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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갤럭시 노트 프리미엄 스위트와 옵티머스 뷰의 밸류 팩 업그레이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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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치 스마트폰의 양대 산맥, 옵티머스 뷰와 갤럭시 노트의 ICS 업데이트 비교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ICS 업그레이드를 내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ICS의 발표가 있은지 한참 지났는데 많이 늦은 셈이죠. 



그 중에서 5인치 스마트폰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옵티머스 뷰와 갤럭시 노트의 ICS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각각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내어 놓았습니다. 갤럭시 노트에는 프리미엄 스위트라는 이름으로 ICS와 함께 적용 되었고 옵티머스 뷰에도 역시 ICS 업데이트와 함께 밸류 팩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에 적용 된 프리미엄 스위트는 갤럭시 S펜의 사용성을 높여 노트기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화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에 특화된 S펜의 활용 범위와 편리성을 높여주는 업그레이드가 프리미엄 스위트인것 입니다. S펜의 활용도는 생각보다 높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겠죠?



옵티머스 뷰에 적용 된 밸류 팩은 단순히 ICS 업데이트를 넘어 여러가지 사용자 특화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기존 포스트에도 소개해 드렸듯이 옵티머스 UI 3.0이 적용된 ICS 그리고 지능형 음성 서비스인 '퀵 보이스'와 음성인식 촬영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함축해 둔 그야말로 패키지 입니다.  





- 깨알같은 UI의 변화


UI들 비교해 보면 옵티머스 뷰는 새로운 옵티머스 3.0 UI가 적용 되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 바꿈 합니다. 옵티머스 UI 3.0은 옵티머스 뷰 뿐만 아니라 옵티머스 LTE2와 프라다3.0에도 적용이 되었습니다. ICS 업데이트가 지원 되는 LG스마트폰은 모두 같은 UI를 공유 할 수 있게 되는 샘이죠.



갤럭시 노트는 기본 UI에 변화가 거의 없고 약간의 변화만 주고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의 특징이 안드로이드의 변화를 적용하기 보다는 안드로이드를 삼성화 시켜서 자신들의 색깔을 많이 입히는데 이번에도 크게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지는 못하고 있내요.. ICS에 편한 기능이 많은데 많이 막아 놓아서 좀 아쉬운 부분 입니다.


둘의 UI구동을 비교해 보아도 옵티머스 뷰쪽이 더 빠르게 움직여 주던데 이건 최적화 문제도 있지만 삼성이 워낙 자사의 색을 입히기 위해서 터치위즈를 과도하게 입히다 보니 생겨나는 문제 인듯.



- 빠르게 메모 하기 


이번 업그레이드로 갤럭시 노트에도 옵티머스 뷰에 있던 퀵 메모와 비슷한 기능이 생겨 났습니다. 옵티머스 뷰는 퀵 메모 키를 가지고 있어서 어떤 화면에서든지 빠르게 메모가 가능 합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의 메모는 S펜을 꺼내 들고 화면을 두드려야 해서 약간 불편하더군요. 원래 S펜이 좀 얇아서 펜에 있는 버튼을 누르는게 쉽지 않은데 버튼을 누르고 두드려야 하기 때문에 신경써서 눌러주어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메모 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버튼 원터치로 사용할 수 있는 옵티머스 뷰 쪽이 사용하기는 편했습니다.



- 펜 사용의 재미를 더해 주는 노트 기능

5인치 스마트폰의 사용성을 크게 높여주고 있는 노트 기능들도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옵티머스 뷰와 갤럭시 노트 모두 사용성이 개선 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의 S메모는 수식을 인식하는 등의 기능의 대폭 개선이 있었습니다. 옵티머스 뷰 처럼 이미지와 동영상 등의 파일의 첨부가 프리미엄 스위트 부터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그럴싸하게 꾸며 주어도 좋을 것 같은데 단순하게 그냥 노트의 첫 화면을 썸내일로 보여주는 정도로 그치고 있는것은 아쉬운 부분.



하지만 폴더를 만들어서 노트를 종류별로 모아 둘 수 있도록 해 둔것은 참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노트, 회의노트, 아이디어, 잡지, 여행, 일기장, 레시피 등의 7개의 탬플릿이 추가가 되어서 목적에 맞는 노트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한점도 눈에 띄이는 점 입니다. 


또한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PDF로 저장이 가능해 졌습니다. PDF로 저장이 가능해 진 부분은 노트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더 많아 졌다는것을 의미하는 부분 이기도 합니다. 5인치 스마트폰들은 큰 화면을 이용해서 다양한 작업들을 할 수 있는데 저장 포멧이 마땅치 않아서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요건 업무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편리할 수 있는 기능.


옵티머스 뷰는 기능적인 부분 외에도 기존에 노트커버를 10개로 늘렸고 자신만의 커버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지원 합니다. 조금 더 감성적인 면이 돋보이는 부분 입니다.



갤럭시 노트는 S펜을 이용해서 좀 더 세밀한 필기가 가능한데 옵티머스 뷰가 이런 부분이 좀 약하다 보니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옵티머스 뷰에는 세밀 필기 기능이 업데이트 되어서 좀 더 아기자기한 꾸미기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노트의 페이지 편집이나 이동 삭제 같은 경우도 옵티머스 뷰 쪽이 더욱 직관적으로 편하게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옵티머스 뷰의 밸류 팩은 여기가 끝이 아니다.


앞서도 이야기 했듯히 옵티머스 뷰에 적용된 밸류 팩은 단순히 UI의 변화를 주는 업데이트를 넘어서 사용자 편의와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여러가지 기능들이 적용 되었습니다.


옵티머스 LTE2에 적용 되었던 음성인식 촬영이 카메라에 적용되어서 좀 더 빠르고 편하게 사진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혼자서도 척척척 셀카를 편하게 찍을 수 있게 된거죠. 제가 사용해본 음성인식 촬영 중에서는 옵티머스 LTE2의 음성인식 촬영이 가장 인식도 좋고 네트웍 사용을 하지 않아서 편한듯 합니다.



또 4가지 테마로 제공되는 아이콘 팩으로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원하는 대로 아이콘을 꾸밀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기존에 5개로 고정 되었던 하단의 메뉴는 7개 까지 확장이 가능해 지면서 4:3 비율의 옵티머스 뷰의 화면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습니다. 메뉴화면 이동 버튼을 제외한 다른 앱들은 임의대로 변경이 가능하기 떄문에 원하는대로 맞춰 넣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의 메뉴바는 5개이고 그나마 고정이라서 변경도 되지 않습니다. 




5인치 스마트폰 인데다 4:3의 화면비를 가지다 보니 한손으로 뭔가 하기에는 좀 어려운 감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한손 필기 기능이 추가가 되었고 노티타워의 바로가기 메뉴 설정을 원하는대로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화면 효과도 산들바람, 아코디언, 파노라마 등 7개의 장면 전환 애니메이션이 적용이 되어서 사용자 감성에 맞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화면이동에 적용해 줄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는 바로 퀵 보이스의 적용 입니다.  이번 옵티머스 뷰의 업그레이드를 시작으로 LG 전자가 처음으로 선을 보이는 지능형 한국어 인식 기능인 퀵 보이스는 처음 발표 부터 너무나 기대하고 있던 기능 입니다. IOS에 적용 될 한국어 버전의 시리 베타 버전 보다도 더 효용성이 높아 보이는 부분 이구요.



우선 음성인식률이 엄청나게 좋은데다, 단순한 사랑해~ 에도 여러가지 감성적인 대답을 해 줍니다. 베가레이서2와 갤럭시S3 에 적용 된 음성인식은 잘 못알아 듣는경우가 많아서 동문서답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퀵 보이스는 정말 대화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단순한 대화 정도가 아니라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걸고, 어플을 실행 하는등의 다양한 작업들을 음성 명령으로 할 수 있어서 달리는 차 안에서도 손으로 들지 않고 쉽게 전화나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소녀시대를 검색해 달라고 하면 검색해서 보여주고 조대리에게 전화해 달라고 하면 주소록에서 조대리를 찾아서 전화를 겁니다.



사진찍자고 말하면 사진이라는 단어를 인식해서 설치된 카메라 앱의 리스트를 보여주고 원하는 앱을 음성으로 말하면 선택한 앱을 실행 합니다. 너무나 사랑 스러운 퀵 보이스~ 



이번 밸류팩은 그간 사용자들의 욕을 먹을 만큼 먹었으니 선물을 주겠다는 느낌 입니다. 음성인식의 경우는 상당히 인식률도 좋고 다양한 상황에 잘 대응하도록 되어 있어서 정말 비서 한명 데리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사용해본 음성 인식 중에서 가장 쓸만한 음성인식 기능 이구요. 밸류 팩은 프라다 3.0과 옵티머스 LTE등 2012년에 판매 된 LG 스마트폰에 모두 적용 될 예정 입니다. 사용자 편의 성을 높이겠다는 LG전자의 각오가 단단히 들어간 결정 인듯 하군요.


갤럭시 노트의 프리미엄 스위트는 그간 사용성에 논란이 많았던 S펜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것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업데이트로 비춰 집니다. 사실 일반 소비자 보다는 좀 더 전문적인 전문인들을 겨낭하는 느낌이고 차후에 나오게 될 갤럭시 노트2를 위한 하나의 사용성 테스트 정도의 업데이트로 비춰지기도 합니다. 개다가 갤럭시 노트에 적용 된 ICS는 너무 삼성의 색을 입혀 놓아서 좀 아쉽기도 하구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최적화 부분인데 갤럭시 노트에 ICS가 적용된 버전을 구매한 사람은 좀 나은것 같은데 ICS업데이트를 한 기기의 경우는 좀 느리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종종 S노트가 다운되어 버리는 현상도 나타나구요. 

이번 업데이트는 퀵 보이스 하나 만으로도 LG전자의 올킬이라고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이제 헬지라고 부르지 말고 LG라고 당당하게 불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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