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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노트북

터치가 살아 있는 소니 바이오 2013 뉴 라인업 발표회(바이오프로,바이오 듀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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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바이오 라인업 깔끔하게 정리 되었네?

 

윈도우8의 출시와 함께 모바일이 아닌 노트북의 환경도 빠르게 터치 UI를 가진 제품들을 기반으로 재편 되고 있습니다. 재미난 것은 재조사들이 앞다투어 터치 기반의 디스플레이를 가진 노트북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이죠. 정통 노트북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제 터치 기반의 노트북이 대새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 같습니다. 물론 정통적인 노트북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진화된 노트북들이 그 자리를 채워주고 있지만요. 터치 UI를 사용하려 면 키보드와 화면의 거리가 먼 데스크탑 보다는 노트북 쪽이 훨씬 편리 합니다.

 

 

소니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아주 빠르게 터치 중심의 바이오(VAIO)라인업을 선 보였었습니다. 2012년 라인업 부터 바이오에도 터치 인터페이를 갖춰 노트북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기종에 따라 터치가 아닌것도 있었죠. 하지만 기존 라인업을 정리 하지는 못해서 조금 복잡한 라인업을 갖고 있었는데 2013년 라인업을 갖추면서 싹 정리해 버렸네요.

 

 

각 라인업 마다 특징들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올해 발표 된 바이오는 모두 터치 디스플레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터치는 대세가 아닌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소니의 기술들이 다 따로 따로 노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소니의 기술들을 아낌없이 모든 제품들에 사용하고 있어서 트루루마니스 디스플레이와 엑스모어 RS 카메라, 클리어 오디오, NFC 원터치 같은 기술들을 기본으로 제공해서 보고 듣고 창조하고 연결하는 노트북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본 탑 된 성능들 외에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특화 된 장점을 가진 모델들로 이번 2013 바이오의 라인업은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바이오 프로 부터 탭형태의 바이오 듀오와 바이오 핏 까지 자신에게 꼭 맞는 맞춤형 노트북을 선택 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바이오 탭은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놀랍도록 가벼운 무게와 파워풀한 성능 바이오 프로 

바이오Z의 연장선상에 있는 바이오 프로는 11인치 모델이 870g, 13인치 모델이 1060g 밖에 되지 않는 무척 가벼운 노트북 입니다. 노트북을 고를 때 무게를 최우선적으로 보는 저에게는 상당히 탐나는 모델이 아닐 수 없네요.

 

 

노트북을 트럼프 카드 4장 위에 세울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작고 가벼운 노트북이지만 풀HD 의 화면과 인텔의 4세대 코어 i프로세서를 탑제해 파워풀한 성능을 내어 줍니다. 카본파이버를 사용해 초경량 바디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

 

 

백 라이트는 기본이죠~ 가격이 ㅎㄷㄷ 인데...ㅎ 사실 백 라이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각만큼 많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요것 때문에 선택을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곤 하지만 전 백라이트가 들어간 노트북이 언제나 반갑습니다.

 

기존과 같은 헥사 셀 디자인이 채택 되었지만 팜레스트와 터치 패널이 상당히 넓어 졌습니다. 물론 11인치와 13인치 모델은 차이가 있겠지만 두 모델 다 조금씩 넓어진 팜레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요건 같이 발매 되는 악세서리 인데 유선 케이블에 연결하면 무선인터넷의 AP가 되는 제품 입니다. 바이오 프로에는 유선 인터넷 단자가 없는데, 호텔에서는 아직도 유선 인터넷만 지원 해 주는 경우가 많거든요. 바이오 프로가 비즈니스맨들이 타겟이다 보니 인터넷 사용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아이템을 함께 선보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별매이긴 한데, 집에서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도 있겠네요.

 

 

이오 듀오 11의 완벽한 진화 바이오 듀오 13 

바이오 듀오는 작년에 선을 보인 바이오 듀오 11의 업그레이드 모델 입니다. 이름에서 풍기듯 13인치의 모델이라서 살짝 큰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하지만 베젤의 크기를 줄여서 13인치 임에도 전작인 11인치 모델과 크기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평소에는 태블릿처럼 들고 다니다가 타이핑이 필요 할 때는 쓱 화면을 들어올려 노트북으로 변신 합니다.

 

 

바이오 듀오 11처럼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펜이 있습니다. 본체 안으로 수납되는 형태는 아니던데... 휴대 할 때 좀 불안할 것 같은 느낌 입니다. 자석이 내장 된 펜을 이용해 펜 어웨이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펜 어웨이크 기능을 이용하면 별도의 제스쳐가 없어도 펜을 뽑고 로긴하면 바로 메모가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화면 아래로 숨어야 하는 키보드의 특성상 팜레스트가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키는 상당히 큰 편이라 타이핑에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터치 패드가 좀 작은데 거의 터치 LCD를 이용하기 때문에 불편하지 않겠죠? 그래도 감도는 상당히 우수 합니다.

 

펜을 이용하면 이런 재미난 낙서도 할 수 있습니다. ㅋㅋ 전작에 비해 펜의 감도나 사용성은 많이 개선이 된 편이지만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는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인텔의 4세대 i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의 저전력 덕분인지 최대 11시간까지 사용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11시간을 가는 노트북이라니... 정말 놀랍고 놀랍습니다.

 

 

멀티미디어라면 바이오 핏에게 맡기자

바이오 핏은 14인치와 15인치 모델을 가지고 있고 바이오 핏과 바이오 핏E 모델로 나누어 집니다. 외장그래픽과 서부 우퍼까지 있는 E 모델 덕분에 다른 라인업과는 다르게 멀티미디어 작업에 더욱 특화되어 있습니다.

 

 

E 라인은 서브우퍼까지 탑제되어 실제로 다른 노트북과는 비교도 안되는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노트북의 사운드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음량과 음질 입니다.

 

 

특히 이번 바이오 핏은 길거리 공연으로 유명한 '좋아서 하는 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날 발표와 함께 출시 된 신곡이 내장 되어 있습니다. '좋아서 하는 밴드' 완전 좋아요~ㅋ

 

 

 

윈도우8을 이용한 터치 UI에 완벽 대응 하도록 모든 라인업에 터치를 심어 넣은 소니. 터치 LCD와 인텔의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하스웰을 이용한 강력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지면서 초경량의 바디와 오랜 사용시간까지 갖춘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012년 까지는 좀 라인업이 산만 했는데 많이 정리가 된것도 눈에 띄이구요.

저는 기존 노트북과는 다른 사용성을 보여주는 바이오 듀오13이 맘에 드는데 어떠신가요? ^^

 

바이오 프로 11은 154.9만원, 바이오 프로 13은 SSD 용량에 따라 154.9만원과 204.9만원. 바이오 듀오 13도 SSD 용량에 따라 204.9만원, 254.9만원. 바이오 핏 14는 144.9만원, 바이오 핏 15는 세부 사양에 따라 154.9만원, 174.9만원. 바이오 핏 14E는 114.9만원, 바이오 핏 15E는 세부 사양에 따라 119.9만원, 99.9만원입니다. 역시 소니 답게 가격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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