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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노트북

바이오 듀오 11과 함께 발표 된 소니 바이오 가을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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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8과 함께 터치 디바이스로 변해 가는 노트북


윈도우 8의 발표와 함께 노트북 제조사들도 바쁘게 신규 라인업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노트북의 가장 큰 이슈는 아무래도 윈도우8의 발표와 함께 터치 UI가 적용되는 노트북 이니까요. 그동안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대변되던 터치 디바이스가 더욱 확대 되면서 노트북과 PC에도 터치 모델들이 더욱 강세를 보일 전망 입니다. 소니에서도 2012년 하반기 라인업을 발표하고, 블로거들을 위한 체험 행사를 따로 마련해 두어서 잠시 다녀 올 수가 있었습니다.


NEX5R과 nex6의 발표회가 진행 되었던, 힐튼에서 바이오 하반기 라인업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몇번 가 보니까 이제는 친숙한 공간이 되었내요. 소니의 바이오가 시리즈가 참 많은 만큼 굉장히 많은 모델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고 꼼꼼한 설명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하반기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모니모니해도 윈도우8의 적용 입니다. 터치 UI를 가지게 된 윈도우8에 맞춰 노트북들도 터치 스크린을 가진 모델들이 등장하기 시작 했습니다. 물론 저가 라인업은 터치스크린이 적용되지 못한 것들도 있지만 마우스와 키보드 만으로도 충분히 윈도우8을 즐겨 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7보다 더욱 가볍게 구동이 되기 때문에 사양이 조금 낮아도 잘 돌아가게 되거든요. 



소니 바이오가 다른 제조사의 노트북 보다 윈도우8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것 중에 하나는 큼지막한 터치패드에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단순히 마우스 포인터를 움직이고 클릭하는것을 넘어 모션을 통한 스크린의 제어가 가능 하기 때문에 터치 스크린이 없는 모델도 비슷한 경험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죠.



윈도우8은 확실히 터치 디바이스를 위해서 만들어 졌다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듭니다.  윈도우8을 제대로 즐기기위해서는 터치가 가능한 패널이 거의 필수 이죠. PC에서의 터치는... 몇가지 문제를 앉고 있기도 하지만 노트북이라면 여러가지로 편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윈도우8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정리해 드리도록 하죠.



가을 라인업 발표가 주된 내용이지만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바로 바이오 듀오 11 입니다. 소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PC로 노트북과 태블릿 모드를 자유자제로 오갈 수 있는 재미난 모델 입니다. 다른 제조사에도 비슷한 모델들이 있지만 이런 하이브리드PC류 중에서는 제가 본것 중 바이오 듀오 11이 가장 사용이 편리하고 활용성이 높아 보이더라구요. 이날 발표에도 바이오 듀오 11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 하면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 하였습니다.


바이오의 로고가 멋스럽게 들어간 경첩 부분을 통해 모니터 부분을 세워서 노트북처럼 사용도 가능하고 반으로 접어서 태블릿처럼 사용이 가능 합니다. 11인치의 화면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 더 크면 태블릿처럼 들고 사용하기는 어렵겠죠?



키보드 자판도 비교적 큼지막한 편이지만 자판이 만들어질 공간이 그리 크지 않아서 완전 편하게는 되어 있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간단히 문서 작업들을 진행하는것은 크게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구요. 터치패드가 없는 대신 간단히 마우스 컨트롤을 할 수 있는 클릭 버튼과 컨트롤 볼(?)이 있어서 터치패드의 역활을 대신 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려! 백라이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_+  백라이트가 있고 없고는... 정말 천지차이 인지라... 요것 정말 탐나더라구요.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켜거나 끌 수도 있도록 되어 있어서 더욱 사용자의 편의 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2개의 USB포트와 HDMI단자 그리고 SD카드 슬롯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은 슬림하고 얇게 만들기 위해서 미니포트를 사용하는데 바이오 듀오 11은 슬림하고 가벼움을 유지 하면서도 젠더가 필요 없는 정식 포트를 사용해서 편의성이 높습니다. 요즘은 잘 탑제하지 않는 VGA포트도 들어가 있어서 다른 기기와의 확장도 더욱 편리하구요.



키보드 처럼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는 발판을 가지고 있는데, VGA포트가 연결 단자보다 더 크기 때문에 VGA포트를 연결하는데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부분을 이렇게 해결 했다고 하내요.



네트워크 연결 단자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뒷 부분으로 이동 되었고, 방열을 위한 통풍구도 뒷쪽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텔 i5 코어가 사용되었고 128G의 SSD를 사용하고 있어서, 고사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가격도 약간 높은 편이구요.



이녀석이 재미난것은 전용 스타일러스 펜을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입력 압력을 인식하고 (몇단계 까지 인지는 정확이 확인하지 못했내요.. ;;;) AAA 사이즈의 건전지가 들어가는 전자식 펜 입니다.



바이오 듀오 11 본체에는 펜이 내장되지는 못하지만, 한정된 기간 동안 제공되는 파우치에는 펜을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타일러스 펜은 소니 바이오 듀오 11 전용 입니다. 이 펜을 이용해서 더욱 다양하고 확장성 있는 작업들이 가능 합니다. 다른 터치펜을 사용해도 되지만, 강압을 인식하는 정밀한 필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거나 간단한 필기를 하는 등의 작업에 매우 편리해 보이더라구요. 물론 아직까지는 초기 버전이라서 그런지 개선점들이 눈에 띄이긴 합니다.



바이오 듀오 11의 배터리 타임은 4.5시간 입니다. 하지만 별매로 판매가 되는 거치대 겸용의 슬림배터리를 장착하면 10시간까지 배터리 타임이 늘어나게 됩니다. 슬림배터리에는 펜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바이오 듀오 11만 터치 스크린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소니의 울트라북 T시리즈 13인치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라인업인 Z시리즈와 비슷하지만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을 조합한 바디에 터치스크린을 가지고 있어서 윈도우8에 대응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소니의 라인업 중에 가장 스타일리쉬한 라인업인 바이오 E시리즈도 새롭게 윈도우8 라인업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E시리즈는 전용 키스킨과 블루투스 마우스를 깔 맞춤으로 제공하는게 특징 입니다. 블랙 색상도 상당히 멋지죠?^^

E시리즈는 14인치 모델만 터치 스크린으로 출시가 됩니다. 



Z 시리즈와 함께 강력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강력한 성능과 이동성을 갖춘 S시리즈도 윈도우8에 맞춰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출시가 됩니다. 



S시리즈의 특징은 퍼포먼스 전환 스위치를 통해 사용에 따라서 성능과 전력 사용을 조절 할 수 있다는것 입니다. S시리즈는 13인치 모델과 15인치 모델의 사양과 컬러가 서로 다른데 13인치 모델은 블랙, 핑크, 화이트의 3가지 컬러로 출시가되고 15인치 모델은 블랙컬러 하나로 i5모델과 i7모델로 나누어 집니다.


 항상 바이오 노트북 발표회를 가보면 너무 많은 라인업 때문에 정신이 없내요..ㅎㅎ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몇가지  라인업으로 간추려 볼 수 있는데 사용자의 사용환경에 따라 선택의 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전체를 다 소개하기에는 스크롤의 압박이...ㅎ


이번 2012  하반기 라인업은  윈도우8로 인한 디바이스 입력 방식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이는 부분 입니다. 바이오 듀오11을 제외하면 상반기에 이미 발표가 다 되었던 제품들에서 윈도우8을 위해 조금씩 변화된 부분이라서 이번 발표는 바이오 듀오 11에 포커스가 맞춰진것 같습니다. 물론 새로운 제품이라서 더욱 그러 하겠죠.

제가 가장 눈여겨 보았던 제품도 바이오 듀오 11이구요.


이번 발표회에서 소니의 하반기 라인업을 사용해본 느낌은 윈도우8에 참 잘 대응하도록 만들어 졌다는 것 입니다. 소니의 노트북 보다 더 저렴한 다른 제조사들도 많지만, 소니가 줄수 있는 디자인적인 만족감이나 포기 하지 않는 하드웨어적인 성능을 따라 오지 못하는 부분도 많아서, 가격만 놓고 비교하기는 어려운 부분 입니다.

윈도우8과 함께 새로운 디바이스들이 줄줄이 나오는것을 보니 김군이 더 즐겁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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