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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아이폰5S, 아이폰5c 공개, 혁신의 아이콘 대중성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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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아이폰5c 원 모어 씽은 없었다



지난 새벽 예고 된 대로 애플 캠퍼스에서 애플의 키노트를 통해 아이폰5S와 아이폰5c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루머를 다시 한번 종합 해 보는 듯한 키노트라서... 그다지 감흥이 많지는 않았네요... 그 동안 루머 대로 아이폰 5S과 중/저가형 아이폰5C 그리고 ios7이 이번 키노트의 핵심 주제라고 할 수 있었고  기대 했던 원모어 씽은 없었습니다.


새롭게 공개 된 아이폰 5S나 아이폰5C도 나름 매력적인 요소들이 있지만,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아이폰이라서 아쉬움들이 남는군요. 아이폰이 없었다면 아직도 햅틱이나 옴니아를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생각 하고 있었을지도...



새로운 운영체제 iOS7

가장 먼저 입을 연 부분은 아이튠즈 페스티벌 이야기 였습니다. 우리에게는 크게 화자가 되는 부분은 아니니 패스



아이폰의 이야기 보다 ios7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시작 했습니다. 아무래도 새로운 기기를 먼저 선보이는 것 보다는 IOS7을 먼저 보이는것이 주목도 면에서 유리 하니까요. ios를 탑 재한 단말이 다음 달이 되면 7억대를 돌파 한다고 합니다. 단일 단말에 들어가는 OS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죠? 


IOS7은 이미 베타 버전이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내용들은 많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기존 방식을 벗어나 조금 더 알록 달록한 새로운 디자인이 가장 큰 이슈가 되었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UI의 변경 된 다자인들은 좋은데 아이콘은 좀...




화면 상단을 스와이프하면 알림이 나오던것에 더해서 하단을 밀어 올리면 제어센터가 나오게 되고 시리음성에 남성 목소리가 추가가 됩니다. 시스템 효과음과 기본 벨소리도 추가가 되구요. 사진 앨범은 그룹 기능이 강화가 되고 2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됩니다. 그에 맞춰 사파리(웹브라우저)도 새롭게 변경 됩니다.


iOS7의 정식 버전은 9월 18일 일반에게 공개가 되고 베타로 운영되는 아이튠즈 라디오도 9월18일에 정식 서비스로 전환 되게 됩니다.



iWork와 ilife 시리즈(iOS용 Pages, Numbers, Keynotes, iPhoto, iMovie)도 전면 무료화를 선언 했는데, 기존 고객 대상은 아니고 9월 1일 이후에 iOS 7 적용 단말을 구입한 구매 고객 대상 입니다. Garageband도 무료화 되려나요?



저가라기 보다는 미들 컨슈머를 위한 중가형 아이폰5C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의 새모델들이 공개가 되었는데, 저가형이라고 루머가 돌던 아이폰5C도 루머를 증명하듯 공개가 되었습니다. 




아이폰5C는 블루, 옐로, 핑크, 화이트, 그린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됩니다. 사이드 부분과 뒷부분의 컬러만 다를 뿐 전면 유리 부분은 모두 블랙 한가지 색상으로 통일 됩니다. 소재는 폴리카보네이트라는 소재가 사용 되었는데, 건물의 외장재나 여행가방등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로 충격에 강한 소재 입니다.




스펙은 아이폰5와 거의 동일합니다. 아이폰5에 사용 된 A6프로세서 탑재, 4인치의 레티나 디스플레이, 800만(후면) 120만(전면)화소의 카메라, LTE가 지원 됩니다.


 16G와 32G의 2가지 모델로 출시가 되는데 가격은 각각 $99불/$599 과 $199불/$649 (2년 약정/캐리어 언락)로 책정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가폰 이라기 보다는 중가형 스마트폰으로 이해가 되는군요.




늘 그렇듯 새로운 악세서리도 함께 공개가 되었는데, 아이폰5C를 위해서는 29불의 실리콘 케이스가 함께 공개가 되었습니다. 타공망 디자인의 실리콘 케이스로 30가지 색상의 조합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리 땡기는 디자인은 아니군요. 가격도 비쌈! 



64비트의 두뇌를 가진 아이폰5s



2번째 아이폰은 예상대로 아이폰5s 였습니다. 역시 루머대로 샴페인 골드의 색상이 추가가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요색상 참 맘에 듭니다.



아이폰5s 에는 새로운 칩셋인 A7이 탑재가 되었습니다. 모바일에서는 최초로 64비트를 지원하는 강력한 두뇌를 가지게 된 것이죠. 


아이폰5 대비 CPU와 GPU 모두 2배 이상 성능이 좋아 졌고, 기존보다 더욱 에너지 효율성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OpenGL 3.0을 지원하고, 기존 32비트로 제작 된 어플리케이션들도 Xcode에서 64비트로 전환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3도 아이폰5s의 출시에 맞춰 동시 출시가 됩니다.




아이폰5s에는 모션전담 프로세서인 M7프로세서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 방위계에서 읽어온 데이터를 처리하는 프로세서로 모션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더욱 정밀하게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점점 화두가 되고 있는 피트니스 앱 시장에 본격 대응하게 될것 같습니다. 



카메라의 성능도 상당히 개선이 되었는데, 센서가 기존대비 15% 더 향상이 되었고 F/2.2의 조리개 값을 가지는 5층 구조의 카메라 렌즈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색온도와 차가운 색온도를 모두 가지는 듀얼 LED플래시 라이트를 가지게 되면서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톤을 재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피부톤 표현이 좋다네요.




초당 10연사가 가능하고 무었보다 720P의 화질로 초당 120프레임의 슬로우모션 영상 촬영이 가능해 졌습니다. 요것 정말 끌리는 기능인데 상당히 재미는 영상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아요. iMovie까지 무료로 풀리니까 더욱 영상 촬영과 편집에 재미를 붙이게 될것 같습니다.



가장 궁금했던 지문인식! 이것도 아이폰5s에 적용이 되었습니다. 홈 버튼 영역에 원형 태두리로 사용자를 인식해 오작동을 방지 합니다. 홈 버튼은 물리 버튼과 터치 버튼의 병행이 가능한데 홈 버튼을 터치해서 잠금 해재가 가능 하다고 합니다. 요 홈버튼이 고장나는 경우가 많은데 터치를 인식 한다면 그런 걱정을 좀 덜어 줄 수 있으려나요?



물론 아이폰5s에도 악세서리가 등장 했습니다. 39불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가죽 케이스! 



아이폰5s는 13일 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고 배송은 9월 20일 부터 순차 배송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1차 발매 대상국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점점 아이폰의 위상이 적어지는 우리나라에 대한 메리트를 잃고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아이폰 5s 가격 (2년 약정/언락)은 16GB : $199/$649, 32GB : $299/$749, 64GB : $399/$849 입니다. 소문으로 나돌던 128GB모델은 출시 되지 않고, 아이폰5는 단종되고 아이폰4s는 2년 약정 할 경우 무료로 제공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원모어 씽이 나와 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결국 마지막 까지 원모어씽은 없었습니다. 철저히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위한 발표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공개 된 아이폰들도 나쁘지는 않지만, 항상 혁신의 아이콘이던 아이폰에서 변화 된 부분이 많지 않다는것이 좀 아쉽네요. 

NFC는 이번에도 결국 적용되지 않았고 새롭게 변화 된 iOS7의 디자인은 살짝 실망 스럽습니다. ㅎㅎ

그럼에도 여전히 아이폰은 충분히 매력적인 스마트폰 입니다. 물론 아이폰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스마트폰이고 이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도 아이폰 못지 않은 사용감을 내어 주기 때문에 예전만큼 아이폰에 열광하고 있지는 않지만 말이죠.


애플이 이래적으로 새로운 아이폰2가지를 발표 했는데, 고가 스마트폰 시장 만큼이나 중/저가 시장도 공략대상에 포함 된다는 의미로 봐야 겠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영문)에 새로운 아이폰 관련 정보들이 올라와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 애플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p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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