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Siri)비켜! 지능형 음성인식 퀵 보이스가 나간다~
요즘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된 화두는 사용자 중심의 기술들 입니다. 하드웨어 스펙이야 이제는 대부분 상향 평준화가 되었고 LTE로 넘어 오면서 AP마져도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하드웨어로 경쟁을 한다는것은 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옵티머스 LTE2의 2기가램 채용 정도가 센세이션한 내용이었던것을 빼면 지금 나오는 2세대 LTE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스펙은 거의 비슷 비슷 한거죠.
하드웨어를 떠나 이제는 사용자 중심의 기술들이 각광받고 제조사들도 자사의 스마트폰에 적용하기 시작 했습니다. 요즘은 음성인식을 통한 다양한 활용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구요.
공식적으로 애플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7월경에는 iOS6의 업데이트와 함께 아이폰의 음성인식 기술은 Siri의 한국어 음성지원이 시작 됩니다. 편리한 사용과 비교적 정확한 음성 인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구요. 안드로이드에도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기 시작 했는데 LG전자의 스마트폰에도 퀵보이스 라는 지능형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이 될것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이제 얼마 후에 있을 옵티머스 뷰의 ICS업데이트 부터 퀵보이스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에는 옵티머스 LTE2에도 적용이 될것 이라고 합니다.
퀵보이스는 음성으로 전화, 문자, 주소록, 알람, 달력 등 11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음성으로 지도, 날씨, 주식 등을 검색을 할 수도 있고, 시리처럼 휴대폰과 사용자간 자연스러운 대화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정식으로 업데이트해서 활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발표된 스펙만 보면 단순히 단어를 인식하는 과거의 음성인식 기술과는 비교도 안되게 상당히 진보한 음성인식 기술 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아내에게 9시까지 간다고 문자를 보내줘~ 라고 하면 주소록에 저장된 '아내'라는 이름을 검색해서 문자를 보내주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소녀시대 영상을 찾아줘~ 라고 하면 유튜브를 실행해서 소녀시대의 영상을 검색해 보여 주기도 합니다. 화면이 꺼져 있을때도 사용할 수 있고 소리, 진동, 무음의 설정도 음성으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단어 인식의 정도가 아니라 문장 단위의 자연어 처리, 특정 도메인과 검색어 동시 실행, 연속된 질문 처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한국어버전의 시리를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둘을 비교해도 더욱 뛰어난 모습을 보여 줄 수도 있을것 같은 기대감이 몽글 몽글 피어 오릅니다.
옵티머스 UI 3.0부터 시작해서 옵티머스 LTE2의 발표, 그리고 이번 퀵 보이스 까지 그동안 차근 차근 준비해온 LG의 뒷심이 발휘 되는것 같아서 더블로거인 김군도 무척 기쁩니다. 6월말에 옵티머스 뷰에 적용되는 ICS업데이트 부터 적용될 예정이고 7월에는 옵티머스 LTE2에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옵티머스 뷰의 ICS 업데이트가 되는데로 사용기를 다시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은 LG전자로 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