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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리뷰/자동차

뉴 쏘렌토R 시승해 보니 편안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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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뉴 쏘렌토R과 함께 했던 짧지만 강렬했던 시승 후기 


쏘렌토의 3번째 완성이라는 뉴 쏘렌토R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쇼케이스 소식에 이어 압구정 기아자동차 부터 양수리 까지 시승해본 소감과 뉴 쏘렌토R의 특징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쇼케이스를 마치고 차량 배정을 위해 키 뽑기를 했습니다. 작은 통에 넣어 두고 뽑는 방식인데 은근 긴장 되더군요..ㅋ 김군의 차량 번호는 20번! 과연 어떤 녀석일까요?



쇼케이스 현장 밖에는 30 팀의 시승단의 시승을 위해 뉴 쏘렌토R 30대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아마 다시는 이런 장관을 보지못할 장관 이었습니다.



 김군의 시승을 도와 줄 차량은 골든비트색상, 이게 사진으로 보는것과 눈으로 직접 보는게 색상이 좀 다른데 상당히 매력적인 색상이더군요. 함께 시승하셨던 분 중에 뉴 쏘렌토R을 구입하려고 같이 참여 하신분이 계셨는데 상당히 맘에 들어 했습니다.




오늘의 시승을 위해 준비 된 차량은 2.2 엔진의 심장을 가진 4륜 풀옵션의 차량들 입니다. 뉴 쏘렌토R의 진 면목을 모두 볼 수 있는 차량들로 준비가 되어서 편안한 시승이 가능 했습니다.



시승 차량에 도착 하자마자 여러 블로거들은 차량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 바쁩니다. 물론 김군도 그 중에 한명이죠. 이날 시승이 그리 길지 못했는데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쇼케이스 현장에도 간단한 먹거리가 준비 되었지만 이동간에 허기를 달래 줄 음료와 뉴 쏘렌토R이 새겨진 마카롱을 준비해 두었더라구요. 센스쟁이들~ㅋㅋ




운전을 위해 차량에 탑승해서 시트를 조절 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처음 차에 탑승 했을 때는 앞좌석이 좀 좁은게 아닌가 했는데 운전을 하면 할 수록 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시동을 걸어 보니 정말 디젤차 맞아 ? 할 정도로 조용 하게 느껴 지던데 시승을 위해 30대의 차량이 전부 시동을 걸었지만 '달달달'하는 디젤 특유의 엔진 소음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제차도 SUV고 디젤인고 조용하다고 생각 했는데 요즘은 더 조용하게 잘 나오는 군요.



차에 오르면 가장 눈에 띄이는 부분이 센터페시아 부분 입니다. 고급 수입차 처럼 크롬으로 모두 처리해 두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8인치의 대형 내비게이션은 시안성도 높고 낮시간에 보아도 잘 보여서 만족~ 스마트폰 서비스인 UVO시스템과 연동되는 네비와 일반 네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것도 장점 입니다.



뒷열에는 햇볕을 가릴 수 있는 가림막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서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디자인도 해치지 않습니다. 아들 녀석 때문에 제 차에는 써드파티 제품을 달아 놓았는데 요것 부럽습니다..ㅠㅠ



사이드 스탭 부분에는 크롬 처리가 되어 있고 안쪽으로 LED처리가 된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밝은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데 어두운곳에 서는 붉은 로고가 눈에 띄입니다.



핸들의 크기도 적당한 크기이고 무었보다 계기판이 눈에 쏙 들어 옵니다. 핸들 중앙에 기아 마크가 좀 큰 편인데 요것 좀 작게 만들면 안될까요? ㅋㅋ



비전클러스터 이기는 한데 무채색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편안한고 적당한 밝기를 유지해 줍니다. 포인트가 되는 부분과 LCD창에 컬러로 표시를 해 줘서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더라구요. 7인치 TFT LCD를 채용하고 있어서 필요한 정보와 중요한 알림을 쏙쏙 보기도 쉽습니다.



센터페시아 하단에는 2개의 시거잭과 AUX단자 그리고 USB 단자가 있습니다. USB가 하나 끼워져 있길래 요게 뭘까 계속 고민했는데 시승하는 동안 음악을 즐겨보라고 KIA에서 먼저 준비해 둔 것 이더군요. 덕분에 뉴 쏘렌토R의 액튠 사운드 시스템을 재대로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밤이 되면 이렇게 은은한 붉은 색으로 느낌있는 실내를 만들 수도 있구요~~^^



자~ 이제 뉴 쏘렌토R을 타고 양수리 까지 달려 봅시다~~ 액셀을 밟아보니 새로운 R엔진의 힘이 느껴지더라구요. 

예전 SUV들이 힘찬 야성을 표방했다면 뉴 쏘렌토R은 승용차 같은 편안함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뒷좌석도 넉넉한게 좋구요. 고속주행을 못해본게 아쉽내요.



스티어링 휠은 3가지 옵션으로 주행 상태에 따라 반응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핸들에 있는 버튼 조작으로 가능 하기 때문에 편하게 변경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주행중에 특히 편리한 기능이 후 측방 사각지대 경고등 입니다. 사각지대에서 접근하는 차량이나 고속으로 뉴 쏘렌토R에 접근하는 차량이 있으면 이렇게 사이드 미러 쪽에 표시해 주고 사운드로도 알려 줍니다. 차선변경시에 너무 편리하겠죠?^^ 초보자나 여성분들이 무척 선호할 만한 기능 입니다.



7인치 TFT LCD가 적용되어서 여러가지 표시등을 보기에도 상당히 편리 합니다. K9처럼 앞 유리 쪽에 표시되는것은 아니지만 계기판 쪽에 네비를 표시해 놓으면 따로 네비를 볼 일도 많지 않아요.




보통 순정 네비게이션의 메모리 업데이트는 좀 어려운 편인데 센터 페이시아 쪽에 SD메모리 슬롯이 있어서 이곳에 맵 데이터를 저장해 두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편하게 업그레이드가 가능 할듯.



목적지인 프라움레스토랑에 집결~ 이렇게 모여 있는것을 보니 또 뉴 쏘렌토R을 타고 달리고 싶내요. 이번 휴가 때 뉴 쏘렌토R 타고 휴가 다녀오기 이벤트 이런거 하면 좋을 텐데..ㅋ





프라움 레스토랑 이번에 처음 가 보았는데 분위기가 완전 좋더라구요. 강변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 그만 일듯~ 나중에 와이프랑 다시 한번 가 보아야 겠습니다.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무료! 테이크 아웃해서 식사후 강변을 거닐어 보는것도 좋겠내요.



식사를 마치고 잠시 뉴 쏘렌토R을 좀 더 돌아 보기로 했습니다. 시승 시간이 짧은데다 식사가 늦게 나와서 다른곳으로 이동하기가 여의치는 않더라구요.



뉴 쏘렌토R에 스마트함을 더해주는 UVO 시스템!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상태도 확인 할 수 있고 시동을 걸거나 트렁크나 문을 열수도 있습니다. 이용료가 있어요~ 한달에 9천원~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 된 헤드램프 입니다. 안개등도 모양이 좀 바뀌었내요. 헤드램프는 HID도 적용 되는것 같은데 거기까지는 확인을 못했내요.



2열의 공조시스템 조절 장치는 측방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앙 콘솔 부분에 자리하는게 더 시원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문쪽으로 붙어 있어도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3열도 물론 따로 조절 장치를 가지고 있는데 3열은 바람의 새기를 조절하는 조절레버를 따로 가지고 있어서 3열 탑승자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휠은 18인치 알로이 휠과 2톤으로 처리된 19인치 럭셔러 알로이 휠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은 19인치 럭셔러 알로이 휠.



시승차에 있던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였는데 타이어는 금호,한국,넥센에서 모두 납품을 한다고 합니다. 출고시 장착은 랜덤이구요.



전방과 마찬가지로 LED로 포인트를 준 리어램프, 면 발광 타입이라 더욱 고급스럽고 새련되 보입니다.



소화기가 들어 있는 전용 수납공간, 7인승에는 요기만 수납 공간이 있는데 5인승은 3열 좌석 부분에 따로 수납공간이 더 있습니다. 세차용품 같은것을 넣어 두기에 좋을듯.



3열 탑승자를 위해 폴딩 되는 시트의 모습 입니다. 일반적으로 3열 탑승자라 탑승을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탑승을 하게 되는데 탑승 공간도 넓어서 타고 내리기는 쉬운듯.



3열 좌석이 원래 좀 좁은 편인데 나름 넉넉하게 준비를 해 두고 있습니다.



핸들 열선 부분은 핸들 옆 부분에 작은 버튼으로 ON/OFF 합니다. 버튼이 좀 조약한 감이 있긴 하던데 왜 저런식으로 처리가 되었을까요? 살짝 옥의 티...



차량 색상과 시트 색상이 맞춰 지는것 같은데 고급스럽고 마감도 좋아서 뒷 좌석에 앉아도 상당히 편안 했습니다. 2열 시트도 뒤로 많이 젖혀지기 때문에 편안하게 누워 있는 상태를 만들 수도 있구요.



2열의 공간도 넉넉해서 175cm인 김군이 앉아도 레그룸이 좁다고 느껴지지 않고 편안히 승차가 가능 했습니다. SUV 뒷좌석이 별로 편한 편이 아닌데 나이드신 어른들도 편안해 하실 듯.




 

이제 다시 뉴 쏘렌토R을 반납하러~~~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압구정으로 출발~




화이트 색상은 이런 느낌~~ ^^


오랜시간 뉴 쏘렌토R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간단한 테스트 시승을 해본 소감은 편안함 이었습니다. 이제 SUV도 도시형 SUV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승차감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예전 디젤 차들 처럼 엔진소리가 크지도 않고 조용하지만 파워풀함이 느껴지는 신형R엔진도 마음에 들구요.

고속드라이빙을 해 보지는 못해서 고속에서의 느낌은 전해 드릴 수 없지만 일반적인 시내 주행이나 80Km정도의 주행은 세단 못지 않은 편안함을 전해 주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옷을 갈아 입은 뉴 쏘렌토R~ 시장의 반응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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