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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모바일

iOS 6에서 주목해 볼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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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2에서 발표 된 iOS 6 무었이 달라지나? 




11일 오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시내 모스콘 웨스트에서 연례 개발자컨퍼런스(WWDC 2012)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새벽시간 이라 많은 분들이 밤잠을 설쳐가며 보셨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애플TV가 발표 될것이다. 아이폰 5가 공개 되지 않겠냐? 하는 등등의 추측들이 많이 나왔지만 이번 발표는 역시 One More Thing~ 없이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잡스가 없어도 우리는 견재하다고 보여주는 프리젠테이션도 깔끔했고 무었보다 레티나가 올라간 맥북프로는 구매욕을 불러 일으키에 충분했습니다. 어느정도 확장성을 수용하기로 한 맥북프로~ 완전 끌리고 있어요.. ㅠㅠ 




많은 사람들이 예견했던대로 iOS 6가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선을 보였습니다. 새로운 OS가 발표 되었다는것은 새로운 기기의 출시가 임박 했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아이폰5도 함께 발표 되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애플도 아이폰5에 관해서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진행이 되고 있는듯 합니다.




iOS 6는 200여 가지가 넘게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소소하고 시스템적인 부분이라 잘 체감 할 수 없는 것들도 대다수 이겠죠. 우리가 주목해 보아야 할 몇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벌써 개발자 버전을 다운받아서 테스트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새로운 IOS 6 무었이 달라지나? 주목해 볼만한 6가지


- Siri의 한국어 인식

가장 큰 이슈는 역시 시리의 한국어 인식이 이제 정식으로 지원 된다는 것 입니다. 테스트 용으로 올라온 것을 보면  단순히 단어를 인식하는 수준을 넘어서 문장을 인식하고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 왔더군요. 충격적 일 정도로 놀라운 발전입니다. 아직 저는 사용해 보지는 못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까지 인식률이 될지는 알수 없지만 대채로 인식률도 괜찮다는 반은 입니다.


어플실행 기능도 추가 되어서 이제 말로 어플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이용해서 자동차 회사들과 기본적으로 시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고 있다고 합니다.  또 스포츠도 지원해서 야구 경기 스코어 같은것을 물어 볼 수도 있고 주변 지역에 맛집 정보를 옐프에서 찾아주고 오픈테이블에서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사용할 수는 없겠내요. 영화정보도 가능해서 영화를 물어보면 IMDB에서 정보를 가져와서 보여 줍니다.



- 3D까지 가능한 지도

얼마전까지 구글지도를 사용했던 애플은 이제 구글지도와 안녕을 고하고 애플 자체지도를 지원 합니다. 그동안 착실하게 지도 업체들을 인수해 왔기 때문에 이미 예견된 일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지도가 차지는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 입니다. 애플 입장에서는 구글에게 지도 서비스 전반을 의지 한다는것이 상당한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판단 되는데 이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서 예전부터 계속 준비를 해 오고 있었고 최근 3D지도 업체를 인수 하면서 3D지도가 iOS6에 탑재될 것 이라는 추측이 자연스레 나오게 되었었죠.


이 지도는 네비게이션 기능도 탑제하고 이고 시리와도 연계 되기 때문에 목적지를 정해두면 얼마나 남았는지 시리에게 물어 볼 수도 있습니다. 또 벡터 방식이라서 이전 지도 보다 훨씬 빠르게 표시되고 교통 혼잡 정보와 상황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턴바이 턴 방식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 국내유저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지도가 된듯 ...ㅎ


3D도 지원을 하는데 상당히 디테일한 지도를 보여줄 것 일줄 알았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3D와는 좀 방식이 다른가 보더라구요. 국내 지도 데이터는 아직 가지고 있지 않은듯.


- 상황 메시지 자동 전송 기능


안드로이드 OS 에는 업무를 보거나 회의 중등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전화가 오면 전화를 보류하고 설정 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필요없어 보이지만 상당히 요긴한 기능인데 이제 아이폰에서도 지원이 됩니다. 


단순히 문자를 보내는것을 넘어서 자신의 녹음된 목소리로 나중에 다시 걸어 달라거나 하는 메시지를 들려 줄 수도 있습니다.


방해 하지 마시오 라는 설정이 있는대 이것은 야간 혹은 새벽시간에 걸려오는 문자나 전화를 걸러주는 역활을 합니다. 전화나 문자는 들어오지만 벨이나 진동 이런것은 표시되지 않는 것이죠. 하지만 긴급상황을 가정해서 2번이상 같은 전화가 오면 알려주는데 아마도 이것은 잘못 인식될 소지가 많을것 같기는 합니다.



- 페이스 북 기본 지원

페이스 북은 이제 완전히 아이폰과 통합되어 운영 됩니다. 사진앨범에서 바로 페이스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고 시리와도 통합 운영 됩니다. 캘린더 및 응용프로그램과 연동되며 페이스북과 연락처와 동기화 되어 자동으로 생일 이나 이벤트가 캘린더에 저장 됩니다.


- 페이스 타임의 3G지원

페이스 타음은 여지껏 Wi-Fi환경에서만 가능 했지만 이제는 3G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 하도록 변경이 됩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인데 적극적인 자세로 견제를 했던 카카오 톡처럼 통신사들이 이부분에 어떻게 대응하게 되느냐 하는것 입니다.


스마트폰이 들어오면서 애플이 통신사의 상당 부분을 바꿔 놓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건드리고 통신사가 요구하는 그 어떤것도 들어주지 않았지만 통신사들은 애플에게 단 한마디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나오게 될지가 상당히 재밋어 지내요. 카카오 보이스 톡으로 한바탕 난리를 치룬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더욱 페이스 타임의 3G 지원이 미치는 영향이 궁금 합니다.. 뭐.. 결과야 뻔해 보이지만요.


- 데스크 톱과 동기화 되는 사파리

새로워진 사파리는 iCloud를 통해서 자신이 가진 애플 기기들과 동기화가 됩니다. 이제 탭라이브 동기화가 되기 되니 같은 페이지를 찾기위해 다시 검색해야 하는 불편등 다양한 불편함을 해결해 줄 전망 입니다.



이번에 적용이 될 줄 알았던 알림센터를 통한 시스템 설정 기능은 이번에도 지원이 되지 않아서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 외에도 포토스트림 개선이나 메일서비스의 VIP기능 추가, PASS BOOK등의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PASS BOOK 의 경우는 비행기, 기차, 영화, 콘서트등의 티켓이나 선물카드 쿠폰등을 한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새로운 어플인데 한국실정에는 맞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제 티켓 산업에도 애플이 뛰어 들게 되는군요.


이미 iOS 6의 개발자용  테스트 버전은 공개 되었고 정확한 사용자 업데이트 날짜는 공개 되지는 않았지만 가을에는 일반사용자에게 공개될 예정 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3G이상, 아이패드2 , 뉴 아이패드, 아이팟 4세대 이상 부터 지원이 된다고 하는데 ... 아이패드1은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지게 되었내요.  다른 기기들에 비해 아이패드는 잊혀지는 속도가 빠른 듯.

하지만 이전 기기들을 헌신짝 처럼 버리는 국내 기업들 과는 달리 이전 기기들 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애플은 언제나 감탄 스럽습니다. 이런 이유로 2009년에 구입한 아이폰3Gs를 아직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겠죠. iOS 6가 올라가면 3Gs도 1년 정도는 더 버텨줄 수 있을듯.


업데이트가 된다고 해도 모두다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그리 크지 않아서 체감 할 수 있는 부분이 적을 수도 있습니다. 애플이 혁신이라고 외치는 기능들도 이미 다 구현이 되어 있는 기능이라 좀 아쉽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유저 인터페이스의 개선이 상당수 이루어졌고 기본적인 부분이 많이 개선 되었고 매끄러워 졌습니다. 애플은 새로운 OS를 내어 놓을 때 마다 혁신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도 참 즐겁게 해 주내요.


ios 6 개발자 버전은 설치시에 UUID( 개발자 인증코드) 인증을 받으니 UUID가 없는 분들은 업데이트 시도를 하면 다시 원복하게 되니 유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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