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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캠핑용품

한국형 캠핑그릴 홈핑, 집에서 캠핑을 캠핑을 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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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파티 그릴로 안성맞춤,한국형 숯불 그릴 홈핑 개봉기


아웃도어 인구가 많아지고 캠핑의 붐이 일면서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캠핑을 나가면 빼 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바로 먹는 즐거움 입니다. 특히 그릴에 구워먹는 각종 구이들과 요리는 비교적 간편하면서도 식감을 자극 하는 요리이죠. 하지만 그릴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도 많이 필요하고 뒷처리도 깔끔하게 하지 못하는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구이를 담당하게 되면 가족과의 대화와는 멀어지면서 혼자 고기를 굽게 되는 경우도 많구요... 캠핑장에서 고기를 굽는다며 혼자 왕따 처럼 있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ㅠㅠ


한국형 그릴 홈핑을 만나고 나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편리해 졌습니다. 특히 제 아내가 좋아 하는데, 캠핑장이 아니라도 집에서 아주 간편하게 구이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김군의 집으로 배달 된 홈핑 박스~ 생각 했던것 보다 부피가 커서 살짝 놀랐는데, 홈핑 그릴 뿐만 아니라 다른 부수적은 것들 때문에 더 박스가 크게 만들어 지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아마 밑에 있는 부속품들의 설명을 보면 수긍이 가는 부분일듯.



홈핑을 한국형 그릴 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아마도 독일에서 제작 된 로스터그릴 때문일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것을 한국사람들이 좋아 할 만하게 개량하고 성은을 높인게 아마도 홈핑인것 같습니다. 숯을 사용하는 문화는 우리나라도 잘 발달 되어져 왔으니까요. 



홈핑의 전체 부속 입니다. 상당히 꼼꼼하게 이것 저것 잘 챙겨 넣어져 있어서 따로 뭔가 구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홈핑 그릴만 구입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홈핑에 사용되는 착화제 입니다. 숯을 사용하기 때문에 밑불이 필요 한데 밑불을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합니다. 권장 사용량이 1회에 20ml 정도니까, 10회 이상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5회분의 숯이 들어 있습니다. 1회분씩 각각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가 매우 간편하고 보관도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그릴들을 사용할 때는 남은 숯의 관리가 어려웠는데 요것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저가 숯이 아니라 제천의 숯가마에서 나오는 백탄 참숯 이라서, 저가의 숯에 비해 연기가 나지 않고 발암물질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숯은 좋은것을 사용하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기본 구성으로 들어 있는 가스 점화기 입니다. 착화제에 불을 붙을 때 사용하는 용도 입니다. 착화제에 직접 불을 붙여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라이터 같은 것으로 하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집에 하나 쯤 있으면 여러모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전지와 통 집게가 들어 있는데, 통 집게는 불판이나 숯통을 옮길 때 사용되고, 건전지는 공기바람을 불어 넣는 장치를 움직이는 역활을 합니다.



핑크빛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진 홈핑 그릴 사용 설명서, 워낙 간단한 제품이기 때문에 설명서가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될 수 있으면, 어떤 기기든 설명서는 한번씪 꼼꼼히 읽어 주는게 좋습니다.



홈핑은 기본적으로 휴대용 가방을 제공을 합니다. 캠핑과 너무 잘 어울리는 그린색의 가방 이내요. 휴대 가방이 없으면 보관이나 이동을 위해 구입하게 되는데, 기본으로 제공해 주니 



휴대 케이스를 열어 보면 안쪽에 홈핑을 만날 수 있는데, 박스포장 외에도 이렇게 일일이 부속 하나하나 다 충격방지 포장이 되어 있어서 더욱 안심할 수 있습니다.



홈핑에 사용하는 그릴 입니다. 세라믹 코팅이 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고 잘 타거나 눌러 붙지 않습니다. 세척할 때 너무 박박 닦으면 코팅이 벗겨지는데, 생각보다 코팅이 썩 좋지는 않은것 같더라구요. 너무 박박 닦아 내는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코팅 벗겨지면, 요리가 타서 연기가 나는 편 입니다.



별매로 이런 스텐 불판을 판매 하는데 세라믹 불판보다 이게 더 좋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차피 고기는 좀 크게 썰기 때문에 이런 불편다 좋은듯. 여기에는 뚝배기 같은것을 올려서 찌게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겠내요.



짜잔 ~ 오늘의 주인공 홈핑 입니다. 오렌지 색상이 참 깔끔하죠?^^ 블랙색상도 판매를 하는데 저는 오렌지가 더 좋더라구요. 크기는 약간 있는 편이라서 많은 양의 고기를 굽기에도 안성맞춤 입니다.



홈핑 양쪽으로 이런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자리를 이동하거나 할 때도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전혀 뜨겁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이동 할 수 있습니다.



홈핑은 하부에 숯을 넣는 부분과 상부 불판으로 나누어 집니다. 오렌지색의 하단 부분 밖으로 있는 홈에서 에어커튼이 올라오기 때문에 열기와 연기가 옆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 합니다. 아이들이 있어도 안심~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가게에서 사용해도 좋겠더라구요.



홈핑의 화력을 조절하는 부분 입니다. 하마도 하부에 브로워 같은게 장착 되어 있어서 바람을 불어 공기를 공급하고 화력을 조절하는 형태인것 같은데, 바람의 세기를 조절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다른 그릴에 요리 할 때는 태워먹기 일쑤 였는데 어느정도 화력이 조절 되니 태워먹을 일은 별로 없습니다.



홈핑을 뒤집어보면 이런 구멍들을 볼 수 있는데, 공기를 통하게 하는 구멍 인것 같습니다. 숯을 잘 피우기 위해서는 공기의 원활한 공급이 



바닥에 있는 배터리 삽입구에 배터리4개를 넣어 화력을 조절 합니다. 배터리는 기본 제공되니 별도로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홈핑 사용 방법

가정과 캠핑장에서 홈핑 사용기를 별도로 공개할 예정 이지만 그 전에 간단히 홈핑의 사용법을 보도록 할까요?^^


먼저 숯통 받침대를 본체에 장착하고 바닥에 착화용 젤을 원 모양으로 둘러서 도포 합니다. 숯에 골고로 불이 전달 되어야 하니 원 모양으로 잘 둘러 주시고, 너무 아낀다고 조금만 사용하면 불이 잘 붙지 않으니, 적당히 넉넉하게 둘러 줍니다.



도포 된 착화제에 기본 제공되는 가스 점화기를 이용해 불을 붙여 줍니다. 기본 제공되는 가스 점화기도 좋지만 김군은 김군이 사용하는 소형 토치로 불을 붙이니 불이 더욱 잘 붙더군요. 미니토치 하나 구입하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으니 하나 구입하는것도 좋습니다. 불이 붙어 있는것은 육안으로 잘 확인이 안되니 온기를 확인 하면 됩니다.



불조절 스위치를 최대한 오른쪽으로 돌려 화력을 최대로 합니다. ON 상태가 되면 LED등이 점등 되면서 표시가 되고 바람이 올라오는 약한 소음이 납니다.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고 바람이 들어오고 있구나 느낄 수 있는 정도.



숯통에 1회분의 숯을 넣고 숯 받침대 위에 올려 놓습니다. 근대 외부쪽에서 숯을 넣으면 바닥에 숯 가루가 날리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밖에서 숯 통에 숯을 넣고 옮겼는데 지금은 그냥 숯 통을 먼저 넣고 숯을 넣고 있습니다. 이것도 나쁘지는 않더군요. 숯은 반듯이 백탄 참숯을 사용해야 연기를 최소로 줄일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숯도 백탄 참숯을 구입해야 합니다.




조금 지나면 숯에 불이 올라 오면서 화력이 좋아 지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두면 숯이 튈 수도 있으니 기름받이와 불판을 올려 놓아 사용하면 됩니다. 1회분의 숯을 가지고 2시간 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도 약하게 나마 숯에 화력이 남아 있던데 바람을 더 넣어 주면 그것도 오래 가는듯.


지금까지 몇일 동안 계속 구이요릴 하면서 사용해 봤는데 너무 좋습니다. 완전 대 만족... 요리용품이라서 그런지 저보다 제 아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캠핑장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너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둘다 구이요리를 참 좋아 하거든요. 동계 캠핑은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기 보다는 리빙쉘 안쪽에서 구워 먹을 게 되는데, 요럴 때 참 좋더라구요.


꼭 캠핑이 아니더라도, 피크닉이나 비박 캠핑 등 가볍게 야외에 나갈 때 거추장스러운 장비들 빼고 이것만 가져가도 사용할 수 있으니 더욱 편리해 보입니다.


집에서도 캠핑장의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캠핑장에서도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좋긴하지만 약간 부피가 큰게 마음에 걸립니다. 저 처럼 SUV같은 수납 공간이 넓은 차들은 그나마 부피 걱정을 덜지만 좀 작은 차들은 고민을 해 봐야 할 것 같으니까요. 

다음 포스팅에서 홈핑을 집에서 사용하는 것과 캠핑장에서의 사용기를 각각 올려 드릴 테니 관심 있는 분들은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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