기 때문에 직접 설치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나 장착비를 아끼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직접 장착해 보는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블랙박스의 화질은 어떤 엔진을 사용하고 어떤 렌즈를 사용하는가가 상당히 중요 합니다. 그만큼 처리가 빨라야 하기 때문에 CPU능력도 좋아야 하구요. 저렴한 블랙박스들이 많지만, 그래도 고가의 블랙박스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싼 블랙박스들이 있으나 마나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 입니다.

 

 

 M-600FHD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풀HD의 화질을 자랑 합니다. 그만큼 선명한 화질로 녹화가 되는것이죠.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되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소니의 COMS 이미지 센서가 사용 되었고 Cortex A9 프로세서가 CPU로 사용되어 기존에 많이 사용 되던 Cortex A8보다 25% 더 빠른 처리가 가능해 졌습니다. CPU가 빠르게 되면 그만큼 녹화시에 끊김이 없고 버벅임이 없어 집니다.

 

 

또한 선명한 화질을 위해 플라스틱을 섞어 만들어 원가를 절감한 2G나 4G렌즈가 아닌 전체가 유리로 된 6G All Glass 렌즈를 사용해서 여름철 같이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나, 오래 사용해도 렌즈의 변형이 거의 없어 언제나 선명한 화질을 만들어 줍니다.

 

 

M-600FHD는 주차 녹화와 주행 녹화 모두를 지원 합니다. 요즘 나오는 프리미엄 블랙박스들은 모두 비슷하죠. 주차녹화를 하기 위해서는 상시 전원이 필요하니 차량의 퓨즈 박스에서 선을 따와야 합니다. 어떤 블랙박스를 연결해도 비슷하게 연결하게 됩니다.

 

 

M-600FHD는 시거잭 연결을 지원하지 않아서 꼭 전원선에 연결을 해 주어야 합니다. 븕은색 상시 전원과 시동을 걸면 전원이 들어오는 노란색 ACC 그리고 접지까지 모두 해 주어야 비로소 작동을 시작 합니다. 저는 상시전원은 도어락에서 따오고 ACC는 시거잭 퓨즈에 연결 했습니다. 접지는 인접한 나사에 해 주면 되는데 나사를 찾기가 힘들면 가로로 보이는 쇠로 된 부분 아무곳에나 잘 고정해 주면 됩니다.

 

 

거치대는 상/하로 자유롭게 동작이 가능 합니다. 좌/우로는 되지 않더라구요. 접착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살짝만 붙여도 쉽게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너무 잘 붙으니 처음 붙일 때 자리선정을 잘 해서 붙여야 나중에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연결 전에 거치 해본 모습 입니다. 저는 테스트 용으로 아주 상단에 붙여 주었는데 실제로 사용하려면 백미러 뒷 부분 정도가 적당 합니다. M-600FHD의 렌즈는 기기 하단 부분에 위치하니 살짝 높다고 생각 되는 부분에 붙여 주면 얼추 맞습니다. 처음 부터 거치대를 붙이기 보다는 기기가 작동을 시작하면 카메라 렌즈를 보면서 자리를 잡아 주면 되구요.

 

 

M-600FHD의 시큐리티 LED는 차량 정면에서 보았을 때 좌측 하단에 위치 합니다. 파란색 LED가 좌/우로 움직이면서 점등하게 되요. 파란색~ 상당히 예쁘더라구요. 단순히 LED 불빛만 보이는게 아니라 TopSync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제대로 연결이 되면 이제 녹화를 시작 합니다. 어두운 지하 주차장인데도 상당히 잘 찍히더라구요. 주차시에는 주차 모드로 자동으로 변경되고 시동을 걸면 주행 모드로 변환 하니다. 2채널 이라 전/후방 녹화가 다 가능한데 화면에는 2개다 보여 지지는 않고 전/후방을 나누어서 디스플레이되게 할 수 있습니다.

 

 

차량 주행시에는 녹화 화면이 계속 보이지는 않고 이렇게 시계와 달력이 보여지게 됩니다. 한번 터치하면 녹화화면으로 이동하고 녹화 화면에서 다시 터치하면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는 메뉴 화면으로 이동 합니다.

 

 

이건 영상보기와 환경설정 메뉴 이미지 입니다. 상당히 깔끔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죠? LCD가 없는 블랙박스는 이런저런 설정을 하기도 어렵고 영상을 보려면 PC와 연결해야 해서 좀 불편한데 M-600FHD는 LCD가 있으니 영상확인도 바로바로 할 수 있고 각종 설정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큐리티 LED는 전방에만 있는게 아니로 후방 카메라에도 달려 있습니다. 운전하면서 종종 후방에 시큐리티 LED 있는 사람들이 부럽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안그래도 되겠네요..ㅋㅋ 전/후방에 모두 시큐리티 LED가 있으니 다른 사람들에게 내 차에는 2채널로 녹화되고 있는게 인지가 되니 조금은 더 조심해 주겠죠?

 

 

탑싱크 M-600FHD 블랙박스로 녹화 된 영상을 한번 보실까요? 주간영상은 흠잡을 곳 없이 아주 선명하게 잘 찍힙니다. 시야각이 전방 120도, 후방 110도라서 왜곡없이 녹화가 가능 합니다. 시야각이 넓어야 좌/우 추돌시에도 확인이 가능 하겠죠?

 

 

 

요건 야간 주행 영상 입니다. 사실 야간은 자신의 차량의 유리 상태에 따라서도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전면 유리를 지저분하게 해 두면 그만큼 왜곡이 많아 지니 앞유리 정도는 항상 깔끔하게 유지 해 주는게 좋습니다.

야간 영상도 상당히 선명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터널 같은 곳을 지나도 빠르게 전환이 되면서 끊김없이 잘 녹화가 되고 있습니다.

 

 

요건 지하 주차장에서 녹화 된 영상 입니다. 아주 어두운 지하 주차장은 아니라서 그런지 상당히 화질이 좋은편 입니다. 저는 평일에는 주로 차를 두고 다니는데, 블랙박스를 달고 부터는 누가 내차에 테러하지 않을까 하는걱정을 많이 덜고 있습니다.

 

 

M-600FHD는 아주 저렴한 블랙박스는 아닙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니 그정도의 값어치는 충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Topsync 브랜드는 이미 PC 모니터 분야에서는 그 이름이 익혀 알려져 있는 만큼 우수한 화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거잭 연결이 안되는것이 좀 애매하긴 한데, 주차녹화를 사용하려면 상시전원 연결이 필수이니 패스~ 직접 설치해 보아도 어렵지 않습니다. 선 정리가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 빠르면 1~20분 안쪽에서 끝낼 수도 있어요. 

아직도 블랙박스 구입을 고민하고 계십니까? 사고시에 억울한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블랙박스 하나 쯤은 투자해 두는것도 좋습니다. 블랙박스가 고민이라면 탑싱크의 M-600FHD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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