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폰 넥서스 G! 옵티머스 G보다 낫내?
LG전자가 만드는 구글 레퍼런스폰이 이달 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소니와 HTC도 이번 레퍼런스폰을 만들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 별다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LG에서 가장 먼저 출시가 되는 것 같네요. 아마 이번 레퍼런스 폰 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좀 더 확산하고자 하는 생각도 담겨져 있겠죠.
일본의 통신회사인 도코모의 가을 라인업이 유출된 적이 있는데 그 자료 안에 엑스페리아 넥서스, 옵티머스 넥서스, 갤럭시 넥서스2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소니와 삼성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레퍼런스 폰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S 3 PLUS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LG에서 출시가 될 것으로 알려진 레퍼런스 폰은 그 동안 삼성에서 내어 놓았던 레퍼런스폰 과는 좀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삼성에서 내어 놓았던 레퍼런스폰은 삼성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사양이 좀 낮고 OS만 최신버전 이었는데 이번에 LG에서 내어 놓는 레퍼런스폰은 얼마 전 LG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G와 동일한 사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식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넥서스 G가 될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레퍼런스 스마트폰답게 안드로이드 4.2가 올라가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4.2의 정식명칭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서 코드네임이 정확히 없긴 하지만 4.2의 코드명이 키 라임 파이가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G와 같은 사양으로 알려져 대략적인 스펙은 퀄컴 스냅드래곤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 1,280x768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 일체형 배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4.2에 관한 정보가 별로 없는데 젤리빈이 기기 자체의 버튼이 없이 가상버튼 이니까 안드로이드 4.2 키 라임 파이도 가상버튼일 가능성이 높아서 아마 버튼 부분은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레퍼런스폰의 공개를 알렸던 CNET에 따르면 옵티머스 G와 다른점이 하나 발견 되었는데 옵티머스 G에는 없는 SD카드 슬롯이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내장메모리를 옵티머스 G보다 낮게 공급이 될 것으로 보이구요. 옵티머스 G에 외장 메모리 슬롯이 없는게 무척 아쉬웠는데, 이번 LG의 레퍼런스 폰은 이 부분이 해소 되었네요. 어쩌면 옵티머스 G의 팀킬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LG의 레퍼런스 폰과 함께 무선 충전기도 함께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네요.
이번에 출시 되는 LG전자의 레퍼런스폰의 출시는 여러가지로 LG전자에게는 많은 부분이 의미 있는 시작 입니다. 그 동안 삼섬과만 레퍼런스폰을 만들어 왔지만 LG전자도 이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 졌다는 이야기도 되구요. 레퍼런스 폰을 만들게 되면 그만큼 구글과 협력이 되는 부분이 많기 떄문에 OS 최적화나 UI개발에 도움이 많이 될것으로 보이는데 이번 레퍼런스 스마트폰 개발로 LG전자의 UI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옵티머스 G와 같은 스펙으로 나온다고는 하지만, 레퍼런스 폰은 구글의 입김이 많이 작용하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SD카드 슬롯도 들어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아마 실제 나오게 될 레퍼런스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G와는 좀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하네요.
레퍼런스 스마트폰의 매리트는 최신 OS를 가장 빠르게 업데이트 해 준다는 장점인데, 요즘 레퍼런스 폰들을 보면 꼭 그렇게 흘러가는 것 같지 않아서 최신 OS를 가장 빠르게 사용해 본다는 것 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양이 높게 나오는 것 같구요.
어찌 되었건 LG전자에서 나온다는 레퍼런스 스마트폰~ 요즘 사용자 중심으로 빠르게 개선된 기능과 UI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날개가 되어 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