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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구글 글래스 혁신일까? 또하나의 족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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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알아야 할 구글 글래스의 모든 것

얼마전 구글 글래스가 공개 되면서 이제 상상이 아닌 현실의 세계에서 입는 스마트의 의미에 한발자국 더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했지만, 160만원짜리 돈을 내는 체험단 이었죠. 물론 저처럼 빠르게 사용해 보고 싶은 사람들은 기꺼이 참여 했겠지만...국내에서는 지원 할 수 없었던게 너무 가슴 아팟던...ㅎ

 

스마트로 대변되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시점에 구글 글래스 같은 제품은 정말 반갑습니다. 이제 단순히 스마트폰을 넘어 다양한 곳에서 스마트라 일컬어지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니까요. 스마트폰 다음은 스마트 TV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이동이 가능한 악세서리 들로 가닥이 잡혀 가는 걸까요?

 

구글이 오프라인 스토어를 준비 중이라는 글을 어디선가 보았는데, 크롬북이나 스마트폰 같은 단순 컨슈머 서비스 같은 샵을 생각 했지만, 그보다는 이런 스마트 기기들을 체험하게 하고 구매욕을 자극 할 수 있는 그런 샵을 준비 중 일 것으로 생각 됩니다.

 

구글 글래스의 언급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고 오래 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TV의 뉴스에도 나올만큼 획기적인 뉴스 거리여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게 되었죠. 작년에 발표 된 영상에서는 구글 글래스의 증강현실 부분이 시야의 대부분을 가려서 정말 실 사용이 가능 할까? 하는 의문이 들게 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증강현실 부분이 우측 상단 부분으로 이동하면서 시야를 최대한 가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게 된 모습이 포착 되었습니다. 정보를 보는 양은 줄어 들겠지만 이게 훨씬 현실적이군요.

 

 

 

구글 글래스는 배터리와 터치패드로 이루어 집니다. 두손을 자유롭게 하고 음성명령으로 모든것을 제어하지만 역시 터치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 수 있으니 터치패드가 추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모션인식이 가능 하겠죠?

 

 

무척 가벼운 이 멋진 안경은 블루투스와 Wi-Fi 그리고 GPS와 초소형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테만 착용하면 되고, 안경 착용자는 저기에 도수가 있는 글라스를 넣을 수 있겠죠?

 

다양한 컬러로 나올 것으로 보이고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발매가 된다면 얼리어덥터들의 최고의 패션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구글만 이런 스마트 글라스를 제작 하는게 아니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스마트 글라스의 제작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고, 모토로라에서는 헬멧에 작은 컴퓨터를 집어 넣은 모델이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애플도 공식적이진 않지만 관련 특허를 등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 졌죠.

 

 

구부릴수도 있을만큼 유연함을 가진 구글 글래스, 아마도 터치패드 부분이 좌/우 이동이 가능 하게 제작이 된것 같기도 합니다. 구글의 작품이지만 안드로이드와 iOS를 가리지 않고 모두 호환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두손을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이 혁신적인 안경은, 아마도 스마트폰을 대채 할 수 있지도 모르겠습니다. 한손으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한 대화면의 스마트폰들이 있지만, 역시 손에 뭔가 들고 다닌다는것은 너무나 불편한 일이니까요.

 

 

구글 글래스는 음성명령으로 모든것을 처리해서 손에 뭔가 들어야 하는 부담을 완전히 없애 주었습니다. 소중한 아이와의 시간을 기록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고,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대신, 한마디만 해 주면 됩니다. 그런대 한글 명령도 잘 따라 줄까요?ㅋㅋ

 

스마트폰 초창기에 다양한 가상현실 어플과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많이 관심밖으로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불편하고 부정확한 인식과 정보 때문일 텐데요. 위의 사진처럼 눈 앞에 보이는 물건에 대한 정보를 찾거나 다른 정보를 찾고 문화를 이해 하는데 도움을 많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정말 잘 작동한다면 이제 다른 언어를 가진 문화권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가도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무언가 구입하려고 할 때 헤메는 일이 많이 사라질 수 있겠습니다. 

 

 

아직까지 전화에 대한 이야기는 없지만, 웹켐등을 통한 영상통화의 이야기는 전해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실시간으로 누군가에 정보를 나누고 커넥션 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스마트폰의 역활은 아직 계획이 없어 보이지만,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스마트폰의 역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 하리라 생각 됩니다.

 

어딜가든 길을 잃지 않고 방향을 찾을 수도 있고, 별도의 내비게이션을 차에 달지 않아도 됩니다. 또 공항에서 자신이 타고갈 비행기가 결항되지는 않는지, 연기 되지는 않는지 방송에 귀 귀울이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구요. 중요한 회의의 알람이나 생일등의 기념일 들을 잊지않게 도와주니 스마트폰 보다 좀 더 휴머니즘에 가깝다고 할수 있을까요?^^

 

특히 소형카메라로 담는 영상과 사진은 고프로 같은 액션캠의 자리도 위헙 할 수 있을 만큼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높은 해상도로 만들어 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해상도만 받쳐 준다면 액션캠보단 구글 글래스~ 라는 공식이 성립 될 수도 있겠습니다. 

 

 

 

썬글라스 탈/착 가능~ 이거 정말 실제로 출시되면 IT와 모바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간지 아이템으로 사랑받겠습니다. 가격이 후덜덜 이겠지만 ... 정말 갖고 싶은 물건이 아닐 수 없는거죠. 물론 아직도 구글 글래스가 넘어야 할 산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저 작은 배터리로 얼마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음성인식은 얼마나 잘 되고 음성인식이 되지 말아야할 상황과 그렇지 않은 상황을 어떻게 구분하느냐 등! 다양한 고민거리가 남습니다만... 퍼스널 디바이스라는 점에서 몇몇 부분은 감수하고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스마트폰으로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만들어 냈던 2000년대의 다음 세대에는 어떤 모습으로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될지 아직도 궁금하지만 구글 글라스는 적어도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데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구글 글래스를 착용한 사람을 보면 긴장해야 겠는데요... 혹시 내 전투력을 측정하고 있을지도?ㅋㅋ

 

적어도 작은 화면을 계속 응시해야 하는 스마트폰 보다는 좀 더 휴머니즘에 가까운 스마트가 다가 오는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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