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의 옵티머스G냐? 넓은 화면의 옵티머스뷰2냐 그것이 문제로다!
요즘 LG스마트폰의 행보가 거샙니다. 그 동안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밀려 제대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던 LG의 스마트폰이 옵티머스LTE를 기점으로 호평으로 받으며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해외 컨슈머 리포트에서 잇다라 좋은 평을 얻으면서, 더욱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옵티머스G와 옵티머스 VU:2는 비슷한 시기에 출시 되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제 출시 된지 좀 되어서 어느정도 사용자들의 피드백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 이지만,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만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선뜻 고르기가 쉽지 않기도 한데 간단하게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뷰2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생각지도 못한 뷰, 옵티머스 VU:2
옵티머스 VU:2는 전작의 불편함을 빠르게 개선하고, 사용자 편의 기능을 극대화 하면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1.5Ghz 듀얼코어 AP를 사용하고, 이제는 스마트폰의 기본처럼 되어 버린 2GB의 RAM을 가지고 있다. 후면 8백만, 전면 130만 화소의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5인치의 IPS 디스플레이(1024x768)를 사용하기 때문에 선명하고 생생한 화면을 보여주지만 옵티머스G 보다는 한 단계 아래 이다. 전작부터 사용해온 4:3 비율의 화면을 가지고 있지만, 베젤의 두께를 줄임으로 해서, 옵티머스 VU에 비해 한 손으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 더 좋은 그립감을 가지고 있다.
4:3의 화면 비율은 PC의 모니터나, 서적, 그리고 사진에 많이 사용되는 비율로, 5인치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E-BOOK이나 사진 같은 것을 보는 것에 최적화 되어 있다. 전작에서 가장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일체형 배터리는 탈착형으로 바뀌게 되면서, 무선 충전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배터리 용량은 2100mAh로 전작에 비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향상된 기술들이 적용되고 배터리 관리 능력이 좋아 지면서 더욱 오랫동안 옵티머스 VU:2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옵티머스 VU:2에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인 리버듐 펜2.0은 여전히 바디에 수납되지 않는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전작인 리버듐 펜 1.0에 비해 더욱 얇아진 촉과 슬림해진 모습으로 돌아 왔다. 바디에 수납되지 않는 대신 펜 수납이 가능한 전용 케이스를 기본 지원하니 수납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다.
Micro SD 슬롯을 지원해서 데이터의 이동과 활용이 더욱 좋아졌고, Q리모트를 사용하여 TV나 에어컨 등 전세계의 거의 모든 브랜드의 적외선 리모트를 제공한다. 별매로 판매되는 원키 리모컨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LG의 기술을 모두 담았다. 옵티머스G
출시 전부터 화재를 남기기 시작한 옵티머스G가 출시 되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하지만 옵티머스G를 직접 사용해본 사람들의 입소문이 돌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옵티머스G는 현존하는 LG스마트폰의 최고정점이라고 할 만큼 LG그룹의 총 역량이 동원 된 스마트폰이다. 쿼드코어 AP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S4 PRO를 탑제했고, 옵티머스 VU:2와 마찬가지로 2GB RAM을 사용한다. 옵티머스 VU:2 보다는 적은 4.7인치의 디스플레이 (1280x768)을 사용하지만, 전작부터 호평을 받아 온 True HD IPS보다 뛰어난 True HD IPS+를 사용해,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색상을 보여 준다. 옵티머스 VU:2보다 디스플레이가 작지만 거의 느낄 수 없는 베젤을 통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내어 준다.
후면 1,300만, 전면 130만 화소의 카메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카메라는 아이폰 카메라 모듈의 납품을 담당하는 LG이노텍에서 옵티머스G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서 화질이 우수한 편이다.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 개발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G2 Touch Hybrid)’ 공법을 적용해 우수한 터치감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2100mAh로 타사 대비 고용량의 배터리는 아니지만, 저전력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S4 PRO와 저전력 설계로 사용 시간을 크게 늘려 놓았다.
하지만 배터리가 일체형이라서 선호도가 많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Micro SD카드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대신, 32GB라는 대용량의 저장공간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옵티머스 UX로 통합 된 UX를 제공하기 때문에, 향상 된 Q메모나 노트북3.0, Q보이스 같이 기능적은 부분은 대부분 두 모델 모두 지원이 된다. Q슬라이드나 Q트랜스레이터등 생활 밀착형 UX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둘의 UX에서의 기능적인 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다.
간단하지만 옵티머스 뷰2와 옵티머스G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옵티머스 VU:2는 큰 화면을 이용한 활용성에 중점을 두고 있고, 옵티머스G는 최고급 사양의 하드웨어 스펙으로 빠른 퍼포먼스와 성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다. 각각 선호도에 따라 많이 갈리게 될 포지션이라서 선택이 쉽지는 않겠지만,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 앞에 놓인 2개의 옵티머스! 과연 어떤 것을 선택하게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