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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이야기

커피를 부르는 핸드메이드 홈 스타일 케익, 케익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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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커피케익 케익오씨~ 핸드메이드 케익에 빠지다.


예전에는 특별한 날에만 케익을 먹곤 했는데, 요즘은 아이들의 간식거리로 혹은 가벼운 티타임에 곁들여서도 케익을 많이 먹습니다. 케익이란것이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찍어내듯 나오는 케익도 있지만 조금은 특별한 핸드메이드 케익들도 있습니다. 웰빙 바람을 타고 프랜차이즈 케익들 보다는 화학적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은 핸드메이드 케익들이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구요. 케익오씨는 케익을 좋아하는 케익쟁이가 만드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케익 입니다.



케익오씨는 100% 주문 생산 방식으로 만들어 지는 핸드메이드 케익 입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서 오는데, 배송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기 않도록 꽉끼이는 박스를 사용해서 흔들리지 않고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박스에서 꺼낼 때는 살짝 빡빡한데 힘들게 꺼내거나 하지는 않도 되요.



박스에는 예쁜 아이콘들이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그냥 예쁜 아이콘이 아니라 케익오씨에서 판매되는 6가지 케익들을 아이콘화 해서 인쇄해 넣은것 이더군요. 아이디어 좋죠?^^



기존 케익들과 다르게 박스의 오픈도 쉽게 되어 있습니다. 컨셉이 기념일 축하용케익이 아니라 국내 최초의 커피 케익이라서 그런지 사이즈도 아담하고 좋습니다. 너무 크면 먹다 남겨서 버리기 일쑤거든요. 



박스 안에는 플라스틱 케이스로 한번 더 케익을 보호하고 있고 부피가 큰 종이 박스를 버리고 남은 케익을 보관하기에도 용의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집은 식구가 적어서 항상 케익이 남는데 이번에는 버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잘 먹었내요.



드디어 박스 오픈~ 마치 커다란 도넛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케익오씨의 케익, 제가 선택한 케익은 클래식 커피 케이크~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무항생제 달걀, 사워크림등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100% 핸드메이드 케익 입니다. 미리 만들어 두는게 아니고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그때 만들어 내기 때문에 신선하기도 하구요.



케익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예준군. 케익을 보더니 자신이 아끼는 숫자 초를 꼽아 보겠다며 설레발을 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초는 심지가 없는 초라는거...ㅋㅋㅋ



촛불놀이를 하겠다는 예준이를 진정시키고 시식을 위해 케익 컷팅~ 부드러운 스타일의 케익은 아니라서 약간 힘을 주어 잘라야 하더라구요. 



입안에 씹히는 맛이 일품인 케익 오씨의 케익~ 견과류가 들어 있어서 씹는 느낌도 좋고 아이들에게도 견과류가 좋다고 하니 아이들 영양간식으로도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케익을 대부분 좋아 하니까요. 어른들은 커피와~ 아이들은 우유와 함께 즐기면 좋을것 같습니다.



케익을 자른 후에도 모양을 잃지 않기 때문에 보관이 상당히 용의 합니다. 이렇게 사진만 보면 그냥 도넛 이라고 해도 믿겠내요..ㅋㅋ



결국 예준군의 성화에 못이겨 촛불을 켜 주기로 했습니다. 초가 없어서 임시 방편으로 케익용 성냥을 꼽아 주었는데 계속 초를 켜 달라고 하는 통에 1번만 쓰고 아로마 초로 대체 했습니다. 생일 축하 노래를 30번은 부른듯...ㅠㅠ




케익오씨의 케익은 커피케익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습니다. 커피맛이 나는 케익이 아니라 커피와 함께 먹으면 좋은 케익이라는 의미 입니다.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케익이라는 주인장의 자신감이 묻어 있기도 하구요.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한다는데 좀 먹다보니 든든하기도 하더라구요.





30번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예준군, 사진 그만찍고 빨리 케익을 달라며 성화 입니다. ㅎㅎ 예준이랑 같이 먹었는데 아이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지 넙죽넙죽 잘 받아 먹내요. 한동안 케익달라는 성화에 시달려야만 했다지요~ㅋ



특별한날을 밝혀주는 케익이라기 보다는 생활속에서 간단한 요기나 간식으로 즐겨 먹어도 좋을 케익오씨의 케익~ 일단 화학적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다고 하니 좋더군요. 요즘 김군이 건강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케익오씨는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커피케익 전문 브랜드로 미국식 전통레시피를 기본으로 해서 우리 입맛에 맞게 수정했다고 합니다.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담백한 케익이던데, 좀 자극적인 맛이 나는 프랜차이즈의 케익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 이더라구요.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로 혹은 가벼운 티타임에 ~ 케익오씨와 함께 해 보는것은 어떨까요?^^


- 케익오씨 홈페이지 : http://www.cake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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